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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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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적.....
하늘 아래 한점 중앙
앞 뒤 돌아 보면 지평선 넘어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산산...
좌를 보면 멀리 읍내의 오폿대가 보이고
우를 보면 비로서 가까이 산이 보인다.
들녘엔 황금벌판이 펼쳐지고
황금벌판 들녘 중앙으로 곧게 까마득히 뻗은 수로...
들녘과 수로는 우리의 놀이터였다.
집에서 읍내 학교까지는 대략 오리
황금벌판을 가로지른 신작로나 수로를 따라 학교를 다녔다.
멀리 자기 몸보다 길다랗게 연기를 내 뿜으며 달리는 화통열차
늘 우리들의 시계(時計)가 되어 주었다. (아마 배꼽시계 다음으로
정확했으리라...)
멀리서 기차 연기가 올라가면 읍내 교차로까지 죽어라 뛰었다
교차로에서 지나가는 기차 모습만 보는것도 신기했기 때문이다.
서울행 기차를 보면서 막연하게나마 노스텔지어의 향수와
도회지엔 대한 꿈을 꾸었는지 모릅니다.
가끔은 교차로에 다다르면 간수의 눈을 피해
철로에 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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