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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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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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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 젊은이 > 함 읽어보세요.. : 낚시사랑

제가 이 글을 접한건 좀 전...

왜 제가 좀더 일찍 이글을 못 읽었는지 진심으로

한스럽기만 합니다...

늦었지만,정말 많이 늦어버렸지만...지금이라도...

우리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다른 카페에서 본 글인데 우리 모두 알아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나는군요. 어째서 아직도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벌어지는지.....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 주세요.

배철수의 음악캠프 (12615/12617) ◆

제 목 정말 열받습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게시자 조동진 [세정내꺼]

게시일 12/5/99 4:19:34 AM

이 글은 제가 1999년 12월 5일 일요일 새벽에

http://www.daum.net의 제가 가입한 어느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지루하시더라도 읽어주세요....

< 호 소 문 >

PC 통신을 사랑하는 분들께....

저와 제 동료들의 불행과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나이 만36세로 이름은 정희양 이라고 합니다. 저는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면 중동 16BL 소재의 (주)동국합섬에서 10년을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래를 자신할 수 없는 만신창이의몸이 되어 쓸쓸히 이 회사를 상대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이 동국합섬이란 회사가 어떤 회사이며 얼마나 비도덕적인 회사인지를 밝히려고 합니다

(주)동국합섬은 공장이 4개 있습니다.

주요 생산품목은 1공장 : 8폴리에스텔(원사), 2공장 : 스판덱스(고무실),

3공장 : 폴리에스텔(원사), 4공장 : 폴리에스텔 칩(원료) 등 주로 화학섬유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그래서 동국합섬엔 일반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독성을 지닌 화학 약품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2공장 스판덱스 생산라인은 고부가가치의 사업이긴 하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각종 부작용등으로 인해 동국 합섬보다 기술이 우수한 다른 업체에서도 생산을 포기한 사업이었습니다.

안전시설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되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동국합섬은 가건물(조립식건물)처럼 지어진 공장을 199-년 봄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엔 관심이 없는 듯 무서운 화학 약품들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안전장 비류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채 면으로 된 일반작업복 차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화학약품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알수없는 피부병이 유행처럼 번져서문둥병 환자를 방불케 합니다.

독자여러분!

동국합섬의 피부병이 왜 계속 발생하고 있을까요?

이것은 피부병이 아니라, 화학약품에 의한 부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직업병이란것이 노동자들의 실수에 의해, 드물게 일어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

하지만, 동국합섬엔 너무나 평범한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95년도에는 피부병 문제가 심각해져서 시끄러운 때가 있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이의를 제기하며 노동부에 고발까지 됐던걸로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조용해진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달라진 일이 있다면 안전시설이나 안전장비를 지급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피부병 환자들은 다른 공장으로 이동 시켰습니다. 그 이후로는 환자가

발생할 때면 계속 이런 일들만 되풀이 되었습니다

.

저는 1989년 3월에 입사하여 1997년 10월까지 1공장에서 근무했으나

인사이동으로 2공장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때부터 저에게 불행이 시작 된 것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온몸이 붉은 반점으로 얼룩지더니 가려움을

동반한 종기들이 수없이 발생했습니다

흰색의 런닝셔츠엔 피와 고름으로 깨알같은 점들이 생기는 일이 잦아

졌습니다.

그리고 화공약품의 악취로 코피가 나 코속이 헐어 있을 때가 많았습니

다.

심한 편두통으로 시달려야 했으며, 알수없는 현상으로 피로감을 빨리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저와 같은 증상들이 싫어서 직장을

떠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인사이동으로 다른 공장으로 간다고 해도 좋아지는 건 별로 없습니다.

다른 공장에서는 화공 약품은 물론 소음까지심하여 귀마개를착용하지

않으면 고막이 찢어지는 듯 합니다

소음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라인에 오래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도 시설은 형편없어서 소음을 흡수할 만한 방음벽은 생

각해 볼수도 없습니다.

블록으로 지어진 단순한 벽에 불과 합니다.

저는 동국합섬의 이러한 환경에서 10여년을 근무하여 생활한 탓에 병

마에 시달리며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1999년 2월엔 결국 쓰러지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저는 오른쪽 귀가 아파서 견딜 수 없었고, 편두통이 있을때는 진통제

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병원을 찾았는데, 저는 이곳에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십만에 한명이 나올까 말까한 희귀한 암(외이도 선암)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대 병원까지 가게 되었는데, 저는 이곳에서 또 한번의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설마 설마 했었는데 정말로 저는 암이었습니다.

그것도 말기(4기)라는 것과 2개월을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이었습니다. 저의 암은 귀에서부터 뇌속까지 확대되어 있었는데 정맥까지 파고 들었습니다.

저는 시한부라는 것과, 심한 고통, 막대한 병원비를 우려하여 한때는 자살을 결심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의 절박한 심정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저는 다시 살고 싶은 생각을 조금씩 가지게 되었으며, 결국 수술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24시간의 수술이 있었지만, 정맥까지 파고든 암세포들은 제거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독자 여러분.



저는 완전히 제거하지못한 암세포 때문에 방사능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한다면



더이상 수술할 공간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오른쪽 귀가 제거 되었으며 귀에서 뇌속으로 이어진 신경 조직들이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저는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도 없으며 우측의 뇌를 들어 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우측 턱뼈의 관절부분을 잃게되어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혀는 신경의 절반을 뽑아서 뇌신경에 이식한 상태라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저는 오른쪽 눈에도 수술 후유증이 있습니다.



뇌수술을 받을 때우측시신경도 절반을 잃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측눈을 감을수도 없으며 테이프를 붙여놓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면마비가 심하여 어쩌면 좌측의 시력까지 나빠질 가능성이높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저의 배 부분은 상당히 많은 피부를 머리에 이식했으므로 몸은 뒤틀리



고 허리를 펼수도 없으며 음식도 밥 한공기를 다 먹지 못합니다.



