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전 )
선선한 날씨의 주말 오전 상덕낚시터에 도착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찾는 용인의 대표 낚시터인 상덕낚시터 ...
잔뜩 찌푸린 날씨에도 하나둘 조용한 낚시터를 찾는 분들이 발길이 이어지네요.
초가을의 상덕낚시터 풍경 ...
강호지락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느긋하게 늘어져있는 상덕 지킴이 상덕이.. ^^
새끼를 가졌다는데 새끼가 조만간 나올꺼라고 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주말 낚시를 즐기는 분들은 심심치 않게 붕어와 힘겨루기를 하며 손맛을 즐기고있습니다.
몇일 강행군에 커피한잔으로 나른함을 달래는 필자에게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오네요. ^^
상덕 낚시터의 새로운 식구인데 애교많고 호기심 많은 요놈 물건입니다. ^^
떡밥을 바늘에 다는 움직임엔 기대감 이담겨있고...
낚아내는 손맛은 짜릿한 ... ^^
상덕낚시터는 손맛터와 즐김터로 운영되며 대물 토종 붕어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수심 3m~4.8m의 좋은 수심에서 전해지는 붕어와의 힘겨루기는 상덕낚시터를 즐겨찾는 분들의 큰 매력이랍니다.
올해 만들어놓은 잔교는 수심좋고 손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는군요. ^^
방금 자리잡은 조사님들은 낚시준비하는 손놀림이 분주해보입니다.
건너편 산쪽에는 일찍 자리잡은 입질이 빈번한듯 휘어지는 낚싯대에 뜰채질하는 모습이 자주보이네요. ^^
잔교에서 가을 바람을 즐기는 데 옆에선 묵직해 보이는 붕어한마리 올라옵니다.
한눈에 봐도 듬직한 붕어네요. ^^
아빠 엄마와 함께온 아이들은 꽃구경 물구경 붕어구경하면서 자연을 배워갑니다. ^^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상덕낚시터는 여느손맛터와는 다른 경치를 가지고있고 부지런한 주인장 덕분에 쾌적한 낚시환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또다른 인기비결은 꾸준한 조황이 아닐까합니다.
손맛터라고 매일 잘나오는건 아니기에 낚시터를 찾는 분들에게는 믿고 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인상쓰던 하늘에선 촉촉한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조용한 낚시터에 가을 빗소리가 촉촉하게 필자의 가슴을 적셔옵니다. ^^
하지만 이도잠시 ..짧게내린 가을비는 잠시왔다 물러갑니다.
강한 저항에 벌을서는 조사님은 큼직한 토종 붕어를 낚아올리네요. ^^
한참을 버티다 뜰채에 담겨진 붕어는 날씬한듯하지만 대호만 토종붕어인듯 합니다.
토종 붕어 대물을 낚은 분들은 관리실에 문의 하십시요 .^^
수심좋은 상덕낚시터에서 쓰기좋은 장찌를 선물로 드린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나고 자리잡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 조금씩 낚시터가 활기차지네요. ^^
캔음료 한잔 마시던 필자옆에는 상덕이와 야옹이가 아웅다웅 장난을 칩니다.
상덕이도 새로온 야옹이가 싫치는 않은 모양입니다. ^^
슬쩍 건들여보고 야옹이 반격에도 가만히 있네요.
300석 가까운 넓은 좌석의 상덕낚시터는 작은 소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경치또한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답니다. ^^
꼬마 아가씨와 오븟한 시간을 보내는 조사님은 낚시하며 꼬마 아가씨와 알콩달공 이야기 꽃을 피우네요. ^^
한적한 상류에 자리잡은 조사님들...
잔교수심은 4m 넘어가서 1.5m 장찌를 쓰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찌맞춤만 잘하면 몸통까지 올린다네요. ^^
상류라 해도 기본 수심 3m권 ..
어느곳에 자리잡아도 충분한 수심과 찌맛 손맛보는것은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이와 대화하느라 낚시에 집중력은 떨어지지만 나중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이라 생각이되네요. ^^
가볍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며 아이들과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계절인 가을 ...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친구분인듯 3분이 나란히 낚시하는 조사님들...
열심히 집어를 해봅니다.
상덕낚시터는 어분과 곡물계열 떡밥을 적절히 사용만 하여도 충분한 손맛을 볼수 있답니다.
