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첫 개장하여 너무나도 핫~했던
용설 2호지...
붕꿈회원이신 크크별님의 현란한?
낚시를 확인했던
크크민님의 유튜브 영상 속의 그 곳~
하지만~~
양평이나 포천지역보다 다소 거리가 멀기에
선뜻 발걸음이 나서지 않았는데...
벼르고 벼르다 출조해 봅니다.^^
너무 작은 관리실에 한번 놀라고~
사장님이 너무 젊어 보여서
당찬 30대인줄 알았는데
50대 초반 이란 사실에 두번 놀랍니다.ㅎㅎ
여러 낚시 용품들은 물론 다 준비되어 있구요...
지렁이 좋구요...
대하는 없습니다.^^
겨울에 대량 방류한 붕어들중 많은 양이
폐사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 마음으로 올해도 역시 중국붕어와
빵 좋은 토종붕어만 방류하고
명품 낚시터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바로 이 점...
중국 붕어와 빵 좋은 토종 붕어~
제가 오늘 용설지를 찾은 이유입니다.~
용설 2호지는 1호지 본류와 연결되는 지류입니다.
아담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본류와 산세가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때문에 답답함이 없네요~
서로 마주보고 있는 이 곳은
개인좌대와 2인좌대로 구성 되었습니다.
노지는 없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으시다네요~
이쪽 라인은 마을회관 앞입니다.
오전에 해를 등지고 오후에 해가 납니다.
이쪽 라인은 일명 풍차라인~^^
저 풍차 안돌아 갑니다.ㅎㅎ
이 곳은 아침해를 안고 합니다.
오늘 함께 할 후배 입니다.^^
헉~
장박낚시 아니고 1박 낚시짐 이네요~헐
맞은편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요.ㅎㅎ
지기님이 추천해 주는 2인 방가로...
방가로 두 동입니다.
2인 좌대를 연결하여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좌대라네요~
오늘은 널널하게 나눠서 낚시해 봅니다.
방도 각방 ㅋㅋ
물가 쪽으로 창이 나 있어 View 가 아주 좋네요~
후배...
잠시 물을 바라 보다가...
무언가가 생각난 듯
빛의 속도로 셋팅~^^
나루예 70소좌 입니다.
이에 뒤질세라 저 역시 빛의 속도로...
셋팅해 봅니다.^^
맞은편에 조사분들 몇분이 열낚중이시네요~
전날밤에 날씨가 추워서 조황이 떨어졌다 하네요~
하지만 여긴~
붕어가 우글우글 할 꺼 같지요?ㅎㅎ
1인 3바가지!!!
점심 먹기 전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집어 해 보렵니다.^^
[외대 신공]
붕어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釣林 최고의 기술...
은 개뿔~^^
원줄 교체하고 나서
낚시대 1대를 두고 왔어요 ㅠㅠ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
오늘은 좀 편하게 해 보렵니다. ^^
커피는 역시 믹스커피가 최고~
3바가지중 2바가지 집어제가 투여 될 동안...
0000
작전상 후퇴~
점심은 이 곳에서...
뷔페식이고 낚시인들에게도 제공됩니다.
유상으로...^^
딱 집밥이네요.
아주 굿~입니다.
화장실도 24시간 개방되어 있습니다.
아주 깨끗 합니다.
식사 후 던진 첫밥...
설마하고 방심한 사이 찌를 4목이나 올립니다.
짜장의 째는 맛
토종의 묵직한 맛
바로 이 맛 아닙니까~
연타로 나옵니다.
마법가루에 나오고...
흔들이에도 나옵니다.
[찌르가즘]
얼마만에 맛보는 찌올림인가요 ㅎㅎ
반사적으로 나가는 오른손!!!
한목을 기다리지 못하고 손이 나갑니다. ㅠ
붕어가 두려워 한다는 외대신공~
제 앞에서만 항복하네요^^
후배는...
후배는...
^^
저녁도 여기서...
닭도리탕 아주 굿~입니다.
[대하의 힘]
대하보쌈으로 밤 낚시 시작합니다.
낮에 4~5목씩 올리던 입질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찌가 뭐라 뭐라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ㅠ
다시 반목까기 ㅠㅠ
낮 낚시에 겨우 적응한 내 오른손이
원래대로 반목 들림에 나가네요~^^
뜨문 뜨문 나오네요...
입질도 어렵고...
후배는 결국 자러 들어갑니다.
자정에 깨워달라는 말과 함께...ㅎㅎ
뜨문 뜨문 어렵게 잡아내는 동안
12시, 1시가 지나가고 2시경에
후배 기상...
까칠하던 입질이 새벽 3시부터
조금씩 찌들림이 시작됩니다.
지기님이 밤에 안 나와도
꼭 새벽에는 나와서 해 보라고 했는데...
눈꺼풀이 쏟아지네요 ㅠ
잠시 기절했다 후배가 깨워서 겨우 일어납니다.
6시 30분... 날이 샛네요
눈비비고 일어나 나오면서 물어봅니다.
" 좀 나오냐?"
" 느나임~"
" 개코가 느나냐 ㅋㅋ~"
개코가 느나네요~ㅎㅎ
그렇게 못 잡더니...
세상 가장 심각한 표정으로...
잘 잡아내네요~
후배가 요즘 뒷심이 대단합니다.^^
이쁩니다.~
"뭐 먹고 나오냐?
"와이삼~ 와이삼"
길게 이야기 안하네요 ㅎㅎ
그렇다면...
[와이삼의 힘]
거들떠도 안보던 와이삼...
이른 아침 용설붕어들은
딱딱하게 굳어버린 와이삼에도 열광하네요~
와이삼에...
마법가루에...
정신없이 나옵니다.
[동시 랜딩]
이런 장면이 3차례 정도나 나옵니다.^^
함께 하니 더 즐겁습니다.^^
이제 또 가야 할 시간...
늘 그랬듯이 많이 아쉽습니다.
잡이터에서 겨울철을 위해 방류한
작은 씨알의 향붕어와 양식 토종붕어...
타협하지 않고 겨우내 힘드셨을
지기님을 지지합니다.
중국붕어, 씨알 굵은 토종붕어
용설 2호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기님이 추천하는 산책 코스...
용설 1,2호지를 한바퀴 도는 코스...
1시간정도 걸린다네요.
지기님...
Pass하겠습니다.^^
용설 1호지
용설 1호지 까지의 둘레길을 돌아보다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입니다.
찌맛과 손맛의 환상적인 콜라보~
후배의 뒷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
오늘도 성공~^^
오늘 용설 2호지의 매력에 흠뻑 빠집니다.
4월에 다시 한번 더...
가즈아~~
알림
유료터 스케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