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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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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달구 안녕?
소암에서 보고 건 한달이 지났구먼.
그래 맴들이 급하여 빨리도 추진해 부렀구만 그려. 원래 달구덜이 좀
급한디가 있응게 내는 이해 한다.
참 이번 모임 많이도 지둘렸는디, 참석이 불가능 허구먼. 왜냐구?
아까 영우리헌티도 야그 혔는디, 이번 토요일이 아버님 생신이랑게.
보통 생신이라도 빠지기 어려운디, 이번이 환갑이싱게로 빼도 밖도
못허지 않것는가?
비록 내가 없더라도 예당 붕어들 모조리 쪼지 말고, 술도 적당히 쪼고 즐거운 시간들 보내드라고잉. 알것제?
첨 글꼬리가 불참통보라 좀 서운해도 이해혀 주리라 믿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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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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