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풍입질 > 2차 출조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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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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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풍입질
작성일 : 2012-02-20 11:26:13 / 조회 : 4,493 / 추천 : 0      

제목 l 푹풍입질 > 2차 출조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 낚시사랑

지난 주말 날씨가 추워져 잔뜩 움츠리고 있다가 몸이 근질근질거려

부랴부랴 25칸 한대와 떡밥만 챙기고 출조해서 잠깐의 조행으로 만나게 된 반가운 얼굴...

입질도 없고 뜸하여 철수할까 하다 만난 놈이라 더더욱 반가운 얼굴.....

내가 이맛에 낚시한다..ㅋㅋ

해는 뉘웃뉘웃 넘어가고 세차게 몰아치는 서풍도 잠잠해 지면서 금방이라도 용이 용솟음치고 튀어올라올것 같은

분위기...역시 사람의 예감은 무서운 법...아니나 다를까....묵직한 찌의 한마디 반에서 멈칫 거리기에 바로 챔질....

겨울이라 가변운 채비를 위하여 케미를 뺐는데도 찌올림은 시원찮게하기에 잔챙인줄 알았는데...이렇게 반가울때가...

날씨는 점점 풀려가고 봄기운이 머지않았음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몸은 그곳에 가있네...ㅎㅎ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 모자익 처리했으니..너무 궁금해 하시기 않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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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349 
[2012-02-20 14:40:08]
[222.114.***.72] 		  
이쁜 붕어 얼굴 잘 보고 갑니다..

푹풍입질 
[2012-02-20 18:54:58]
[59.31.***.240] 		  
네...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자주뵙는 어르신이 4자 거셨다가 뜰채를 준비하시기 않으셔서 놓치셨는데....
다행이도 제가 4자가 아닌 붕어를 보게되어 한편으론 다행입니다.ㅎㅎ

호박님 
[2012-02-21 17:02:13]
[211.243.***.211] 		  
사진으로라도 잘 구경핬습니다ㅡㅡ

어딘인지 점점 궁굼해집니다ㅡㅡ ㅎㅎㅎ

푹풍입질 
[2012-02-21 17:54:56]
[59.31.***.240] 		  
궁금해 하시면 곤란합니다.ㅋㅋ
몇달전만 하더라도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었는데...점점 입소문을 타고
이제는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니 붕어들이 스트레스 받았는지....예전만 못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화신은 어르신이 릴대 6~7대를 펼쳐놓으시고 잉어낚시를 하셨는데....여간 신경이 쓰이는게(풍덩이는 물소리 때문에) 아니더군요.
자주오시는 점잖으신 분께서 "저 영감탱이는 낚시꾼이 아니라 어부야 어부..."라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낚시라는 것이 고기를 잡는것외에도 많은것들이 있을텐데 그러고보면 꼭 나이가 삶의 지혜와 비례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요즘은 릴대 어부님께서 뜸하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젊잖으신 어르신 한분은(어부라 칭하신) 미늘없는 바늘을 쓰시기에 여쭤보니 붕어에 대한 예의다 라고 하시더군요.
두분다 비슷한 연배이신데....낚시에 대한 철학(?)은 왜 그렇게도 차이가 나던지....

peter 
[2012-02-21 21:16:24]
[121.140.***.196] 		  
모자이크된 얼굴보다 붕어 사이즈가 궁금하네요.
붕어얼굴 잘보고 갑니다.

푹풍입질 
[2012-02-22 11:08:34]
[59.31.***.240] 		  
정확한 길이를 측정하지 못하였지만 33급(조금 더 작을지도)정도 될것 같네요.
운이 좋아 다음에 다신 만나게 된다면 인정샷 날리겠습니다.

도랑가재 
[2012-02-22 20:50:55]
[59.7.***.170] 		  
폭풍입질님! 그래도 쪼끔 거시기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푹풍입질 
[2012-02-23 17:34:54]
[59.31.***.240] 		  
날씨가 점점더 풀려가고 있습니다.
잔뜩 움츠린 몸도 마음도 이제 슬슬 출조의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올 한해는 또 어떤사연과 추억이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절로 신이 납니다. ㅎㅎ

불꾼 
[2012-03-13 13:36:23]
[203.142.***.240] 		  
혼자만 너무 손맛보시는건 아니신지요...ㅎㅎ

꺽지이 
[2012-04-17 10:36:36]
[211.253.***.18] 		  
ㅋㅋ 깜작놀랐습니다^^

명마니 
[2012-04-17 23:03:49]
[58.138.***.175] 		  
어제 처음으로 온라인을 접했는데 재테크로 최고인것 같아여..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확률도50%라 흐름만 잘타면 돈이 모이더라구여~~~

하루에 10만원씩 100만원 한달이면 3천정도 딸거 같아여~~~

시간되실때 한번 오셔서 경험도 쌓으시고 수익도 올리세요~~

혼자하기 아쉬워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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