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번째주 평일 필자가 오래간만에 찾아간곳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상지낚시터입니다
상지낚시터....
오래전부터 수입붕어와 토종붕어등으로 운영을 해오다 올해부터 토종붕어전용 잡이터로 운영되었습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손님도 없고 조용히 일행과 함께 낚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 식당과 가든으로 운영되고있는 상지낚시터 가든의 모습
일교차가 상당합니다..
밤에는 제법 쌀쌀하지만 낮에는 여름 못지않게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던 하루였습니다
상지낚시터에서 약 800m떨어진 가까운곳에 나루예찌의 본사가 있다해서 찾아가 보도록 합니다
나루예 공장의 모습
입구서 부터 찌 재료인 각종 나무들로 가득 차있더군요
나루예찌는 생산부터 가공부터 포장과 납품까지 모든것이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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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몸통 을 가공해주는 기계의 모습
나루예찌는 왠만한 제품은 모든 작업이 공장에서 직접 이루어 지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공정을 거친 찌들은 이렇게 포장이 되어 전국의 낚시점으로 들어가 소비자들에게 갈 준비를 맞추게 됩니다
이제 전자탑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이것이 기존의 전자탑인데 위의 사진과 아래사진을 보시면 확연한 차이점을 볼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전자탑은 비교적 두꺼운 찌탑과 도장칠이 벗겨지고 그리고 강도가 약하여 부러지는 단점이 많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새롭게 선보일 전자탑의 모습입니다
잘보시면 전자탑에 투명색 플라스틱으로 얇게 마감이 되어진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기존의 전자탑보다도 더 밝은 불빛과 뛰어난 내구성 그리고 얇아진 찌탑의 표면장력을 최소화된 새로운 전자탑의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바랍니다
이제 낚시터로 돌아와 촬영을 재개하며 필자와 일행도 낚시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최근에는 심한 일교차로 조황이 좋지 못했다는 지기님의 말씀
하지만 오늘은 날씨도 비교적 완만하고 뭔가 촉이라고 해야할까요?
물색조 좋고 달빛도 적당하고 무언가 될꺼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낚시에 임해보도록 합니다
상지낚시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많은 배수가 이루어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비교적 깊은 준계곡형의 낚시터라 낚시를 하는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필자는 얼마전에 14대의 낚시대와 찌 받침대 모든것을 한꺼번에 도둑맞는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ㅜㅜ
<낚시대는 항상 차속에 보관하시는 습관을 길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하여 낚시대도 얼마 없네요..
꾸역꾸역 셋팅한 낚시대는 비교적 긴 3.8칸 두대와 4.0칸 2대로 떡밥낚시를 시도해볼까 합니다
낮에는 잡고기인 강준치와 살치들만 낚일뿐 전혀 붕어의 입질은 봃수가 없어 불안하기만 합니다
함께 낚시에 투입된 분은 낚시사랑의 유료터 화보팀으로 활동중이신 "기파랑"님이십니다
기파랑님은 3.2칸 두대와 2.8칸대 두대로 오로지 토종터 답게 글루텐 낚시만 하실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낮낙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잡고기의 연속일뿐
붕어의 입질은 보지못하고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향해봅니다
필자가 꼽는 음식맛을 지닌 상지낚시터의 식단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깊은맛을 자랑하는 오래된 집 된장의 맛은 상지낚시터의 인기메뉴중에 하나입니다
좀 지저분해 보이긴하지만...
일행들과 된장찌개개의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어버렸네요..^^
상지낚시터의 된장찌개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식사를 맞추고 이런저런 대화후 낚시를 시작한 시간은 오후 8시경
이미 깜깜한 밤에 아~이제 겨울도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역시! 토종터답게 밤에는 연타적인 입질로 이어집니다..
솔직히 신나서 사진도 몇장 못찍었네요..
밤 10시가 넘어서며 살아나는 입질
어쩔때는 찌가 동시에 두개씩 올라와 무척이나 당황하게 만든 재미있는 낚시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경
이른 오전 7시까지는 입질이 이어졌지만 그이후로는 더이상의 입질을 보지못하였습니다
간만에 필자도 꽤나 손맛을 본것 같습니다
필자는 밤 11시까지 낚시를 시도한 후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함께 동행한 "기파랑"님의 살림망안에는 씨알좋은 월척부터 잔챙이까지 무려 30여수는 족히 되보이는 대박 살림망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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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배수로 인하여 예전의 풍경은 볼수 없었지만
상지낚시터 역시 계곡저수지 답게 특유의 산새와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낚시터가 분명합니다
필자의 살림망 안에는 34cm급의 월척포함 꽤 마릿수 조황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후회는 했습니다..
집어제는 아이에 사용하지 마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집어제를 쓰는 순간 살치와 강준치때들의 성화에 피곤한 낚시가 될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로지 글루텐 단품으로만 낚시를 하신 기파랑님의 살림망안에는 많은 붕어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기파랑님 말씀으로는 6치급은 전부다 방생하시고 그래도 준수한 씨알로만 담으셨다고....
꽤 쓸만한 월척붕어도 많아보입니다
한 2년동안 토종터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많이 나온 마릿수는 필자의 눈으로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싸이즈 좋은 35cm이 넘어가는 붕어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사진 감사드립니다
붕어 드는 솜씨는 탑모델 부럽지않은 스킬을 가지고 계시네요^^
기파랑님 말씀으로는 밤새도록 입질을 받으셨으며 새벽에는 4대의 낚시대를 보지못할정도로 많은 입질이 이어졌다고 하시네요
체고도 좋고 싸이즈도 좋고 이정도면 토종터에서 대박조황이 확실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글루텐 단품이나 글루텐만을 블랜딩한 낚시가 유리하다는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입질도 시원하고 정말 즐거운 낚시를 하셨다고 합니다
새벽이 깊어질수록 정숙한 찌올림에 정말 잠잘시간도 없으셨다고 하면서.....
<자랑좀 그만하시죠?ㅎㅎㅎㅎㅎ>
상지낚시터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에 위치한 2만1천평의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정확한 지명은 "상지문저수지"로 이곳의 제일 깊은 중류~제방권은 깊은곳이 수심12m권을 보여주는곳!
현재 심한 배수가 이루어져 있지만 깊은수심과 잔교와 수상방갈로가 잘꾸며져 있음으로 배수 걱정없이 충분한 수심층에서 다양한 낚시를 할수있는 안성시의 계곡소류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만추의 가을을 기다리며 만발한 산새 좋은 계곡소류지 이런곳에서의 하룻밤은 정말로 의미있는 하룻밤이 될것 같네요
토종붕어터야 워낙 조황기복도 심하지만 필자와 일행은 오래간만에 토종붕어의 찌올림을 원없이 보았으며
특히 밤이 될수록 올려주는 찌올림은 수입붕어와는 비교못할 자연지에서의 새우낚시를 하는듯한 천천히 그리고 묵직하고 느리게....
멋진 찌올림을 볼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안성의 위치한 토종붕어터 상지낚시터를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317-10 (네비게이션:상지낚시터검색)
전 화 : 031-656-4610 / 010-4767-7648
면 적 : 2만1천평
수 질 : 1급 계곡수
어 종 : 잉어,향어.붕어,송어
수 심 : 2.5~4m(평균 3m)
미 끼 : 새우,떡밥,어분,지렁이
붕어잡이터 : 3만원 / 송어잡이터 3만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알림
유료터취재현장
;)
의 낚시터탐방
배수끝! 마릿수 호조황 소식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