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왕언니 > 술 김에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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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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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왕언니
작성일 : 2005-12-19 20:10:35 / 조회 : 1,009 / 추천 : 0      

제목 l 59왕언니 > 술 김에 : 낚시사랑

9월 어느 날입니다
새벽 3시반경에 당구장 문을 닫았습니다

이웃 가게 주인들과 술 한잔하고 싶다고 하심시롱
세분이서 어창 횟집에 모이셨답니다...

이슬이가 하나 둘 비워지는가 싶더니
한분 두분 눈동자에서 빨간 빛이 나오는걸 느끼고 있을때
이런 저런 사업 애기가 오고가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낚시 애기가 나오는데.... 윽

바람잡이 56왕오빠 왈 " 대부도로 바다 낚시 가자공 ㅋㅋㅋ

옆에 앉아서 안주를 먹고 있는 왕언니를 느끼한 눈으로 바라보며
, " 당신이 태워다 주구려!~ 아흐 아흐

안주도 얻어 먹은것도 있고 하여 ㅋ할수없이 새벽 5시경에
어창횟집사장님과 ,모텔 사장님과 56왕오빠를 모시공

부릉 부릉 빵빵빵

새벽길을 달리고 달려 대부도 중간쯤에 유턴하는 지점에
다달으자 이곳에다 내려 달라고 하시더군요

술취한 세분 남정네를 남겨두며 한마디 했습니다
" 고기만 낚지 여자는 낚지 마세용 ㅋㅋㅋ

그길로 졸린 눈을 비벼가며 집에 도착하니 아침 6시20분,
자명종을 한시간 맞춰놓고 잠을 자다 일어나서

아침밥지어 아들 딸 학교 보내고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9시 반경에 전화가 왔습니다

" 고기 한마리도 못잡아서 집에 오고 싶은데 차 좀 올수 있냐고 ㅋㅋ

너무 졸려서 갈수가 없을것 같아 사무실에 직원 아저씨게
부탁하고 잠이 들었는데 ... 윽!~

이 아저씨도 사람들 다 일 보내고 숙직실에서 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ㅋㅋ
10시경에 56왕오빠 전화가 또 와서 하는 말이

함부장이 전화도 안받고 오질 않으니 사무실에 가보라공 캬캬캬

울 함부장, 입 쫙 벌리고 테레비젼 크게 틀어놓고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고 자는데 업어가도 모르겠더군요 ㅋㅋ

할수없이 졸린눈을 비벼가며 대부도까지 가서
사랑하는 56왕오빠를 업고 왔습니다 헉헉

차안에서 세사람이 어이없는 웃음으로 대화하는 말씀이
놀래미 세마리를 잡아서 놓고 낚시하고 있는데
갈매기가 날아와서 놀래미를 물고 가더랍니다

56왕오빠가 얼른 돌을 집어 던졌는데도
그냥 물고 갔다면서 너무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함께 소리내어 웃고
속 풀이나 하고 가자고 하여 대부도 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ㅎㅎㅎ

님들 술 김에 낚시하러 가지 마세요
고기 안 잡힌다고 몸소 들어 가실까 무섭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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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센돌이 
[2005-12-19 22:32:27]
[..***.]
  
왕언니, 성격 무지 좋습니다.
왕오빠가 무지 부럽습니다....ㅋ
50년대와 60년대의 차이인가여?
아님.....TT

원래붕어 
[2005-12-19 23:24:01]
[..***.]
  


언제나 그렇게 대접받고 살려는지...
오늘은 계속 한숨만...휴우 ~

59왕언니 
[2005-12-19 23:25:18]
[..***.]
  
하하하하 그럼 센돌님은 60년대 시군요
50년대랑 60년대 차이는 엄청 크답니다 ㅎㅎ
왕언니는 왕오빠만을 존경하며 사는 50년대 주부 랍니다 ㅎㅎ

59왕언니 
[2005-12-19 23:28:43]
[..***.]
  
원래붕어님 힘내세요
최진실씨가 선전한 생각 안나세요?
[여자는 남자 하기 나름이다 ] 하하하하
원래붕어님께서 먼저 옆지기님께 사랑의 손내밀어 보세요 * 헤헤

센돌이 
[2005-12-19 23:35:58]
[..***.]
  
지는60년대라 그렇다 치구...
원붕엉아는 50년대면서..ㅋㅋㅋ
왕언니 버젼으로 "헤헤" 입니다

59왕언니 
[2005-12-20 00:03:37]
[..***.]
  
으하하하 센돌이님 때문에 헤헤 웃습니다

벌렁벌렁 
[2005-12-20 08:04:46]
[..***.]
  

