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딥따 벅쩍거릴끄니께 오널은 싸게싸게 가야집...브릉부릉,, 16년차 바퀴달린 손수레를 워밍한다.
요때가.. 새벽허그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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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땡벌 한곡 들으니 아니벌써... 또랑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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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낫 이거이가 뭐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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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가꼬..그래설라매..긍게롱... 머시냐허믄..."
- 낚시를 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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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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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1,500만명의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다나 뭐래더라..하는 시대를 사는 행정이
사전공지를 요따위식으로 혀블믄.. 차라리 눈깔사탕이라도 주믄서.. 아이달래던 시절보다 나은 게 뭐얌??
우씌~
그래도...
또랑의 내림길 좌현은 고갈모자 삼갈뿔테 두른 플라스틱 금지푯말은 업쓴께롱 일단은....
▲.. 아` 근뒈 산란기후반에 와보곤.. 한번도 오지않은 포인트라서...
무기장전은 요로코롬... 아..기대는 만땅.. 쪼까.. 안정된수심.. 메다에서 메다30권...흠..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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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 낫.
말뚝, 것드 기둥둘레가 짱짱헌눔으로다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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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터옴이 시작혀블고 라이징허는 잉어 메다급의 겁나게 시끄러운 아침알람소리...
절푸덕거리거리...쫘아아아...
맞는지 틀리는지.. 망설임도 없이 휴대폰의 액정엔 10:01 이라는 문자가 표시되어져 있다.
이때에 뒷쪽 길가 도로위에 등장한 모자쓴 아자씨...
"아좌~ 씨! 표지판 못봤능~교?" 헌돠~
"아 뭣이라꼬요?"
"아 긍게 차들옴서 표지판에 써놓은거 못봤냐고~요?"
"잉? 뭐라 쓰엿는디~요?"
"아~ 긍게. 시방엔 낚시허지 말라고 썼은게롱..후딱 나가보이소~"
"응,,, 갸가 갸였꾼"
"이따 다시와브려서 고때까 있음 안되~유"
"그라입시다... 만. 왔은게, 폈은 게.. 30분만 더 째려다보고 갈터이니 일 보입~시다.."
지나가던 행인 A모씨
"지랑 옆꾸리 삽질혀네.
비오고 눈온다는디. 왜 항상 요맘때 멀쩡헌 곳만 찾아내서 까집고 뒤집고 띁어내고.. 촤아암..울나라 부자양" 허신다..
"뭐. 일하시는 분들이야 생업이니..."
"아 긍게요, 힘들고 일없을때에 멀쩡한 날에 해야집,,이게 머꼬머꼬?? 근뒈. 손맛은???"
"네 겁나게 구경만..저어그..또 뛰네유 ㅡㅡ;;"
이람서... 커피 일잔 꼴까닥..
어느덧, 깊은 가을내음 향에 취한다. 꾼은.
여기와 저기에 숨겨진 보물찾기마냥. 흩어진 비닐과 지렁이통과 까스통들 같은...
이름도, 나이도, 얼굴도 모르지만 같은 취미를 지닌 이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걷어내야하는 즈음이다.
걷어내지 않음 그것들은 자연안에 머금게 된다.
역시 다음주말에도 꾼은 도랑을 찾을 것이고 또 다른 무기를 장착해야한다.,
내고장의 쓰레기봉투를.
낚시터 주변을 깔끔하게하기 됴~은 날씨 임돠^^
알림
간단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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