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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의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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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비 > 비~암( 뱀)땜시 : 낚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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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갈잎사이
부스럭 거리는 짧은 꼬리가
낚시꿸 지롱이 인줄 알았더니
화~악 다가드는 이놈 배암아
심장 덜렁 거리는건
니놈이나 내놈이나 마찬 가진걸
시골 무지렁이로 태어나
멍하고 선한것이 최고인줄 알았더니
독없어 팔리지도 못할
이눔 노랭아..물 비암아
똘똘뭉친 독이라도 있었으면
저잦거리 술렁이는
쌍과부 내음이라도 맡으련만...
흑점 하나라도 달았드라면
남정네 거시기랑 팔뚝재기라도 했을텐데
외진골짝 들풀임을 나 알았거니
들풀보다 천한 이놈 비암아
장수하고 싶은 뉘놈이나
두번 덜렁거려 꼴깍될 내놈이나
우린서로 반갑지 않은 귀빈이라
님들 꿈속에서나 놀려무나
..오늘밤엔..비암꿈 조심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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