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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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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엉 니~이~님!
그간 어떻게 잘지내고 계신감요?
오늘 이렇듯 성님의 글을대하고 보니, 서서히 피어나는 모습모습에서
그간 많이 뜸하였슴을 느낍니다.
다 이아우의 불찰이겠지요.
요 근자는 지방으로 출장까지 2주간 뛰느냐고, 이곳을 둘러보는것조차
힘들어었고, 어제 그제는 바로윗동서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또한 뜸하던차
오늘에서야 그간 무신일이 있었다는것을 또 알고....
어떤면으로는 불같은 성격에 기름을부어버리면 확 붙어버리는것에 잘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성님이 생각하고있던 그생각저편에 제가 너무 등한시하고있었지나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낚랑이라는곳에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말며,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하는것은 모든이들이 인격체임을 명심하고, 출조나모임은 어느한정되는곳에
국한하는것에 맞춘다는 제나름의 원칙이라면원칙을 두고있었슴을 성님의
힘을 빌어 밝힙니디만 그렇다고 낚랑에서의 제가 느끼는감정은 소홀함은
아니었습니다.
기쁨이었지요.
희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설레임의 감동이었습니다.
나를 접어둔 그곳에, 낚시라는 매신저가 우리로라는 공동으로 생각할수있는 공간속에 새로운 장이펼쳐지기 시작했으니말입니다.
그런데
이모듬의 생각과행동들이 일련의 한사항 한편으로 꺽이려하는것은 부하뇌동 한다고 할지라도, 일광아우만이 느껴지는것이 아님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물론 비온뒤에 땅은 굳어진다고들 합니다만 상처난 가슴가슴들은 시퍼렇게 멍들고, 생각들은 격하게 한곳을달려감을 부인할수는 없을것입니다.
오늘에 일을접하는 일광의생각을 성님께부어놓습니다만 답답함이 가슴을 짓누르는것은 어쩔수없군요.
근간
시간이 되시거든 집합명령 하달하십시요.
눈섭을 휘날리며, 구두밑창이 타도록 획 달려나가것습니다.
일정이 있더라도 Cancel 시키고 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무엇보다 제일은 건강, 일광이 항상 주창함)
기쁨이 있는, 행복한 오늘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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