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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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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7월12일!!!!!!!
영원히 잊혀짖지않을 그날!!!!!!!
나의 낚시 ...처음으로 4짜를 올린날.....
7월10일..일 마치고..말로만 듣던..고대하던...석모도 하리지로 행한다..
4시30분 배를 타고 하리지로.................혼자서 조용히.....
하리지도착. 상류에 대를 피고....먼저온 조사님..38cm 붕어 한 마리 확인하고...
이곳 낚시터.....어렵다...터..쎄고..밤에 말소리..소음..금지..후렛쉬불 금지...
조용...조용......
밤 8시... 핸드폰.윙,,,윙...윙....물론 진동으로 해놓고....
“여보세요”
“소장님...저..미스..안요...”
“응..왜?”
“사무실에..급한....”..그리고 소리 안들린다...
급한일?....내가 다시 통화를 시도하나...감감 무소식...
이곳..전화가 잘 안터진다.....불안하고..초초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작심하고 들어온 낚시터 인디.......
할수 없다....급한일이라니..나갈 수밖에......
살살살..낚시대 철수하고.......남들 눈치 보고....
차량에 시동키고...후다닥~~~나와서....
석모도 선착장..................배를 타고 돌아가려하니..
이런.......배....내일 아침이나 있단다....
그때 부터의 갑갑함.......다시 전화를하니....사무실 전화 안받고...
경리아가씨 한테 전화 했다...다행히 통화가 되고..
“사무실에 무슨 급한일 있어?!!!”큰소리로 외치니..
“제가 사무실 지갑 놓고 나왔는데..사무실 세콤 카드가 없어서 혹시
소장님 계시면.“.........우짜고...저짜구......
이런!!!@@@@@@@@@@@@@@@@@@미쳐 부린다..그것이 급한일이니...
다시 하리지로 갈 용기도 없구..어찌 해야 하나.......
밤10시....여관가서 자까? 아님..차속에서 자고 낼..낚시 하까?
이런 저런 생각에..항포지..생각이 ......항포지에 전화 하니...자리가 있단다..
항포지......자리 잡기 어려운곳인디..........그리로 이동....
항포지 사장님이 알려준 자리에..조사님 한분 낚시하고 있는데....
이건..뽕치기 수준이다...물풀이 꽉 쩌들고...그사이로..스윙 낚시를?
난..실력이 안된다..그 구멍으로 바늘 넣을 자신 없다...
옆..조사님도..낑낑...실강이만 하고..짜증도 나나 보다..
나는 옆에서 멍 하니 구경만.한다...
“저쪽...산 아래 자리 좋은데..함께 가시겠습니까”
“네...가시지요..자리만 되면....”
“거긴..밤에 혼자가기가좀 뭐 합니다....가시죠”
이리하여 둘이 친해져서...(낮에 봤으면..안 친하다..내 인상이 산적이라)..
낑낑낑...낚시장비 옮기구...낚시 시작.......
입질이 안오다...온다!!!!!!!입질 더럽다...살살 이쪽으로 옮기고..저쪽으로...
살짝 올리다..글구 들어가고.....챔질 하면...바늘만 나오고....
도대체가..뭐여?..피라미 입질은 아니고...
새벽5시쯤 올라온 이놈의 정체.....시커먼 덩어리!!!!!!!
다리까지 있고..시커먼..털까지..보송 보송.......참게..
에구 ..낚시 틀렸다....
참게3마리...메기 40cm 한 마리 잡고.....
11일 오전 11시에...38cm 토종 1마리 ...손맛은 봤다..
나만...그 조사님은 꽝이다..이리 저리 자리 옮겨도 꽝..이다..
나이42살..김포에서온..강**....편의상..강조사로 칭한다......
비는와서 땅은 질퍽..질퍽...모기 지랄하지..꽝..이지...
좋을것이 아무것도 없다....
“자리 옮겨서 수입붕어 손맛이라도 봐야 겠습니다..
누가 가져다 달라 하니..옮기겠습니다“
나도 시간있어...함께 옮기기로 하고.....
잡은 메기..참게 방생하고.....마지막으로 잡은 토종 붕어...
“야~~너는 가서 니 엄마 아빠 오라 해라...4짜로...알았지?”
신신 당부하고..꼬들기고..위협하고...쓰다듬고..해서..물로 보내주었다..
바로 이놈 덕을 봤다......
그다음날.....이놈이 전보 처서...내생애 처음으로 4짜를 낚았다...
그것도..한마리가 아닌 두 마리를...................
여기서 ...처음으로...짤라...입니다...
배고파서 디지겠습니다....
내일 ..4짜를 잡다!!!!!2편 올립니다..
일단..먹고 사는것이 중요 합니다......추억의 조행기 쓰다...
배고파 죽었다는 부고를 이곳에 알리기는 싫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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