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빅비 > 낚시로 하는 고스톱과 事必歸正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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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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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빅비
작성일 : 2006-03-22 17:06:09 / 조회 : 1,275 / 추천 : 0      

제목 l 풍기빅비 > 낚시로 하는 고스톱과 事必歸正 : 낚시사랑

작년 가을,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2명(김*, 최*)과 출장을 갔다가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잘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경기도 **에 있는 손맛터를 찾았다.

김*는 종종 나와 함께 낚시를 다녀본 사람이지만 손맛터는 처음이고,
최*는 낚시라는걸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두 사람은 나보다 한살이 적지만
아직 말을 놓지 않고 대화를 하다가 술이 거나하게 취하면 아우님, 형님하는
절친한 사이였다.


초가을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물가에 앉은 두사람은 맑은 가을하늘을 보자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 마시며 즐거워해 했다.

밤낚시를 할게 아니기 때문에 술을 먹지는 못하고.......
슬슬 심심해지자 내가 낚시로 고스톱을 치자는 제안을 하였다.


낚시고스톱이라고 뭐 특별한건 아니고 고스톱방식을 끌어다 붙인 것이다.
채비는 모두 동일한 상태에서 낚시대는 한대,
미늘 없는 외봉에 미끼는 각자 자유이다.

한마리를 잡으면 일점, 2마리는 2점, 3마리를 잡으면
고스톱처럼 3점이 나는 것이고,
1점에 천원이니깐 3점 나면 3천원을 받는 것이다.

만약 3점후에 고를 해도 되며, 다른 사람이 먼저 3점이나면
내가 고박을 쓰는 것이다.

물론 한마리도 못 잡은 사람은 피박이니까 따블이고....
화투는 쓰리고를 해야 따블이지만 이건 4점부터 따블이다.
5점이면 따따블.....


규칙을 가르쳐 주자 최*는 자기는 낚시가 처음이니까 핸디캡을 달라고 한다.
된다. 안된다. 하달라. 못한다. 에레이 새가슴!! 까지.....
이렇게 밀고 당기다가 김*와 나의 회유로 결국 최*가 마지 못해 승낙을 했다.


참고로 최*은 배드민턴 국가대표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 출신이고,
김*는 청소년축구대표출신으로 하여간 둘 다 운동선수 출신이다.

(쓰리마 플레이라고....ㅋㅋㅋ)연습경기 3게임후 시작하기로 하고......

김*와 최*는 낚시터에서 대여한 바닥낚시대로, 나는 내 낚시대로
미끼는 관리실에서 판매하는 천원짜리 번데기 글루텐으로
연습경기가 시작되었다.


이 손맛터에는 토종과 중국붕어가 섞여있다. 떡붕어는 없지만......
그리고 손맛터가 되기 전부터 이 저수지에서 살던
바닥잉어(70cm이상)들이 제법 있다.

이곳은 바닥낚시도 되지만 손님들을 보면
내림낚시에서도 꽤나 많은 조과가 보장되는 걸 보았다.

나는 준비과정에서 저부력찌에 채비를 약간 마이너스로 맞추어
글루텐이 바닥에 닿는 시간을 극대화 시키며 입질을 받아내는
방법을 준비했다.

우선 미끼를 보통보다 크게 달아 채비를 던지고는
챔질을 하는 밑밥질을 시작했다.


**********
연습경기 1
**********
잠시 후 하늘이 도와줬는지 최*가 제일 먼저 붕어를 잡아낸다.
김*와 나의 바람잡는 축하멘트가 이어지고.......ㅋㅋㅋ
10분도 되지 않아 혼자서만 3마리를 잡아낸다.
나는 입질을 받아도 채질 않고......

**********
연습경기 2
**********
최* 3점, 김* 1점, 나 0점

**********
연습경기 3
**********
최* 5점, 김* 1점, 나 1점
그런데 최* 5점중 3점은 정흡이 아니었다. 정흡이 아니면 안된다고 말하자
자기는 우리가 정흡이 아니라도 봐줄테니 자기도 봐달란다.

