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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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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담/빨 > 사설입니다. : 낚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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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이란 말이 있다.
뭔 봉창두드리는 소리냐 하겠지만, 대통령이 되려는 것도 대권이요 동호인속에서 뭔가로 우둑서 보려는것도 대권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동호인 모임이 자유로운 활동이나 모임을 할수있는 그런 결속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본다.
우리사이트가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한다면? 운영자중심이건, 운영위원 또는 지부장 중심이건 그들의 권한은 낚랑인으로부터 나오게 돼있는데, 대권이라 하면 동호인의 권리를 부정하는 봉건적 냄새가 나지 않을까?
그러나 실제로 작금의 상황이나 모임등에서 느끼는것이 이런 생각이 들지않고 또한 이해하기가 어색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최근 문제아닌 문제가 일었던 몇몇 파문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이 또한 이런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느낌이다.
나는 작금의 사이트상의, 모임상의 반응을 보면서 이 사회의 겉 다르고 속 다른 측면을 다시 느낀다.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이런 문제에대해 토론하면서 동호회를 부정한 수단으로 장악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엄중히 훈계를 했다고 본다.
그러나 당사자와 이슈와 이에대해 반응하는 몇?동호인간에 관계를 보면 이런 공자님 말씀으로 가려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특정 대표주자들과 몇몇 동호인과의 유착은 어느 한쪽의 협박, 공작보다는 상호공생적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
최근 모임에서 어느 특정한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글이나 말을한 사람들은 그 후보쪽으로부터 노골적 협박을 받아서 그랬을까? 아마도 그런 경우는 드물 것이다.
또한 임원이 바뀔 때마다 아무개 아무개가 권력자의 장학생이란 명단이 은밀하게 돌아다녀도 지목된 당사자들이 제대로 해명을 못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 아니었던가? 최근 만난 한 선배는 일년동안 노심초사 봉사로만 일관해야하는 임원들의 고충에 이해를 표시하면서도 그 누군가로부터 `귀여움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표현을 썼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내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그 누군가와 임원과의 관계가 제3자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새삼 돌아보게 됐다.
또 다른 의미는 선출을 앞두고 예비주자들의 경쟁이 이미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적으로 해석해보자...
만일 대권후보들이 이런 경쟁에서 이기려고 얼마나 많은 문건들이 공식, 비공식 조직에서 작성돼 은밀하게 돌아다니고 있을까? 하루 하루 밥 벌어 먹기도 힘든 서민들에게는 허황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차기 대권을 노리는 사람들의 싸움은 오래전에 시작됐고 그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거는 권력지향적 인사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을것이다.
물론 우리 낚랑이 이 나라 정치상황과 같지는 않지만...
벌써 모든 것을 거려는 베팅꾼들의 세상이 시작된 것이다. 물론 이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 21세기에 이 사이트를 끌고가려는 큰 밑그림을 가진 사람들이 사리사욕에만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한다면 그렇게 막을 일도 아니다.
문제는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이들의 행동이 사이트상에서나 동호인들의 감시망에 잘 포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의 활동을 규제하고 감시하는 일정한 틀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틀이 성립된다고 해도 일생일대, 입신양명의 도박을 하려는 이들의 귀에 음모나 공작은 안된다는 말이 들릴지는 의문이다.
그냥 사설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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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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