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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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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사(?)를 따라서 낚싯대 드리운지 어언3년 이젠 날씨가
굳으면 괜스리 마음이 설레이는 것은 왜일까?
비가오면 더욱 생각이 간절해지고 수초가 어른거리고
일기에 관심을 갖게되고
봄바람의 의미도 새삼깨닫게 되었습니다.
봉돌은 가볍게
줄은 가는 것으로
바늘은 작게
바람을 맞고 않아라
수심은 깊은곳으로
해가 뜨고 질때
밤12시를 겨냥하라
붕어덕분에 나는 부처님(아내)을 모시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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