최*는 몇번의 정흡으로 찌가 올라오는걸 보았지만 마음이 급해지자,
찌가 움찔 하기만 하면 채는 것이다.

나름대로 운동감각이 있다고 믿는 최*는
입질에 대한 자기 스스로의 반응속도에 자신이 있다고 믿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운동하던 사람들인만큼, 공평성을 유지시켜주기 위하여
손맛터 주인을 심판으로 모시고
우리만의 룰을 설명 한 후, 총 10경기를 하기로 하고 경기는 시작되었다.


*****
경기1
*****
심판의 시작소리와 함께 3은 채비를 던진다.
두 사람의 채비는 바닥채비이기 때문에 붕어가 받아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채비를 던지면 낚시대에서 손을 놓고 기다린다.

하지만 내 채비는 채비의 하강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당시 나의 채비는 편납홀더가 두개)채비를 던지고도
낚시대를 잡고 있지 않으면 끌고 나가기 일수였다.

그러나 연습경기에서는 글루텐을 크게 달았기 때문에
밑밥 효과도 생기고, 채비가 바닥에 빨리 안착되기 때문에 받아 먹기는
쉽지 않을테니 옆에서 보던 최*는 입질이 없는 것으로 알 것이다.


때문에 정흡인 경우도 많지만, 정흡이 아닌 경우도 꽤나 종종 발생했다.
그래서 이 낚시터의 특성을 잘아는 사람들과 내기 낚시를 할때는
정흡이 아닌 경우 -2점을 부과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 점이 부과되는 경기의 경우 5마리를 먼저 잡으면 일등인데......
나는 9마리를 잡고도 꼴등을 한적이 있었다. 정흡이 아니라서......
(이글을 어딘가 적은적이 있는데....어딘지 기억이~~)

입질을 해서 채다가 입근처에 걸리는 거야 어쩔수 없지만 말이다.
내가 채비를 던지면 지들이 꼬리를 갖다 대는데 어쩌란 말인가!!!



****************
경기5까지의 결과
****************
1경기 : 나 3점, 두사람 양박 6,000원 *2 =12,000원
2경기 : 나 3점에 고1로 4점 , 김* 1점으로 8,000원,
최* 는 피박에 2고로따블이니까 16,000원

내가 잡은 7마리 중에 3마리가 정흡이 아니었다.
그런데 최*가 잡은 한마리도 정흡이 아니기 때문에
차마 이 룰을 없애자고는 안하는거 같다.

두 사람이 속으로 화가 나고 있음이 느껴진다.
하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이 합의하에 일단 시작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경기3 : 나 3점, 김* 2점, 최* 1점, 3,000원 *2 =6,000원

경기4 : 나 3점, 김* 1점, 최* 1점, 3,000원 *2 =6,000원

경기5 : 나 3점, 두사람 2점, 3,000원 *2 =6,000원

두 사람의 점수가 점점 따라오고 있었고
두 사람은 부지런히 밑밥을 주고 있었다.
이때 김*가 잠시 휴식을 하자는 제안을 한다.
화장실을 댕겨 와야 한다고......


김*가 화장실을 다녀오고 후반전 경기를 시작하려고 하자
최*는 내자리에서만 고기가 잘나온다고 자리를 바꾸자고 한다.
김*도 동의를 하며 자리를 바꾸자고 했고 점당 2,000원으로 하자고 한다.

"점 2,000원이면 도박아냐?" 라는 나의 질문에
"딴 돈으로 술먹기!!!"라는 매우 편안하고 무리없는 제안을 받았다.


이때 손맛터 주인이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가위바위보를 하여 일등이 2,3등의 자리까지 지명하는 방식을.......
상당히 독특한 방식이지만 문제는 없다.

