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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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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7-17 00:29:18 / 조회 : 1,443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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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에 눈이멀어 물가 찿았더니 불과 몇시간 전 내려온 등뒤에는 폭포가 생기고
멀찍이 물러 펴논 의자 아래는 도랑이 패여 물이 콸콸콸 ~
굵어지는 빗방울에 캐미가 안보이고 그나마도 밀려드는 부유물에 찌가 들락날락 !
순간 온천지를 번쩍 밝히는 번개와 지축을 뒤흔드는 천둥소리!!
수없이 겪었던 일이기에 옷깃여며가며 새벽장을 보려고 버텼건만
댐 건너편 산허리에 사정없이 내려 꽂히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의 굉음을 내는 벼락을 목격하며
수십년 야전낚시에 처음으로 온몸의 털이 거꾸로서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댐 장박 들어가면 묘파낸 자리가 오목한 명당이라고 앞다퉈 텐트치던 우매한 제가 말입니다
벼락이 바위를 때리며 기총소사하듯 불꽃이 튀는 것을 난생 처음 보았습니다
지금 낙뢰로 희생 된 어느 낚시인의 소식에 머리를 조아리며
태풍 루사,매미 때도 물가를 찿아 대를 휘두르며
꾼은 물가에서 죽어야 한다는 정신나간 소리를 해대며
위태한 상황에서도 조우님들을 부추키던
어이없었던 행태를 깊이 반성합니다
보고싶은 추방님들이시여 ~
이시간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위기경보] 발령 중 입니다
상황이 안정 될 때까지 당분간 무리한 출조 자제하시고
가족과 어려운 이웃 돌보며 비상사태에 대비 합시다
마구 불어오르는 탁류는 오름수위특수가 아니라 미친수위로
한마디로 낚不 입니다
작년 하웃밤새20 미터 수위가 오르는 충주댐에서 그렇게 침패를 당하고도
정신 못차렸으니 정말 어리석다 반성 아니할 수 없네요
(아* 영*뽕** 이분들은 그 때 충주댐에서 보지못하였답니다)
낚시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생활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유익한 취미 일 뿐입니다
제앞가림도 변변찮은 주제지만 ...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은 출조를 부탁 드리며
고르지못한 일기에 건강유념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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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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