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남을 지나 외각순환도로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곳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직두리 낚시터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이날은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하우스 내부에는 약 20여분의 조사님들이 앉아계십니다
직두리낚시터는 주위에 많고 많은 손맛전용낚시터가 아닙니다
아마도 전국에도 몇개 없는 하우스 붕어전용 잡이터라는 점!
하우스 입구에는 잠시 쉴수있는 공간도 보이며 바닥에는 온돌시설이 되있어 따뜻합니다
이미 10월 말에 개장을 한 직두리낚시터
직두리 낚시터 매점의 모습입니다
각종 낚시용품과 떡밥등이 판매되네요
현재는 노지낚시터에는 물을빼고 운영을 하지않습니다
아마도 3월경에 오픈한다고 하니 그때후에 다시 재공지를 드리겠다고 하네요
직두리 하우스는 최대 2.2칸 평균 2.0칸의 낚시대까지 쓰실수가 있습니다]
이곳에 오실려면 짧은대는 필히 준비하시고 셋팅하셔야 겟네요
하우스의 평균 수심은 2.2m 이날의 수온은 심층 12.8도 / 표층 11.9도로 비교적 차가운 수온입니다
이것이 아까 구입한 핑크2 하우스 전용찌인데 어서 빨리 셋팅하고 낚시를 잠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핑크2 中자 기준으로 여러가지 찌맞춤을 해보았는데
윗봉돌은 스위벨3호, 아래봉돌은 스위벨2호로 셋팅후, 핀도래 중자를 달고 쇠링을 몇개 추가해주면 바늘빼고 아주 정밀한 찌맞춤을 할수 있었습니다
봉돌깍고 편납깍고 하실 필요가 없겠네요
필자는 짧은 시간 고기는 낚지 못하였으나 일단 채비하고 캐스팅을 하며 찌의 입수장면을 보니 그냥 흐뭇하네요....
저부력찌를 찾으신다면 이 제품 꼭 써보시길 바랍니다..아주 물건입니다..
서서히 시간은 흘러가고 잡이터 낚시터인만큼 손맛터처럼 쉴새없는 파이팅 장면은 볼수가 없었지만
그레도 이쪽저쪽 간간히 입질이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300평의 작은 규모
이런곳에서 집어제의 사용은 나뿐만 아니라 하우스 모든 낚시인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콩알낚시로 하셔도 집어는 충분히 되니 집어제 사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잡는분들은 잘낚으시는데 못낚는분들은 못낚으시더라구요
뭐 낚시라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잘낚으시는 조사님들에게 물어보니 역시 미끼는 "대하"라고 합니다
대하 몇마리는 꼭 챙기시면 조황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하우스 안에는 오후에도 상당히 깜깜하여 케미라이트를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좁은 하우스의 많은 손님이 있다면 번잡하여 붕어들도 예민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붕어의 개체수는 엄청 많지만 생각보다 잘 나와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다보면 이쁘게 찌를 쭉~밀고 올리는 녀석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붕어의 입질입니다
보통 예민한 찌맞춤에 저부력찌를 셋팅하면 3~4마디정도 천천히 올려준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낚시를 즐길수 있는 대안은 딱하나! 하우스낚시터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보통 손맛터를 싫어하시는 조사님들도 상당히 많으신데 북부권의 이런 잡이터하우스의 소식은 꾼들에게도 희소시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잡고 놔주고를 반복하는 손맛터의 붕어들은 점점더 예민해지며 찌의 전달력도 아주 지저분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너무 잡혀도 재미가 없지요
직두리낚시터는 수심이 일정한 하우스낚시터이지만 포인트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포인트는 왠만하면 꼭 중앙쪽에 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경기도 북부권에는 아주 많은 낚시터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북부권은 아마도 남부권보다 추운관계로 시즌도 가장늦게 시작되고 가장 빨리 시즌이 끝나는곳이라고 볼수 있지요
특히 이곳 포천이나 연천쪽은 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100% 잡이터로 운영되며 손맛터의 붕어보다는 깨끗한 잡이터특유의 찌올림과 깨끗한 붕어를 낚을수 있는곳입니다
북부권 , 중부권의 조사님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직두리하우스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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