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참고해 보시면 찌 오른편에 오리지날 갈대가 보일겁니다.
이넘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 전에 대개 휘어있는 몸통을 가스렌지에 불을 약하게 켜서 약한 불위에서 최대한 바르게 폅니다(눈 끝에 대고 쳐다보면 바른지 휘었는지 쉽게 보입니다)
똑바로 폈다고 생각되면 적당한 길이(제 경우는 약 20센티)로 자릅니다.
그런 후에
몸통의 윗부분에 찌톱이 약 3센티 이상 들어가도록 똑바로 꽂고 다시 뺀후 401본드를 들어가는 부분에 칠한 다음 다시 꽂습니다(제대로 꽂아야 합니다)
만약 401 본드가 없다면 몸통에 찌톱을 똑바로 꽂은 후 501본드(순간접착제)를 몸통과 찌톱사이에 충분이 스며들게 바릅니다.
그런 다음 칼로 대충 접합부를 유선 형태로 만들고 사포로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사포가 닿은 부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방수 때문에 이렇게 합니다)
다음,
색칠하지 않고 굵기가 일정한 카본(이 넘이 젤 무난합니다)을 약 7센티 정도로 자릅니다(저는 낚시점에서 55센티짜리를 천원에 샀습니다)
몸통의 하단에 카본심지가 약 5센티가 들어가도록 한 후 위의 방법으로 마무리합니다
제가 낚시해본 결과 강한 순간 챔질에서 제일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 찌의 하단과 몸통 부분이기 때문에 몸통의 하단에 들어가는 카본 심지의 길이가 길수록 찌는 더욱 강해집디다.
여유가 되신다면 카본 길이를 10센티로 잘라서 8센티를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저는 형편이 안되서 ㅜ.ㅜ)
몸통의 아래, 위 부분에 대한 접착이 끝나면 페인트를 칠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칠하면 더욱 좋겠지요.
약 2일 쯤 기다렸다가 칠이 완전히 마르면 최종적으로 몸통 부분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합니다.
확실한 방수와 함께 광택이 살아납니다.
이상!
허접하지만 실용적인 내림, 중층찌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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