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을 맞이해서 오늘은 과연 어떤놈을 낚을까 기대하며 정오쯤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장사가 잘되나봅니다. 자리가 없습니다. ㅜㅜ
저 먼곳에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로 갑니다
어르신 옆에 앉습니다.
캔커피 하나 드세요..
편의점에서 원 플러스 원 이라 어르신 하나 드렸습니다.
갑문쪽에 늘 하던자리인데 장사가 잘되어서 자리가 없습니다.
이자리는 처음인데 과연 ?????
가을 하늘의 구름...
날씨도 너무좋고 힐링하기 좋습니다.
온갖 시름도 다 떨쳐버리고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이런 날씨와 함께하니 붕어 얼굴을 못보아도 좋네요
역시 정오쯤에 오니 영 입질이 없네요..
그러나 길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밑의 사진을 보면요....ㅋㅋ
어르신의 햇빛가리개인 우산이 그만 물어 빠져서 제가 건져 주었지요,,,
쌍대 걸었습니다.
첫수는 붕애인데 다음에 봐로 쌍대를 낚았습니다.
몇년만에 걸어보는 쌍대입니다. 일타 이피,,,
이날 10여년 동안 길녀 서울 한강권에서 처음을 낚은놈이 있는데 뭐냐면
바로 배스입니다. 글루텐으로 배스를 낚았습니다.
인증샷이라도 찍어둘껄 돌려보내고 후회되네요..
하지만 한글날에 또 갈겁니다.
어떤놈이 걸린지는 또 모르니깐요..
한글날에 오시면 길녀 외시치면 박카스 하나 드립니다.
요즘 잘 안보이는 세피아2 보이면 길녀가 왔다는 증거...
부르시면 박카도 하나 먹고 합시다..
그럼 편안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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