56왕오빠가 뉘신지?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부럽습니다!!!!!
정말로..................................!

조어장부 
[2005-12-20 08:30:37]
[..***.]
  
오빠가 엄청 부럽따,,, 호호호호,,

붕어park 
[2005-12-20 11:19:29]
[..***.]
  
모든 여자에 운전면허 취득 의무화.
모든 여자에 대리운전 의무 지속화.

이러면 맘놓고 술을 마시겠는데....
56왕오빠는 좋겠네....

한살림 
[2005-12-20 12:34:00]
[..***.]
  
훌륭하신 왕언니 이십니다.
노후에 대접 받으시겠어요.
계속 왕어빠 글케 해주세여.
좋겠다,왕어빠는~~~

찌와바늘 
[2005-12-20 13:38:21]
[..***.]
  
왕언니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15년전에 같이 근무하던 직원중 노처녀에 당시 저보다 서너살 많았던 누님이 생각납니다.. 그분 별명이 왕언니였었는데...
그분은 직장에서도 나이도 많고 또 고참이고 하다보니 회계업무를 보왔지요..
그러하다 보니 씀씀이도 손이 커서 기분 팍팍쓰시고..
아래직원들 고민들 다 받아주시고.. 가끔 술도 받아주시고..
정말 왕언니 답게 직원들 다 리드하셨지요..
특히 저한테는 담달리 잘해주셨는데.. 명절때마다 선물도 주시고..
그런데 정작 본인은 아직까지 시집을 안가셨으니..
그이후 서로 다른곳으로 발령이나 이제는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군요
이번 년말에는 함 찾아뵙고 술이라도 한잔 나눠야할것 같습니다

개지비 
[2005-12-20 14:40:07]
[..***.]
  
참고로 400번에 보시면 당구치는 사진들 많은데유...
이방터주대감이신 원래붕어님은 2000당구로 알려져 있지만두...
더 무서운 분은 벌렁벌렁~ 님이라고 뽀로꾸당구계의 거목이심을 알려드립니다..

벌렁벌렁 
[2005-12-20 14:59:02]
[..***.]
  
음냐~!음냐~! 쩌~업!!!ㅋㅎ

붕애송이 
[2005-12-20 15:24:46]
[..***.]
  

심성이 착하시군요. 그런데 어디 사시는데 대부도까지...?
설마....서울은 아니것쥬?

파도붕어 
[2005-12-20 15:45:04]
[..***.]
  
오...왕언니님께선 정말 여자분? 피싱사이트에서 처음 뵙는듯 합니다만...
재미있고 좋은 친구분들 두신듯(고생은 많으시겠습니다만....)

59왕언니 
[2005-12-20 18:11:47]
[..***.]
  
벌렁벌렁님, 56왕오빠가 정말로 부럽지라우!~ 헤헤헤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랑께용 히히

조어장부님, 호호호호 오빠가 한 인물 하걸랑요 캬캬캬

붕어님, 있쟌아요 예전에 울 왕오빠요 여자들이 운전 잘못하고 다니면
뒷통수에 대고 뭐라 한줄 아세요? ㅋㅋ 집에가서 밥이나 잘하라고요..
왕언니 면허 취득하고 난 다음부터는 그런말 절대 안하고
여자분이 운전하면 살짝 비켜서 가준답니다
혹시 왕언니 일까봐서요 크하하하하

한살림님, 왕언니 벌써 공주 대접 받고 있답니당 흐흐흐
이리 오너라!!!!!!!!! 꽝

찌와바늘님, 이번 연말에는 멋진 왕언니 꼭 만나 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리 아리 홧팅 *

개지비님, 참말로 원래붕어님께서 2000 당구를 치신당가요? 우와!~
헉!~ 더 잘치시는 분은 벌렁벌렁님이 시라고라고요잉 우와!~
대단하시네요 두분 집 몇채 값은 날리셨겟군요 호호 부끄럽지만
왕언니 당구는 자칭 50 이라니까요 헤헤

붕애송이님, 왕언니는 부천에 살고요
심성은 그리 착하진 않지만 얼굴은 이뻐용 크하하하 믿거나 말거나 쓩!!!!!

파도붕어님 , 왕언니 정말 여자 맞습니다
이쁘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하하하하
이곳에오니 너무 좋은 분들이 많아서
왕언니 예전의 푼수로 돌아가는 것 같아 심히 걱정 되옵니다 ㅎㅎ
에고!~ 나이를 생각해야 할낀데... 쩝



찌와바늘 
[2005-12-20 21:20:49]
[..***.]
  
왕언니 집이 부천이라니... 반갑습니다
저 또한 태워나고 고등학교까지 부천에서 살았습니다.
학교는 중학교까지 부천에서 나왔고요

59왕언니 
[2005-12-20 22:45:10]
[..***.]
  
