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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채비/기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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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송어의 정식 명칭은 무지개송어(Rainbow trout) 이다. 우리나라에는 1965년
정석조씨가 미국에서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어는 물이 맑고 찬 계곡이나, 소양호, 충주호등에서 식용으로 양식한다.
최근에 일반 유료낚시터나 양어장 낚시터에서 낚시가 힘든 겨울철에 양식된 송어를 구입, 방류하여 겨울철 낚시의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송어는 낚았을때의 강력한 바늘털이로 인한 손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맛 또한 좋다.
회, 소금구이, 매운탕 뿐만 아니라 포를 떠서 튀겨먹어도 단백한 맛을 제공한다.
저수지 송어 얼음낚시 기법
저수지의 송어낚시는 얼음이 얼기전에는 연안에서 행하는 물낚시와 루어 및 플라이 낚시가 가능하지만 얼음이 얼고나면 얼음구멍을 뚫고 하는 얼음낚시 등이 있다. 여기서는 얼음낚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낚싯대
2칸대 내외의 붕어낚시용 민물대, 루어낚싯대, 릴낚싯대, 얼음전용 낚싯대 등 어떤것을 사용해도 좋지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견짓대를 권하고 싶다. 수심에 따라 줄을 조절할 수 있고 송어를 걸었을때의 손맛이 낭창낭창한 견짓대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손맛도 그만이다.
2.가지바늘 채비는 필수
원줄(2~3호)에 약 20-30cm간격으로 가지채비를 2~3개 정도 단다. 바늘은 일반붕어용 7~8호 정도면 된다. 찌는 찌톱이 반마디에서 한두마디 나오는 형태로 어느정도 예민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3.미끼는 다양하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이 연어알 또는 파워베이트다. 일반적으로 저수지 관리실에서는 주로 이 두가지를 팔고 있다.
송어낚시가 일반화 되면서 각자의 취향이나 경험에 비추어 많이 쓰는 미끼들 중에는 피래미, 새우, 미꾸라지, 고등어살, 지렁이, 송어알 등 매우 다양하게 쓰인다. 바다낚시용 크릴새우로도 잡는 사람을 보았다.
이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법 재미를 보았다는 미끼-송어알 과 새우에 대해 알아본다.
송어알
일단 알이 있는 암놈송어를 잡아야 한다. 알을 꺼내어 약20~30분간 푹 삶으면 터지지 않고 꼬들꼬들 해진다. 일산의 어는 양어장에서는 삶지 않은 송어알에 첨가제를 섞어 팔기도 하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연어알이나 파워베이트 비해 월등한 조과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것을 바늘에 2~3개씩을 끼어 미끼로 하면서 밑밥으로 간간히 뿌려 주면 더욱 좋다.
새우
저수지에 자생하는 민물 새우를 새우망으로 포획하여 살짝 꿰어 쓴다.
웜으로 고패질
낚싯줄 끝에 웜을 달아 수심을 조절하면서 고패질을 하는 방법으로 미끼를 끼우는 수고도 없이 편하게 낚시를 즐길수도 있다.
4.낚시 기법
낚시가 어려운 이유중하나는 같은 장소라도 시간공간에 포함하는 모든 환경과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송어낚시를 즐기는 방법은 파워베이트나 송어알 연어알 또는 웜을 달아 채비를 들었다 놨다하는 고패질을 해 주는 것이다.
작년에 포천의 금주지로 송어 얼음낚시를 몇번 다녀왔는데 나는 파워베이트, 연어알을 이용하여 찌낚시를 하였고 집사람은 빨간색 웜을 달아 고패질로 낚시한 결과 집사람이 세마리를 잡았고 나는 한마리도 잡지 못한 경험도 있었다.
좋은 시간대
양식장에서 먹이를 주는 시간대가 제일 좋겠지만은 가장 확실한 시간대는 해질무렵 부터 약 30-40분 정도와 해뜰무렵 이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볼수 있다.
찌밑수심과 포인트
송어는 무리를 지어 회유하는 습성 때문에 어느 한장소와 수심이 제일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반적으로 주위에서 비교적 입질이 잦은 수심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포인트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주로 물이 유입되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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