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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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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엄청 난 누미 > Re: 3번의 ! ....세번의 ?....그리고..... : 낚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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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골 패는 누미!
살아있으니 반갑수!
잊어버리지 않았으니 고맙수!
어디 아푼데는 업는겨?
언제까지 바빠야 하는겨?
우찌 낚시는 좀 댕긴겨?
타님이 읍써니 분당달구님이 등장혀서 위로를 혀 줍디다.
혹 둘이서 짜고 들락거리는 거는 아닌감유?
꺼벙님은 지가 가끔 눈비비고 찾으머
나 여깃쑤~~~하고 얼굴을 내미는데
타님은 당췌 소식이 읍더만.
열씨미 일하느라 몬보는거이 우찌하것소.
욜라 바쁜 중에도 한번씩 뒤돌아 보는 것도 존일 아니것쏘?
암튼 더운 날씨 울 타님 건강이나 잘 챙기시고
서늘한 바람 불기 전에 쓴 쐬주잔이라도 부딪힐 수 있다면
차암 조컸는디.....
... 간만의 장닭 울음에 잠이 화들짝 깨는 싸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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