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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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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물러가고 햇살이 따스하게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는것은
왜일까요?
아마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가 너무 커서 그런가 봅니다
수해민이나 농민들은 하나의 농작물이라도,하나의
가제도구라도 더 건지기 위해 피땀을 흘리고 계시겠죠
이럴때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무능한 나로서는 할수 있는것이 그분들께 또한번 마음이
상하시는 일이 없게끔 하는것 일겁니다
논이나 들녘에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시는 농민들을
멀리 바라보며 낚시대를 드리우는 몰지각하고 금수만도
못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느낌니다
그동안 못갔던 낚시도 가고 싶고,손도 건질거리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다음주,아니 이번주만이라도
참아야 되는게 최소한의 도리라 여겨집니다
정히 가고 싶다면 양식장에가서도 충분히 손맛을 볼수가
있으닌까요
선배 조사님들은 벌써부터 이같은 생각을 하실텐데 나는
이제야 느끼니..정말 저는 아직도 초보 인가봅니다
진정한 낚시인으로 가는 길이 정말로 멀었나 봅니다
~~나의 오늘을 반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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