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49 > ** 대물은"...아무나 하나~~** : 낚시사랑



<어제의 흥분은 오늘의 꽝을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ㅎㅎ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마련. 그 님은 묘하게도 잠깐 자리를 비우는 시간에 다녀 가지요. 그래서~. 성인이 이르시길 "항상 깨어 있으라! 네 주인은 네가 잠든 사이에 오리라!" 고 했습니다. 또 어떤 성인은 말씀하시길. "마음을 비우면 천국이 저희 것이라." 고 했으니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그리고, 어뱅이 이르시길, "부지런한 자는 어복이 있나니 대물의 그의 것이라..!"고 했으니 결론을 말씀하자면.... 1. 마음을 비우고 2. 부지런히 물가에 가서 3. 열심히 찌불을 지키면 ... 대물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ㅠㅠㅠ. 물고님! 문장 하나 하나에 한글의 우수성을 느낍니다. 불머리, 걸뱅이낚시. 태산만큼 커다란 졸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꽝친 조행기를 이렇게도 쓸수 있구나! 하고 웃어 봅니다.

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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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 님 전체 댓글

[2006-01-19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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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대물을 잡기위해 물고 49님은 2틀전부터 그렇게 노심초사 했나보다. 물고님은 입질이라도 봤지유. 지는 갈때마다 입질도 못보고 꽝만 치고 왔슈. 어류정 입질이 어떻게 생겼는지....

[2006-01-19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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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님의 글이 날이 지날수록 맛을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맛깔스런 표현이 있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올해는 꽝이 아닌 손맛 진하게 보시겠지요

[2006-01-19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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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_ㅇ;; 어류정이라~ 어류정은 떡밥에 글루텐을 살살살....... 섞어서..... 딱딱~허니...... ㅋ ㅑ......... 딱 이건대~ 저도 못잡아봤습니다 ㅡㅡ;; 결론은 암튼...... 올 봄엔 저도 어류정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어류정아 기둘려라...... 내가 술빨러 간다 -_-;; ㄱㄱ ㅑ~

[2006-01-20 1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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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분들께서 경험하시는 모양입니다. 입질이 한번도 없다가...잠시 소변보러 논뚝에서 물버리다 보면 입질을 한다니깐요. 그러다 바지 몇번 버린 경험이 있어, 다음부터는 물버릴때 찌를 안봅니다..ㅎㅎ

[2006-01-20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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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운'이란 것도 역시 무시 못할 것인가 보죠. 다들 그런 경험 다 하시지만.... 유독 2번 자리비움에 2번은....ㅋㅋㅋ 열 받으셨겠구먼유~

[2006-01-24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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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은 아~아무나 하나..? 나 한테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다들 하는구만

[2006-01-26 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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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역시나 그래도 어복이있는 사람은 따로 있더군요 꼬앙친 조행기를 읽어주시니 죄송할따름입니다 이제 설연휴가 다가옵니다 모든분들 오가시는길 무탈하시고 복된 새해 맞으시길 기원드립니다...........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