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울권오수 > 포테이토 계열의 떡밥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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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울권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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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 두울권오수 > 포테이토 계열의 떡밥 : 낚시사랑

요즈음 낚시인들이라면 최소한 한두번 정도는 "포테이토 떡밥"이란 말을 안들어 본 분은 없을 것이다. 이제는 대류지, 유료터, 더 넓게는 중층/내림낚시인들 뿐만아니라 전통적인 바닥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도 듣거나 그렇지 않으면 직접 "포테이토" 계열의 떡밥을 낚시터 현장에서 써 본 분들이 제법 많은 실정이다.

처음 낚시를 하는 분들이나 고참꾼들이나 말그대로 감자를 주 성분으로 하는 "포테이토"떡밥이 지니고 있는 소프트하면서도 말랑말랑하게 좋은 느낌으로 손끝에 걸리는 촉감 때문인지 한번, 두번 사용을 해 보고 나면 계속해서 찿는 중독성(?)을 지닌 것 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입품 떡밥 업체인 M사와, 국내의 유수의 떡밥 제조업체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를 하고 있고, 그 종류도 점점 더 다양해져 가고 있다. 물론, 낚시인들 입장에서는 제품을 선별해서 구입을 할 수 있는 폭이 상대적으로 더 넓어 지는 것이니까 반가운 일이기도하다. 그렇다면 왜? 지금에와서 낚시인들에게 더 사랑 받는 제품(떡밥)으로 자리메김을 해 나가는가를 잠시 뒤돌아 보도록하자.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중부권 낚시터 중에도 필자가 제일 많이 출조를 하던 천안,아산권, 중,대형 저수지의 경우, 대다수의 낚시인들에게 낚시대상 어종으로서는 천대를 받던 떡붕어 자원이 눈여겨 보지를 않아서 그렇지 거짓말을 좀 보태면 무궁무진 하였다, 멍텅구리(일명:인찌끼)채비에도 환경만 맞으면 줄줄이 낚여 나오던 시절이다, 햇수로 따지면 불과 5~6년전이지만, 그 만큼 떡붕어 자원이 많은 관계로 대류지 중층낚시 초기 보급시절에는 떡밥제조업체들은 어떻게 하면 확산이 빨리되고, 가볍게 만드냐가 제품(떡밥)승,패를 가를 수 있었기 때문에 확산성과 비중의 가벼움에 화두를 두고 떡밥 제조에 몰두 하였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낚시터 현장에서 푸석푸석한 집어제 몇번 바늘에 달아서 던지면 바로 피라미들이 집어가 되고, 뒤이어 떡붕어 군단이 집어가 되어서 낚는 다는 표현 보담은 그냥 건져 올린다는 표현이 맞지 않았나 싶다, 심지어 평생 한번도 낚시대를 손에 잡아 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이 잡을 수 있는 낚시기법이란 것에만 매료가 되어, 군중심리로 중층낚시를 한 사람들이 필자가 아는 것만도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어자원은 기하급수적이 아니고, 증식이 되는 숫자 보다 잡아 버리는 숫자가 많아지면 어느순간에는 고갈이 되어 버리는 산술급수적일 수 밖에 없다, 중층낚시의 순기능은 생각도 않고 오로지 많이 낚는 다는 것에 몰두한 일부 잘못 된 낚시인들의 가려버린 양심이 다양한 떡밥을 제조케 하는데 한 몪을 하였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자원의 급감은 낚시인들에게 보다 어려운 숙제를 던져주었다, 평소에 처럼 떡밥을 쓰거나 채비를 하여서는 허구한날 피라미 밥만주고 오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버렸다, 중층낚시에서 떡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에도 언급을 한바 있듯이 큰 비중을 차지를 한다. 많지 않은 자원으로 인해서 집어는 점점 힘들어 지고, 예전처럼 표층부까지 집어가 되어서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일이 줄어 들면서 수평확산이 되는 집어제가 아니라 조금씩 수직으로 안정적으로 풀어 지는 집어제나 미끼용 떡밥을 찿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포테이토"를 주 성분으로 한 떡밥 중에도 가볍게 드럼드라이한 포테이토에 성분에 확산성이 좋은 성분을 혼용을 해서 만든 제품도 많이 있다.)

심층(깊은 수심층)용에, 또는 수질이 맑은 곳이나, 가급적이면 떡밥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풀어지게 만들고 싶을때, 이런 환경에서 낚시를 할 경우, 효률적으로 미끼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포테이토"를 주 성분으로 한 떡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하나의 장점은 "포테이토"계열의 떡밥은 섬유질이 강한 글루텐류 떡밥이나 곡물류, 후 계열의 가벼운 성분 등. 어떠한 성분의 떡밥과도 혼용(영어로 브렌딩이라고도 함)이 참 잘 된다는 것이 "포테이토"계열의 떡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4~5년전에 안성의 금광지로 저녁무렵에 낚시를 하러 간 적이 있는데, 함께 출조한 조우들은 표층에서 약 2.5m 정도 수심을 주고, 낚시를 하면서 30cm급 전후로 어쩌다 한수씩 낚고 있는데, 멀지 않는 곳에 정말로 무시무시한 찌(좀 보태서 말하면 팔뚝한한 몸통의 찌)로 초로의 노인이 돌멩이 던지는 소리가 나는 채비를 첨벙첨벙 던지면서 40cm급만 골라서 뜸벙뜸벙 낚는 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가까이 다가가서 유심히 살펴보니, 미끼라고 쓰고 있는 것은 섬유질이 강한 글루텐 성분의 떡밥을 돌뎅이처럼 딱딱하게 만들어서 바늘에 달아 깊은 수심층(약 4.5m 정도)으로 내리는 것이였다, 피라미의 성화가 말 못할 정도였는데, 함께간 조우들은 확산이 좋은 집어제로 피라미 밥만 주는 격이 되어 버린것이다. 물론 시간이 경과하면 할수록 집어의 효과는 나타나겠지만 서너시간 낚시를 하면서 처음 떡밥을 혼용 할 때 옆에서 조언을 재대로 해 주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모든것이 만능이 있을 수 없듯이 요즘 왠만한 낚시인들 떡밥통에 최소한 한 두가지 정도는 들어 가 있는 "포테이토" 성분의 다양한 떡밥도 결국은 그날 낚시터 환경에 적절하게 쓸때에만 효과를 100% 이상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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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떡밥을 설명 하려고 글을 시작을 하였는데, 어떻게 엉뚱한 내용이 너무 많이 들어 간 것 같군요, 그러나 왜? "포테이토" 성분의 떡밥이 항간에 와서 필요로 하고, 낚시인들에게 사랑을 받는지를 설명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다소 장황한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이해를 바라고요, 시간이 되면 낚시터 환경에 맞게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아는대로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두 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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