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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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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밤 여천공단의 불빛을 마주보며 전갱이 갈치등을 낚고 있을때 갑자기 걸려온 전화..
"어~~~ 나 꺽진데 여기 보성이야... 남해는 어떻게 가지?" 그리하여 밤늦게 해후하여 저녁시간 잡은 고기 구워 안주 삼아 복분자 술한잔 걸치고 바닷바람 쐬고 담날 일어나 바로 읍으로 가서 농어, 전어, 돌멍게로 횟감 사서 한사라 하시구...
너무나 이쁜 주연이 장난과 재롱에 맘뺏겨 딸아이 하나 있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그렇게 늦은 밤부터 담날 점심까지 짧지만 즐겁고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습니다..
풀고가신 수제찌와 스푼, 팬더마틴 스피너, 웜...
이제는 저도 붕어낚시도 다시 연습하고 조금은 멀지만 섬진강 푸른 물에 루어도 함 연습해야 겠죠?
즐거운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꺽지 선배님... 식사준비를 마치고 젓가락 들기전 한 컷..준비한 상이 농어 두마리와 돌멍게까지 2만 5천원..거기다가 서비스 전어회..남해에서 젊은이 아니면 불가능하죠..^^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워 두고가라 말하고 싶었던 주연이.... 그리고 가시기전 집앞에서 마지막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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