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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서 조금은 벗어난 들꽃, 물, 바람, 길들이 있는 곳이네요. 공산노을님처럼 우리들도 절로 사색의 장이 될 것 같아요. 지난 8월 친구들이랑 방태산계곡을 트레킹하려고 여름 계곡 트레킹화까지 준비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졌습니다. 이 곳 트레킹은 우리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고 나만의 우주를 만나게 해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리 가보고 싶다는 조바심도 생기고요. 걷기 메니아로써 루소의 걷기에 대한 생각을 대신 전해보고자 합니다. 루소에게 걷기는 "고독한 것이며, 자유의 경험, 관찰과 몽상의 무한한 원천, 뜻하지 않은 만남과 예기치 않은 놀라움이 가득한 길을 행복하게 즐기는 행위였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에 꼭 가보겠다는 기약을 해봅니다. 사색글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다음 여정도 기대되네요. |
알림
놀멍쉬멍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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