독자 여러분!



수술이 끝난 지금 저의 단란했던 가정은 비참할 정도로 변했습니다.



거액의 수술비로 엄청난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생계는 아내가, 제 병간호를 하면서 틈틈이 청소일을 하러다니는데, 월 20만원의



수입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습니다.



집안엔 하루하루 쌀을 사서 밥을 짓고 때로는 끼니를 거를 때도 있습니다.



제가 몸이 뒤틀려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므로 아내가 영양가있는 음식(계란)을 마



련하는데 정작 아내는 너무나 자주 굶어서 몸이 퉁퉁 부어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수술을 한번 더 받아야 한다는데 거액의 수술비를 마련할 길도 없고



부채에 찌든 탓에 그리고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러 명예퇴직까지 하고 말았



습니다.



이제 우리가정은 이집(사택)도 비워줘야 합니다.



병든몸으로 어디를 가야할지 막연하기만 합니다.



6세의 서은이와 4세의 딸 채은이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그저 죄스러울



뿐입니다.



무너질대로 무너지고 만신창이가 된 가장의 마음이 이런것인줄 몰랐습니다.



독자 여러분!!!



저는 살고 싶었기에 처자식을 먹여 살리고 부채도 탕감해 보려고 보험 일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움직일때마다 찾아오는 통증과 어지러움 증상은 2~3일만에 저를 무너뜨



리고 말았습니다.



독자여러분, 저의 이병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되십니까?



저는 지금도 암투병과 피부병으로 고생하고있지만 회사는 저를 완전히 외면했



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찾아오지도 않았으며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저에게 전한 말이 있다면 휴직기간이 끝났으니 더 이상 급여(60만원)가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과, 출근을 하라는 통지였습니다.



수술을 하고 실밥도 풀지 않은 사람에게 말입니다.



독자여러분!



저는 몸이 채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회사에서 너무한다고 생각했기에 보상이라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웠지만 너무도 냉담했으며 괴물 취급을 받는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수술후 귀도 없고 형편없이 야위어서 사람들에게 나서기를 두려워 했



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게는 더 이상 잃을게 없다고 생각했기에 회사를 상대로 투쟁을 해



왔습니다.



변호사를 만나기도 했으며, 성당이나 각종 사회단체를 찾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음식도 잘 먹지 못하여 체력이 형편없습니다



쓸쓸히 투쟁을 한지 벌써 한달이며 지금 저는 너무도 지쳐 있습니다.



병든 몸으로 혼자서 대기업과 싸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저는 너무



괴롭습니다.



독자 여러분!



저는 뇌손상이 심하여 제 생명이 많이 단축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36세의 젊은 나이는 죽는날까지 암재발을 염려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끝까지 투쟁을 하려 합니다.



제가 무덤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이 회사의 부당노동 행위들을 알리려 합니다.



지금 동국합섬은 직업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를 이번 명예퇴직 대상에



포함시켜 반 강제로 회사를 떠나게 했습니다.



이들에게도 입과 입을 통해서 전달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은게



제 소망이랍니다.



독자여러분, 동국합섬은 제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제 억울함을 하소연 한다는 것을 알고 저에게 접근하여 돈을 원하면 돈을 줄테니 조용히 있으라고¸"회사는 10원짜리 하나도 보상해 줄수가 없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치 비웃듯이 싱글거리며, "만약 법으로 가려면 2~3년은 걸릴 것이다. 법으로 가려면 가고, 합의를 하려면 돈은 10원짜리 하나도 안되고 하도급이나 맡아라."



독자여러분 사실 저는 병 때문에라도 포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동국합섬은 지금도 피부병 환자가 생기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생길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보다 동료들의 불행이 더 염려스러워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그 누구라도 좋으니 저에게 좋은 의견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많이 잃었으며 좋은 판단을 내리려면 오랫동안 생각을 해야합니다.

또 저는 하나뿐인 귀마저도 난청이 심하고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으므로 투쟁을 하려해도 활동하는데많은 장애를받습니다.



여러분 제발 도와 주세요.



좋은 의견을 보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그래서 사회, 정의로운 사회란 걸 보여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글을 마칩니다.



1999년 7월 17일

정 희 양 드림

연락처 : (0546)455-1371

주 소 : 경북 구미시 형곡동 4주공아파트 401동 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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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부탁합니다

글 카피해서 다른 게시판에 붙여넣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

아직도 우리사회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니 넘 맘이 아프네요..우리 함께

도와주자구요~!!

-누리코-

마우스를 살짝 옮겨서 갈무리 아이콘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다른곳에도 이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어렵지 않죠??

- 진 이 -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러한 일들이 수없이 널려 있습니다.. 막히고 닫힌 사회라 잘 안 알려지는 것뿐.... 쩝쩝....

- 저자식 -

정말 나쁜 사람들 이군여..

이글 본 여러분들도 딴곳에좀 올려주셨으면 감사...

(이글은 다른 옮긴이들의 한마디들을 손대지 않고 같이 옮기는 것입니다.)

저 분이 외롭게 투쟁하다 이 사회의 차가운 냉대에 한 품은 가슴으로 눈을 감게 하실 겁니까?

우리의 따스함을 느끼고...그래도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그의 딸들에게 마지막 얘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합시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성원이 힘이 될 겁니다.

통신인의 정의로운 파워를 보여 줍시다.

-DOMINION 길 우-

또 다른 분이 옮겨 주시길...

하이텔에는 제가 여러 곳에 다 옮기겠지만 다른 통신 아이디가 없군요.

다른 통신을 쓰시는 분 부탁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도와야 하지 않을까여???

마지막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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