결과는 최* 가 1등이다.
내 자리에 최씨가 앉았고, 김씨는 그대로, 나는 가장 붕오가 안 나온
최*의 자리로 옮겨 다시 경기는 시작되었다.

이곳은 밑밥을 주지 않았어도 최*가 밑밥질을 열심히 해줬으니
별 무리가 없는 자리 아닌가?ㅋㅋㅋ

후반전 역시 결과는 내가 1판을 제외하고 4승을 차지했고
약 20만원정도가 모였고 세사람은 뉘엇 뉘엇 넘어가는 해를 등지고
그 다음 목적지로 향해 20만원으로 입을 즐겁해 했다.





*************************
몇달 후 풍기의 어느 술집.
*************************

우리 셋은 술한잔을 하며 그때 낚시고스톱 이야기를 하다가
최*가 내게 새로운 제안을 하는 것이다.

낚시라는 나의 제안을 따라 줬으니 이번엔 자기와 술내기 배드민턴을 치자는 것이다.
잉?
낚시는 운칠기삼이지만 배드민턴이라는건 실력 그 자첸데? 안대지~

21점 3세트로 3전 2승으로 하되,
최*가 18점을 잡아줄테니 경기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그리고 약 1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낚시만 하지말고 배드민턴으로 운동도 하면
좋지 않느냐? 자기가 직접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흠....18점 정도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지만 나도 3점 정도는 빼낼 수 있을 듯 하여
순순히 승락을 했다.


***********
스피드 비교
***********

배드민턴(스매싱)- 320km
골프(드라이버샷) -273km(타이거우즈)
테니스(남자서브) - 239.8km(앤디로딕,그레그 루세드스키)
테니스(여자서브) - 205km(비너스 윌리암스)
야구(투구) -164km(롭넨)
야구(타구) -180km(새미소사)
축구(슈팅) - 150km(호베르투가를루스)
탁구(스매싱) - 126km
배구(스파이크서브)-115km(신진식)

생각했던것 보다 셔틀콕의 순간 볼스피드는 대단했다.
이 표를 보고 나는 더욱 기가 죽었다.


***********
연습과 시합
***********

이 경기를 핑계로 운동도 좀 할 생각으로 15만원짜리 라켓도 샀고,
10만원을 들여 배드민턴 신발과 양말도샀다.
그리고는 실내체육관에서 일주일간 배드민턴 선수들과 몸을 풀었다.


역시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해보니 프로와 아마츄어는 게임이 되질 않았다.
특히 최*가 이 선수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는게 마음에 걸렸고 실력도
탁월했다.

3점이라는 점수를 빼내기엔 분명 무리라고 느껴였다.
오로지 믿는 구석이라고는 젊은 사람이 아닌 비슷한 나이 또래라는 사실 뿐.....

약속한 날자되었고 우리 둘은 몸풀기에 들어 갔고.
김*의 심판으로 곧이어 경기가 시작되었다.

단식 경기장이 어쩌면 그리도 넓은지.....
길게, 짧게, 왼쪽끝으로, 오른쪽 끝으로, 빠르게, 느리게.....
구석 구석 헛점을 찌르는 최*의 공격에 나는 맥없이 무너지고 있었다.

첫번째 경기는 21대 20......나는 단 2점만 얻어냈고
숨이 멈출 듯 숨은 차고......땡칠이가 따로 없는데 심판은 듀스란다.
그냥 질껄...힘든데 웬 듀스까지 가서 22대 20으로 결국 패배. ㅠ,ㅠ



********
事必歸正
********
두번째 경기가 시작되었고 스코어는 18대 3으로 이기고(?) 있다.

내 다리가 후들 거릴 무렵......

내 네트 뒤로 길게 떨어지는 셔틀콕을 점프스매싱으로 넘기자
최*는 내 우측 네트를 살짝 넘겨 떨어지는 헤어핀으로 대응을 한다.