비율은 관리실에 물어보세요. ^^
먹이용으로 대하 혹은 흔들이 글루텐도 많이 사용하는데 흔들이에 반응이 좋은것 같습니다.
열심히 집어를 하더니 마수걸이를 올리네요. ^^
...
찌만 올라오면 되는데 ...
건너편 산쪽에는 집어가 됬는지 연신올라오는게 재미있어보입니다. ^^
집어가 된 분들은 빠르게 마릿수를 늘려가네요.
오늘 오후 입질이 괜찮은듯 모두 만족할맛한 손맛을 보는것 같습니다.
구름낀 하늘과 솔솔 부는 바람덕분에 시원한 낚시를 즐기는 주말...
이제 가을 분위기 물씬나네요. ^^
잔교에 와보니 경쟁하는 낚시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
손맛은 진하게 보는것 같습니다. ^^
3대가 함께하는 낚시터 나들이 ...
할아버지 체면좀 세우셨나 모르겠네요. ^^
어디에 자리잡을지 모르겠다면 주차장 바로앞쪽은 많은 분들이 낚시하기에 기본은 보장된 다리입니다.
잔교에서는 중층 내림 낚시를 하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현재 떡붕어를 꾸준히 방류중이며 개체수를 늘려서
전층낚시를 즐길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있습니다.
요새는 다양한 채비가 유행을 하는데 본인이 만든 채비가 정확한 찌올림과 조과가 남도다 좋을때 짜릿함은 낚시의 큰 재미것같습니다. ^^
그래서 인지 채비 하나 바꾸는데도 신중하게 하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데요.
점점 섬세해지고 개성이 강해지는 낚시기법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만큼이나 변화되가는것 같습니다.
저마다 좋아하는 채비법으로 낚시를 즐기는동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낚시하는 분들이 흔히 말하는 해질녘 입질이 빈번하게 들어오고 ...
분위기도 무르익어 슬슬 캐미 불빛이 수면위에 비춰집니다.
밤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는게 이제는 따듯한 가을 외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밤은 깊어가고 쭈꾸미 낚시를 다녀온 단골 조사님이 쭈꾸미 한봉다리 제공 ...
쭈꾸미를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니 자정을 향해갑니다.
( 후반전 )
날이 밝고 허한속을 달래고나니 리빙 tv 까페지기 심곡님과 조남열프로께서 오셨네요.
얼떨결에 낚싯대를펴고 한수배울겸 어제못한 낚시를 함께 해볼까합니다. ^^
조남열프로님 확실히 남다른 실력으로 떡붕어를 골라잡는게 감히 평가할수 없는 실력을 발휘하시더군요. ^^
붕어들과 힘겨루기하며 오전 시간 나름 유익하게 보내고있네요.
9월 20일에 전층 아카데미가 열린다네요. ^^
짧은시간에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전층낚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카데미에 참석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필자도 한수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옆에있다 간단히 한수 배우며 낚시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없기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이드네요.
무호동중이작호 無虎洞中狸作虎 ...
호랑이가 없는 굴에 여우가 왕노릇한다고.. 조남열 프로님과 심곡님이 잠시 자리 비운사이 기다리던 떡붕어 몇마리가 올라옵니다. ^^
씨알은 척상이상급 ...
이렇게 간단히 손맛을 즐기고 오전 낚시를 마무리하네요. ^^
얼떨결에 얻어먹는 점심 ..
청국장 맛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김치찌게와 제육도 끝내주네요. ^^
잘먹었습니다. 조프로님 ...
오후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안되어서 씨알좋은 떡붕어가 올라옵니다. ^^
심곡님도 몇수 거들며 이런저런 대화속에 떡붕어 사냥을 마무리합니다.
20일날 참가하는 분들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될것같습니다.
가을 바람 솔~솔~부는 상덕낚시터에서 찌들었던 피로를 풀고 일주일을 마무리 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 이었습니다.
◈◈ 상덕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 815-2
● 문의 전화 : 031-333-4319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대지 8000평 / 수면적 6000평
● 수 질 : 1급 청정수
● 어 종 :토종붕어, 수입붕어 , 떡붕어 ,잉어,향어,
● 수 심 : 2.5~4.8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즐김터 2만원 .손맛터 1만5천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화장실, 주차시설 .
낚시규칙 : 고성방가 금지 ,
알림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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