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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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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리님,
올리신 글, 너무나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저도, 한때는 낚시 테크닉란에 찌맞춤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또한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많이 낚을까 연구(고민?)하면서,
찌맛도 좋지만 손맛을 보고 싶다며 5호줄에 13호 바늘 달아서 4칸, 5칸
집어 던지면서,,,어부가 되기 위하여 불철주야 하곤 했습니다만,
아직껏, 갖고 있는 낚시 바늘의 미늘을 죄다 뿌러뜨리겠다는 다짐은
계속 마음속 약속으로만 남아 있는 제게, 도두리님의 주옥같은 글은
정말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앞으로는 물가에 가더라도, 어부가 아닌 낚시인으로서,,,낚시를 즐기기
보다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노력해야겠지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광화문에서 케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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