나는 빠르게 네트로 달려 들며 오른쪽 발을 내밀며 짧게 푸시를 하는 순간,
좌측 허리가 갑자기 뜨끔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삐끗하며 앞으로 한바퀴를 구르며 넘어지고 말았다.

다시 일어서서 몸을 움직여 보지만 허리가 앞으로 숙여지질 않는다.
이래서는 게속 경기를 하기엔 무리다.

조금 더 몸을 움직여 봤지만 결국......
허리가 다 나으면 남은 경기를 치루자며 일단 경기는 중단되었다.

그 다음날은 주말이다. 이미 선약이 되어 있던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가서
밤새 술을 먹고 돌아 왔더니 움직일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설상가상이다.



결국 다음날 부터 동네 정형외과로,
더 큰병원으로 찾아가 치료를 받았다.

주사맞기를 무엇보다 싫어하는
내가 침을 맞으러 한의원까지 갔으니.....

사진촬영을 해보니 디스크는 아니고,
허리에 있는 근육과 신경이 놀랬다고 한다.
어떤 병원에서는 좌골염좌라는 말도 들었다.
이 때문에 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낚시를 하기에 불편이 크다.



이런 상태로 주말이면 낚시를 가서 두시간 정도 앉아 낚시를 하고 돌아온다.
그리고는 허리가 아프다고 찜질이나 반신욕을 한다.
저러면서도 계속 낚시를 다닌다는 마누라의 잔소리를 들으면서.....꿋꿋하게~


누군가 사필귀정을 이렇게 해석한 사람도 있다.
"상처를 준 자는, 이내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선과 악은, 반드시 부메랑 현상으로 되돌아 온다.
버리고 간 자는, 곧 버림을 받은 자이다."


조우 여러분......
두 사람은 저를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지만,
도둑넘이 제발 저리다고 저는 事必歸正이 이걸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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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물고49 
[2006-03-22 18:31:49]
[..***.] 		  
ㅋㅋㅋ 야바위꾼의 최후를 보는것 같아서 내심 고소하긴 합니다만
빅비형님 허리를 다치셨다니...많이 걱정됩니다
물론 저보다 형수님의 적적 하심이 (?)더 크셨겠지만
무릇 남자의 생명이라는 허리를....
암튼 모임 때는 완전한 몸으로 나오시길 기대합니다
에휴!!......그래서 저번부터 허리가 아프다고 하셨구나
킁~~킁~~ "누구네집 참깨볶나?"

낚시광아빠 
[2006-03-22 19:51:13]
[..***.] 		  

어린 아이의.손목을 비틀어.
돈을?빼았앗군요.
쯧.쯧.
낚시로.고스톱이라...하여간 좋은것?배웠습니다
나도한번써먹어 볼까.
아니.안돼 괜이 나까지
허리 다칠라.ㅋㅋㅋ.
잘보고갑니다.4월에꼭 만납시다.

붕애송이 
[2006-03-23 09:28:00]
[..***.] 		  

음....그런 재미있는 방법이?
하지만 전 손맛터든 하우스든 별로 재미 본적이 없어서
돈 잃기 십상이겠네요. ㅎㅎㅎ...양어장이나 노지쪽으로 해야겠네요.
허리가 아프시다니 걱정입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할수도 없는 상황이군요.ㅋ
재미있고 정렬적으로 사시는 모습. 많이 느끼고 갑니다.

천록 
[2006-03-23 09:37:30]
[..***.] 		  
ㅋㅋㅋ 이번 정출에 한번 써먹어 봐야겠군요.
아주 재미있게(?) 낚시하는 방법이 개발이 된것같아
기쁘네요.
낚시광 아빠형님!
한번 붙어 보자고요?

원래붕어 
[2006-03-23 10:28:52]
[..***.] 		  


