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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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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지 인 > 낚시로 본 P R (Public Relations) : 낚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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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미끼를 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기업에서 상품을 팔기 위해서나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광고나 선전을 한다.
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것 낚시에서 밑밥 효과와 같다.
그러나 직접 물건을 사는 것은 바늘에다는 미끼로 꿰어 낚는 입질
그 자체가 판매 또는 계약일 것이다.
오늘은 이색 미끼학(PR)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PR 즉 Public Relations를 말하며 PR이라 하면 광고나 선전쯤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 놀라운 효과에 대해서 우리는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 PR로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이 있다.(우선 기업적인 예를 들면)
요즈음 화장품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샘플용 화장품이 그 원조이다.
시세이도 화장품 그 회사는 졸업반 여고생을 대상으로 샘플용 화장품을 만들어 졸업 후 기초화장에서 메이컵까지 특활지도를 계속했고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 자연히 시세이도를 쓸수 밖에 없는 엄청난 효과를 거둔 것이다.
또한 안전 면도날과 면도기를 생산하는 지렛트사가 1915년 Shave and Save라는 슬로건으로 "면도하고(자기 집에서) 저축하자"는 운동이 전국의 이용업자들에게는 환영을 받지 못했지만 일반대중의 엄청난 지지를 얻었다.
그후 세계 일차 대전에서 수염도 못 깍고 적과 싸우는 장병들을 위하여 면도날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그때 면도에 습관을 들인 장병들은 개선 후 새로운 고객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낚시도 마찬가지다.
밑밥과 아무리 좋은 미끼를 써도 어 자원을 육성시키지 않은 한정된 수량을 잡기만 하고, 작은 치어들을 팽개치고 큰 고기만을 선호한다면 우리 낚시인의 설자리는 그 만큼 좁아 질 것이다.
낚시에도 PR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많은 낚시인들이 무료로 낚시 할 수 있는 작은 소류지라도 내- 터 처럼 가꾸고 보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PR은 공중관계인 셈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 무구한 정신 이것이 PR의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한다.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 투자 그 자체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이름 없는 소류지에 환경정화나 어자원 육성(치어 방류 사업)을 매년 하는 사람이 있어도 정작 그 자신은 거기에서 낚시대 한 번 못 담굴 수도 있다.
새해를 맞아 우리는 과연 고기 씨를 말리고 주변환경을 더럽히는 낚시인 인가 ?
자연을 가꾸고 자원을 육성하는 낚시인 인가 ? 를 다시금 한 번쯤 생각해 보자.
- 합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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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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