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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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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에 거센 폭풍우가 물아치고 있다
돌연히 동막에 나타난 한 조사가 있었다
온몸에서 풍기는 살기가 예사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발이 땅에 닿지 않고 몸에 비가 젖지도 않는다
그는 분명 양어장 5걸에 속하는 살어청부 초릿대가
분명했다
그가 떴다 하면 양어장의 고기들이 씨가 마를 정도 였다
얼마전 모 양어장에서 잉어를 마댜로 잡은 그 장본인 이였다
저자가 떴으니 오늘 동막은???
그런데 갑자기 옆으로 검은 무언가가 지나갔다
아니?? 누굴까??
저건 최고 경지의 축지술이 아닌가??
양어장 5걸을 넘가하는 축지술의 대가는 푸푸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저자는 축지술의 대가 푸푸...
우측 2번좌대를 선점하기 위해 저토록 고도의 축지술을
발휘하다니....
어공에서 뒤지니 좋은 지형을 선점 하고자 함인가???
2번 좌대에 앉은 푸푸는 회심의 미소를 띄운다
그를 째려보는 살어청부 초릿대...
두 조사의 눈싸움은 살기가 감돌았다
이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는 한 조사가 있었다
며칠전에도 바라만 보고갔던 바로 그 조사였다
양어장5걸에게도 자신을 노출 시키지 않는 대단한 은실술
의 소유자는 과연 누구일까?
잠시후 양어장주인이 나타났다
"아니! 자네 살어청부 초릿대 아닌가, 아니 푸푸도.."
"오래간 만일세 팔칸"
아니!!! 이자가 말로만 듣던 팔칸!!
6칸 쌍권법의 최고 경지인 팔칸단검술의 대가가 바로 이자!!
팔칸의 낚시대를 펼치면 어떤 양어장의 가두리를 걸었다는
전설적인 인물 아닌가
이 자가 이 양어장의 주인이라고....
"정말 낚시 할건가?"
"그럼" 단 한마디로 팔칸을 제압하는 양어장5걸.....
비 바람과 푹풍우에 휩쌓인 동막에 두조사의 대결은 치열했다
악천후에 좋은 지형을 선점한 푸푸가 초반에는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양어장5걸 이라는 이름은 그냥 얻은 것이 아니다
"천축회림!"
"지천출격!"
"필격일장!"
치열한 두 조사의 맞대결은 동막의 밤 공기를 가르며 하늘과
땅에 닿는 듯 햇다
어느듯 아침이 밝아온다
양어5걸 살어청부 초릿대가 최후 일격을 가할 태세...
자신만의 비장의 떡밥으로 일격을 날린다
"회유일격!"
동막의 어장을 가르며 투척된 3.5칸대에는 실로 엄청난
효력을 발휘했다
동막의 모든 고기들이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게 아닌가...
"아니!! 어떻게 된거지??"
저것이 비장의 떡밥이란 말인가
정말 놀라 웠다
지금도 미시파에서는 어떤 꽝조사도 살어청부 초릿대 옆에만
앉으면 꽝을 면한다는 얘기도 있으며
그 옆에 못 앉더라도 떡밥만 훔쳐쓰면 그 날 조과는 신경을
않써도 된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찌가 흐른다
움몸에 기를 넣고 낚시대에 손이간다
서서히 대를 세우는 그는 정말 고수 다웠다
보통의 고수라면 벌써 고기에게 당하고도 남았을것이다
그는 너무도 쉽게 손맛을 보고있는다
첨벙이는 물살이 대어일텐데 어떻게 저렇게 쉽게 제압을
할수가 있을까
그 모습을 바라보는 푸푸의 얼굴은 점점 찌푸려졌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일까
그는 대를 접으며 어림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실로 엄청난 실력에 제압 당했나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한 조사도 놀라는 기색이 였다
저자가 출전을 한다면 당연히 어림 제패를 할것이라....
하지만 그는 유유히 동막을 떠났다
어림대회를 참가를 않겠다고...
왜일까?
그가 빠진 남서풍지부는 아마 어림 제패가 힘들지 않을까
점점 묘연해지는 동막 어림대회.....
**************** 3부 끝 *******************
** 다시 한번 선배 조사님들의 닉을 도용한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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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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