피라미 7마리 잡으면 멍따
구구리 7마리 잡으면 뛰따
일타 쌍피면 폭탄

그나저나 두분이 2마리씩 잡았을때
나머지 분이 쇼당(용어가 좀....)하면 어떻게 하죠 ?

빨리 허리가 좋아지시길...하하

풍기빅비 
[2006-03-23 11:08:28]
[..***.] 		  

물고 아우님,
요즘 내 꼬라지로는 마누라한테 소박맞기 딱 입니다.ㅋㅋㅋ
아픈 사람앞에서 참깨나 따지고 말이져~ 염장 지르지 마슈~!!! ㅋㅋㅋ

낚시광아빠님,
돈을 빼았긴요? 시합을 해서 이긴것이고
그 돈은 모두 함께 먹었는데요~ ㅋㅋㅋ
4월에 꼭 뵙길 간청드립니다.

붕애송이후배님,
나중에 나랑 한번 갑시다. 일반 손맛터보다 입질도 좋고
가격도 싸고 진짜 좋습니다. 경기도 광릉수목원옆에 있거든요.
토종 4짜도 종종 나타납니다. 절대 꽝은 없습니다. 보장합니다.

천록님,
이번 주말에 낚시광아빠님이랑 해보신다구요?
노지에서 하려면 점당 오천원쯤 해야겠네요.
한판 끝나려면 오래 걸릴테니....

원래붕어님,
역시나 멋진 룰을 새롭게 만들어 내시는군요.
챤스처럼 시작하기 전에 흔들고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쇼당은 없습니다. 누구라도 먼저 3점이 나면 되니깐요.
허리가 아파도 4월엔 가겠습니다. 너무 멀지만 않으면....

대항 
[2006-03-23 12:03:06]
[..***.] 		  
이야기줄거리를 대략파악을해보니 최근에 이뤄진 스토리 갇군요.
멘마지막 허리사건 우선걱정이 앞서는군요 아직 바쁘실터인데요.ㅎㅎ
빅비님 한번뵈어야 되겠지요.반년이되엇군요 4월만남을 기대하면서...

호탁 
[2006-03-23 13:16:00]
[..***.] 		  
오~~!!
이런 방법이..??
감사 합니다..
한수 배웠습니다..바로 써먹어도 탈 없겠죠..??

가만 있자..누굴 첫 상대로 꼬시지..??

개포도사 
[2006-03-23 14:48:49]
[..***.] 		  
사필귀정이라... 그렇긴 그렇군요.
그나저나 허리가 빨리 좋아지길 빕니다.

그래야 즐낚을 하실텐데.

주백 
[2006-03-24 04:36:20]
[..***.] 		  
事必歸正, 이거 보다 적당한 말,
되로 주고 말로 받다 <-- 이거이 딱인갑네요. ㅋㅋ
얼렁 쾌차 하십시오.

한살림 
[2006-03-24 14:53:08]
[..***.] 		  
빅비형님,의욕이 과하셨습니다.
메달리스트한테 감히 도전을 하셨으니...
내기 낚시해서 저도 꽁꼬로 밥에술까지 많이 얻어먹었는데
형님한테 한가지 배우고갑니다,허리 언능 낳으삼...

풍기빅비 
[2006-04-01 17:04:16]
[..***.] 		  
대항님, 4월 모임이 신흥지로 결정되었으니
뵐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엔 1등 하십시요.

호탁님,
어느분과 하시더라도 제꼴은 나지 마세요~ ㅋㅋㅋ

개포도사님,
2번씩이나 올려 주신 글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건이 되시면 신흥지에서 더 좋은 말씀을 드고싶습니다.

주백님,
신흥지에서 뵙길 간청합니다. 같이 낚시를 해보고 싶군요.

한살림 아우님,
좋은걸 배우긴요. 덕분에 이렇게 션찮아 졌는데.....ㅋㅋ
신흥지에서 만나 연말에 먹지 못한 소주나 나누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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