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좀늦게 시작한 빙어낚시 ..
한일낚시터는 얼음이 잡혀서 빙어낚시를 얼음위에서 즐길수 있게되었습니다.
오늘은 필자와 1988년도 학창시절을 함께하던 오랜 벗과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 아들과 함께 빙어낚시를 해볼까합니다. ^^
아침부터 낚시하는 몇몇 고수 분들은 제법 많은 마릿수를 낚아놓고 너무잡혀 재미없다는 말까지하면서 느긋한 낚시를 즐기고있습니다.
점점 매니아 층이 많아지는 빙어낚시 ...
장비도 다양해지고 개개인의 노하우도 편리성을 찾아 발전하는것 같습니다.
조금은 추워야 더 제맛인 얼음낚시 ...
아이들과 겨울 추억 만들기도 그만인 놀이 이기도합니다.
경쟁하듯 빙어낚시를 하는 아이들과..
잠시 세상일 접어두고 흠뻑 빠져드는 어른들.. ^^
잠시 동심에 하나되어 아이처럼 밝게 웃으며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 즐거워 보이네요. ^^
부자가 나란히 앉아서 빙어 낚시를 하는 모습은 보기도 좋치만 아이에겐 좋은 경험이며 기억으로 남을것입니다. ^^
얼음구멍 바라보며 집중하는 아이들은 한두마리씩 올라오는 빙어들에 환호와 기쁨을 표현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그사이에서 집중하는 어른들은 조용히 마릿수 늘려가며 낚시를 합니다.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에도 빙어는 계속올라오며 곤쟁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곳잘 올라오는게 개체수는 충분히 많아보입니다.
떡밥그릇 가득 담긴 빙어들이 3바구니 정도면 몇마리나 될까요?
집중해서 낚시하는 어른들은 3자리수는 기본으로 넘긴듯 보여지며 오전에 잘나왔다고 하네요. ^^
빙어는 강원도 맑은 물에서 잡아온 소양호 빙어로 씨알은 잘지만 입질은 아주 잘하는것같습니다.
의자 방석등 편의 시설은 개인이 챙겨와야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얼음위에서 텐트는 치지못한답니다.
견지대 바늘 미끼등은 준비되어있으며 식당에는 간단한 먹거리는 준비예정입니다.
얼음 밖에서 간단한 취사는 허용하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1 , 2등을 다투는 분은 300수는 충분히 넘을정도로 잡아놓았네요. ^^
낚싯바늘 좋은것과 구데기를 잘라서 사용하면 더 좋은 조과를 볼수있다는점.. ^^
...
입어료는 어른 10000원 초등학생 5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필자와 함께온 조카는 어느새 낚시에 푹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네요. ^^
커피한잔 마시러 들른 식당겸 관리실에는 빙어낚시용품이 한쪽에 정리되어있습니다.
크고 화려한 축제장은 아니지만 오히려 가족단위로 아기 자기 하게 놀고 쉬기에는 더좋은 한일낚시터 ....
아이들 썰매정도 챙겨오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것입니다.
한동안 빙어보고 좋아하던 아이는 어느새 핸드폰에 빠져들었네요. ^^
한동안 아이들 도우미를하던 분은 직접 낚시에 빠져봅니다.
몇번 낚시를 해보았다고 낚시에 낚자도 모르던 필자의 친구 부자는 제법 마릿수를 채워가는 중이라네요. ^^
아이들 중에서 유난히 잘 잡던 꼬마조사님은 썰매나 먹는것 보다 낚시가 더좋은지 자리를 떠날줄 모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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