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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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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거기말고 고 위에다 넣어봐....... 진짜 입질있다니까..."
"그짓말 하네 또 ㅡㅡ? 논네 당신이나 잘하시지?"
"야 말좀 들어라 ㅡㅡ;; 콱... 형이 말하면 좀 들어...."
언쟁이 시작되었다... 서로 매일 꽝만 치문서... 있는 훈수 없는 훈수를 두어가며 ㅎㅎ;
"왜 또 시비야... 논네야..... 자기두 입질 읍씀서... ㅡㅡ?"
"야 거기다 넣어봐... 포인트 쥑이자나...... 그럼 비키덩가 내가 하게..."
"그짓말쟁이 함 속아줘 ㅡㅡ? 아라쓰 다른대 펴서 넣었는대 뭐 입질없다 그럼 걸어가 ㅡㅡ"
"증말 싸가지라곤 ㅡㅡ; 조낸 없어요 으휴 저걸 뭐가 이쁘다고 대리구 댕겨..."
"하하 어이가 하늘을 찌르네????? 고기나 잡을줄 알고?"
"너는 4짜 잡아봤냐???? 형은 잡아봤는대.......... 낄낄낄..."
"근대 어쩌라고요 ㅡㅡ 됐거든 낚시나 하셔...... 논네 구라만 느러가꾸 워~!이~!"
신속한 챔질........ 제법 힘을쓴다........ 아니 무진장 힘을쓴다.. 잉어인가? 또?
"형은 뜰채나 대줘봐 머해.... 힘들어 죽겠거든?"
"어? 사짜다....... 야 크다 커.........." 얼핏보기에도 사짜는 돼보인다...
보람~참...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얼쑤~! 43.3 오호홍~~ 토종대물일쎄~!
"형 손들고 있어.......... 우헤헤 이게 모야~! 우..웅? ご.ご 왜이리 크지?" 조낸 놀려주기
"손들쥐? 머해????"
내 어복에........ 4짜가 왠말이뇨~! 지화자 좋구나~!
"여보세용? 저 43.3잡아써요 오호호~" 이리저리 전화걸어 염장질러주고~
으아악~ 대물이다~! 낄낄낄... 그려 산란철이 대물철이지.. 그럼 그럼...
"요요요~ 이쁜넘~!"
이렇게 나의 사짜 조행기(!?)는 막을 내리고.........
워...... 눈치들이 없으신겨? 그런거얌???
그짓말같긴 헌디.......... 딱히 증거는 없고..... 우헤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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