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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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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날에 강원지부 번개가 있었다.
퇴근하고,
맹물성이 정선에다가 작은 집 살림을 차린다고..
원주에 와서 살림살이를 싸게 산다고 퇴근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가구들과 존나기 한 대...
그리고 추운 겨울을 나려면 난로도 사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서 사지 못했다. ㅠ. ㅠ
대충 구색을 맞춰서 계약금 주고, 정선에 있는 작은 집으로 배달을 시키고...
저녁을 묵으러 강원지부 번개가 있는 식당으로 갔다.
서울특파원 청와,
제천특파원 무심,
강릉특파원 키스,
홍천특파원 땡글이...를 빼고는 두 명만 안나오고 전원 참석...
역시 테이블에 청와 한 병씩 올려놓은 것도 남는다...
새벽에 주문진엘 가야 하는데...
2차, 3차로 이어진다.
강원지부의 2차, 3차는 물론 술집이 아니다. 흐흐흐... 믿거나 말거나...
드디어 12시가 넘어가고, 1시가 거의 되어서야 집에 도착...
대충 씻고,
바둑 한판 두고...
1시 반쯤 취침하여...
자는 둥 마는 둥... 3시 반에 기상하여 울집 현관 앞에 댄 차에 몸을 실었다.
가다가 일행을 한 명 더 태우고...
차는 적막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서 용평을 지나고...
대관령에 들어서니 불과 사흘 전의 그 많던 눈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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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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