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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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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랑 선후배님들도 한번쯤 경험하셨죠?
지역번호를 안누르고 전화하거나 잘못누르시고 하신경험...
제가 요즘 그런 경험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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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집 전화벨이 불이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은 아주 이븐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전화를 하기도하고 어떤때는 할머니...
휴가철이 가까워오니 더 자주 울리네요.
낚랑 모든분도 아실겁니다.
이달초에 지역번호 통합 있었죠?
근데 이놈이 잘못된겁니다.
02를 누르지 않은 전화가 많아서리...
전엔 한달에 두어번 받던 전화...
오늘도 세통 받았습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청량리역과 번호가 같아서 오는 피해...
청량리역에 전화를 해서 피해보상을 요구해야할지 아니면 전화번호를 화악~~ 바꿔??
하지만 전화번호를 알구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탓에...
오늘 오후 8시경엔 아주 목소리가 예쁜 여자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흠...
"청량리 역이죠?"
"02를 누르시지요.딸깍"
맨날 이런 이쁜 목소리를 듣는다면 나쁘진 않응것 같네요.^^;
그러나 전화해서 마구 우기시는분...
"철량리 역이죠?"
"아뇨, 02를 누르세요."
"누굴 바본줄알아!!! 내가 02도 안누르고 전화하는줄 아냐구..."
"여기는 일산 신도시 가정집이예요. 다시 거시죠."
"뭐!! 표한장 예약할라고 그러니깐 그냥 해줘~~ 너무 시간이 늦어서 그래?"
"아뇨, 다시거세요. 02 꼭 누르시구요. 딸깍."
술취하신 분과 말 씨름하기 싫어서 그냥 끊었습니다.
하긴 세벽2시에 받았으니...
그 사람은 다음번엔 잘 걸었는지 다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낚랑 선후배님들 지역번호를 한번만 더 생각 하시고 거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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