우와!~ 찌와바늘님 정말 반갑네요 헤헤
그럼 찌와바늘님과 옷깃이라도 스친 인연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찌와바늘 
[2005-12-21 10:29:41]
[..***.]
  
그럼 왕언니도 소사생이신가요...
저는 옛날 중리라고 지금 중동에서 살았지요.. 지금 생각하면
봄에는 넓은 들판에 딸기밭이 있었고, 봄철에는 그 유명한 봉숭아 밭이 지천에 있었으며, 여름철에는 포도밭이 많았고, 가을철에는 배밭이 있어 사시사철
과일 서리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에 가끔 중동 가면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러데.. 내가 살던곳은 흔적조차 찾아볼수가 없이 변해있더군요.. 아파트 단지로.
오랜만에 옛추억속으로 잠깐 갖다 옵니다...

천록 
[2005-12-21 10:39:38]
[..***.]
  
반갑씁니다. 자주뵙기를....

풍기빅비 
[2005-12-21 11:03:00]
[..***.]
  
그 연세에 아직도 그렇게 남편을 아끼시는걸 보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울와이프는 운전면허가 동네 면허라서.....ㅜ.ㅜ)
하여튼 그 연세면 결혼생활이 20년은 넘으셨을텐데 신혼처럼
사시는거 보기 좋습니다.

안동어뱅이 
[2005-12-21 11:45:43]
[..***.]
  
왕오빠는 좋겠습니다.
그런 왕언니를 모시고 사시니.....
전, 그런 부탁했다간,
낚시대 몽땅 아궁이에 들어갑니다.

왕언니!
앞으로 업어 오지 마세요.
물이 차오르면 자동으로 뜹니다.

59왕언니 
[2005-12-21 21:59:40]
[..***.]
  
찌와바늘님 소사동에 오시는 길 있을때 한번 들리세요
따뜻한 커피 한잔 대접해 드릴께요 *

풍기빅비님 무쟈게 섭합니다
그 연세라니요 헤헤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한지 모르세용 헤헤헤

안동어뱅이님 낚시대 관리 잘하실려면
옆지기님께 코 맹멩이 소리로 사랑하다고 10번만 해보세요
다음날 반찬이 달라 질겝니다 캬캬캬

59왕언니 
[2005-12-21 22:00:45]
[..***.]
  
에고머니나!~ 가운데 천록님께서 다녀 가신걸 몰랐네요 헤헤
천록님 방갑습니다 악수 한번 나눌까요?
자~ 손 내밀어 보세요 ㅎㅎ

성남그린 
[2005-12-22 09:45:14]
[..***.]
  
부럽당.......

59왕언니 
[2005-12-22 17:20:28]
[..***.]
  
성남그린님 안냐세요? 헤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부천배추 
[2005-12-22 23:12:08]
[..***.]
  

아이고나 부천이십니까? 어이구 59시고요?
저 58부천배추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왕오빠님께 하시는 애정공세를 계속
글로 올리시면 아마도? (아니나만인가?) 글 올리
시는 날마다(그럼 매일밤?) 전국적으로 남편들 볼
미어터지는 소리가 천둥메아리 일껄요.
그런데 왜 남쪽엔 저리도 큰 눈이 오는지 ~~~~~휴~우.

59왕언니 
[2005-12-22 23:16:33]
[..***.]
  
하하하하 부천배추님 안냐세요 *
58부천이시라니 더욱 반갑네요 헤헤
왕언니는 낚시를 모르니
왕오빠랑 사랑의 애기 밖엔 쓸 말이 없네요 히히
부천배추님 남쪽에 눈 많이 오는데 그쪽으로
낚시는 당분간 가지 마세요 *

서학천 
[2005-12-23 10:53:20]
[..***.]
  
내 마누라 이렇게 가르칠려면
얼마나 투자를 해야...?
건강하시고요...

레인맨 
[2005-12-24 12:22:50]
[..***.]
  
우리 왕언니 여기서 인기 만점입니다.
찌와바늘님 반갑습니다.
그때 그 포도밭에서 전 열심히 일했는데....
아버님 도와드리며...ㅎㅎㅎ
송내동이 거의다 포도밭이었죠

59왕언니 
[2005-12-24 21:57:03]
[..***.]
  
서학천님 반갑습니다 ㅎㅎ
돈 으로 투자 할생각마시고
사랑한다는 말로 표현해 보세요 ㅋㅋ
그럼 달라지지 않을까요? ㅎㅎㅎ

레인맨님 송내동 그 포도 밭에 왕언니도 같었는데
그때 왜 못 봤을까용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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