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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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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들이
좋은악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것처럼
낚시를 시작하며
저 또한 가장 욕심나는것이 낚시대 였습니다
어릴때 시작한 낚시였기에
어쩌다 어른들의 좋은 낚시대를 보며
동경했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서툴은 솜씨나마
그래도 일가를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거기에 상응하는 낚시대를 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직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욕심때문에
늘어가는건 낚시대 뿐인데
원래 수집벽이 있는 저에겐 이것도 한몫 했을것 같습니다
세월이 조금 흘러
엉뚱하게도 이러한 글의 자료로 활용될수도 있다는
아이러니를 경험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코엑스 낚시전시회에 가서
바낙스에서 나올 새로운 낚시대 수풍과 무궁을 보고
또다시 입맛을 다시고 있는 저는 아직 멀었나 봅니다
이번에 소개할것은
(006) 편에서 언급했던 원다의 티타늄 낚시대
그것의 후속으로 나온 다이아 마스터 입니다
아직까지 소수의 물량이 유통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만
정식으로 단종된지는 한참 지났죠
디자인이 참으로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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