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 리미트는 올여름 어떤 이유로 제가 소유 하게된 물건입니다. ^^ 현 3.0칸대 2대와 받침대 2대를 사용합니다만.. 모든 대를 다 사용해본것이 아니므로 정확하다고 판단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 디자인 수파 리미트의 디자인은 그동안 은성사가 추구해왔던 반짝임을 줄인 증착도창에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감을 느낍니다.. 버트위 상단의 마디까지만 증착도장이 되어있습니다만 그위절번은 모두 갈색톤의 가벼운 느낌의 톤이 아닌 중후한 인상을 풍깁니다.. 받침대와 세팅시에 자태도 근간에 나왔던 낚시대들보다는 훌륭합니다.. 은성의 디자인에서 항상 느꼈던 왠지 모를 가벼움에서 벗어난듯한 인상을 줍니다만.. 증착도장의 기스가 너무 잘난다는 흠도 안고 있으며.. 받침대 스텐레스 파이프 안쪽의 마무리는 약간 머리를 갸웃거리게 만들지않나 합니다..
2. 휨새.. 리미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장절의 마디입니다.. 장절의 마디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휨새를 보면 중질 성향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고기를 걸었을때 그리는 낚시대의 형상은 멋지다고 표현할 만큼 유연합니다.. 6:4정도의 휨새로 보여집니다..
3. 손맛.. 이부분에 따로 표현할 만큼 감도에 있어 상당히 뛰어남을 느낍니다.. 은성사의 제품들이 마무리가 약간 꺼림직한면 (마디절단면 마디의 도장상태나 버트형상) 을 감안해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마디의 조율입니다.. 수파대의 감도가 뛰어난 이유도 마디가공에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실제 투척하고 고기를 걸어낼때도 손으로 느껴지는 감도는 단연 국내최고 수준입니다.. 약간의 중질 성향으로 연질대의 무게감을 표현해주는 손맛은 수파골드나 테크노스골드에 비해 조금은 아쉽지만.. 감도면에서는 국내 최상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디의 가공이 너무 잘되어있습니다)
4. 강도 이부분은 조금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초고탄성 소재의 문제점은 순간적인 강도에 있습니다.. 리미트의 소재는 46톤이상입니다.. 46톤급이라고 표현해도 일부만 쓰여도 급이라는 말이 붙지만 리미트의 경우는 상당히 많은부분에 분포해 있을만큼 탄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실례로 2번대의 경우도 초고탄성 소재로 순간충격에 매우 약하더군요.. 하지만 실사용에 있어 초고탄성의 문제점인 순간충격을 감안하면 제어력이 조금은 떨어지는 감이 있으나 부주의한 사용만 아니라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상없음 이라 느껴지네요.. 하지만 2번대만 3번부러뜨려먹고는 사용시 특별히 조심하게 되네요..
5. 제어력.. 마구잡이로 당기기엔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인장강도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초고탄성대를 쓸때와 마찬가지로 탄성에 의한 제어가 더 어울린다 생각됩니다.. 발갱이급 제어시에도 휨새와 복원력을 이용 50cm급까지는 무난히 제어가 가능하지 않나싶습니다.. 더 큰 녀석들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6.총평.. 낚시대 선택에 있어 항상 상반되는 면은 중량이 가벼우면 강도가 떨어지고 강도가 높으면 무거워지는 모든걸 다 가질수 없는 일장일단이 항상 존재하지 않나 합니다.. 리미트의 경우도 손맛을 위주로 하는 만큼 소재나 낚시의 편리함에 있어서는 좋지만 만능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단점: 순간충격에 매우 약함 , 도장면의 강도가 높지 않은편 (기스시 매우 잘보일정도) 대단히 비싼 가격 3.0대의 경우 일반적인 낚시점에선 25만원수준.. 매우 비싼 수릿대.. 가격에 비해 조금은 어이없는 케이스
장점 : 매우 뛰어난 감도. , 멋진 디자인 , 저중량 , 희소성 , 정밀한 마디 가공에 의한 일체감..
ps. 개인적인 평가 기준입니다 ^^ 이렇게 평가하고 있구나 하고 그냥 참고 삼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