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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세상 노아주의 겨울 낚시여행[안성 두메낚시터]
[1/16-17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465번지]
{두메낚시터 대형 계곡지 한 겨울 물 낚시}-편
두메낚시터는 16만 여평의 광활한 계곡형 대형저수지로서 경관이 수려하고
칠장사와 동막골 두 계곡에서 오염원이 없는 많은 양의 청정 계곡수가 사시사철 끊임없이 흘러 들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들이 여러 골을 따라 형성되어 산재해 있는 곳으로
우선 두메지 제방을 올라서면 제방 초입 우안 홈통을 솔밭골(애장골)포인트, 관리사 앞 좌대 포인트,
칠장사 계곡 상류 포인트, 동막포인트, 별장 포인트, 취약지구 포인트 등이 있으며,
꾸준히 어자원을 조성하여 수입붕어(짜장붕어), 토종붕어, 향어, 잉어 등을
집어만 잘 하면 쉽게 어망을 채울 수 있으며 맑고 깊은 수심에서 느끼는 손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떡붕어 자원이 워낙 많아 중층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오늘 아침, 지난 밤에 두메지에서 올린 조과라며
지인이 보내준 두 장의 카톡 사진을 올려 봅니다.
▲ 불금의 밤을 보낸 스카이 님, 축하합니다.
그래서 필자도 아침 일찍 짐을 꾸려 서둘러 두메지로 향합니다.
두메지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광혜원저수지'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일죽 나들목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매우 편리하여
필자가 3~4년 전까지만 해도 동료들과 7~8년 동안 거의 주말마다 찾던 곳으로,
이곳에서 동호회 카페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조행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점차 dslr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에 조예가 깊고
현재 한국낚시업중앙회 전무이사이기도 한 '강승률' 두메낚시터 대표로부터
dslr 카메라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 필자에게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 두메낚시터 사무실, 매점겸 가든(식당)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식당 내부, 강사장님은 감기몸살로 병원가고 안 계시네요.
▲ 매점겸 사무실입니다.
▲ 간단한 소품 및 떡밥류를 구입할 수 있고요.
▲ 두메낚시터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차트입니다.
▲ 두메지 제방 우안 초입 애장골 포인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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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생활 체육시설이 되어 있는 곳에 4대강 사업 전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었다 하여 솔밭골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현재 차양막 설치가 된 잔교 위에
비닐로 바람막이 작업을 하고 물대포 시설을 하여
개인텐트를 치고 동절기 물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 관리소 앞 수상좌대 존, 물대포 시설로 역시 물 낚시 가능한 곳입니다.
▲ 좌대마다 만석으로 전면에 자리가 없어 싸이드에까지 앉으셨네요.
▲ 혼자 독방이라 낚시대 세 대까지 널어 놨네요.
▲ 대박하시길 바랍니다.^^
▲ 관리소 앞 수상 좌대존에서 왼쪽 멀리 보이는 동막 포인트까지의 전경...
▲ 관리소 차트에서는 10개 동의 좌대가 운용 중이었는데 사진상으로는 12개 동이 보이네요.
▲ 저와 지인은 관리소 앞 12개 동 중 '안동좌대'에서 낚시할 예정입니다.
▲ 오늘은 구름 많고 눈이 올 것 같이 흐린 날씨입니다.
▲ 가끔 구름사이로 햇님 얼굴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 관리소 앞을 지나 두메교입니다.
▲ 두메교에서 하류 풍경입니다.
▲ 두메교 위 칠장사 골 포인트,
작년 이맘 때 같으면 하루 5~6,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던
얼음낚시 빙어축제가 한창으로 떠들썩하고 북적일 때인데,
올해엔 얼음이 얼지 않아 얼음낚시 빙어축제가 취소되어 한산한 모습입니다.
▲ 두메교를 건너 동막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 동막 포인트의 물 낚시 현장입니다.
▲ 출조객들의 차량들이 꽤 많네요.
▲ 동절기 조황은 추울수록 좋은 법인데
오늘은 포근한 날씨여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 동료들끼리 좌대로 짐을 나르고 있군요.
▲ 이곳도 겨울 물 낚시를 위해 7개 동의 좌대를 운용 중으로
언뜻 보기에 주차 된 차량에 비해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 암튼 이곳도 모든 조사님들 대박나시길 빌어 봅니다.
▲ 고니 한쌍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 이곳은 오리떼도 참 많습니다.
▲ 필자의 카메라 셔더 소리에 놀라 힘차게 물을 차고 날아 오르는 고니의 모습,
수동 촛점이라 노이즈가 심하지만 볼만한 것 같아 올려 봅니다.
▲ 동막골을 지나 별장지구로 이동 중입니다.
▲ 동막 포인트는 나름 한 겨울의 운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며칠 전에 내린 눈이 곳곳에 쌓여 순백의 세상을 이룬 겨울 풍경입니다.
▲ 좌대존 뒤로 제법 얼음이 얼어 빙어낚시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아직은 얼음을 탈 만큼 안전하게 언 것은 아닌 것 같군요.
▲ 하지만 빙질 안전 문제로 잔교 뒤에 구멍을 뚫고 하면 될 것 같네요.
▲ 지금까지 필자가 지나온 길입니다.
▲ 별장 포인트로 이어주는 길,
▲ 별장 앞 좌대존...
▲ 별장 앞 좌대존 찍고 되돌아 고개를 넘어 오면서 동막 포인트 좌대인파에 깜놀~
▲ 그래서 망원으로 갈아 끼우고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 대 낚시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 그 중 한 좌대는 대들이 펼쳐져 있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 견지대도 보이는 것 같아서 더 가까이 가 봅니다.
▲ 빙어낚시를 하는 것 같네요.
▲ 아무래도 궁금하여 좌대 안으로 들어가 직접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 우선 두 번째 좌대가 필자의 표적 안에 들어 왔네요.
▲ 좌대 뒤 잔교가 넓어 이동시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역시 짐작대로 빙어낚시 현장입니다.
▲ 빙어가 잘 나오나 봅니다.
▲ 줄줄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 기포기까지 설치했네요.
▲ 빙어낚시는 역시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낚시입니다.
▲ 아빠는 두 아들과 엄마까지 빙어 바늘빼기 봉사 중...
▲ 두메지 빙어는 말 그대로 순수 자연산이라는 거,
시화호와 같은 오염된 곳에서 어부들이 잡아다 방류한 것이 아닙니다.
▲ 오래 전부터 두메지 안성맞춤 빙어축제를 위해
채란을 통해서 어자원을 조성한 빙어이며
맑고 깊은 물 속에서 자란 자연산이므로 믿고 드셔도 무방합니다.
▲ 빙어축제 얼음낚시는 얼음이 얼지 않아 취소되었지만,
▲ 좌대에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단체로 출조하는 빙어낚시는
동절기 동안 계속한다고 하니 두메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빙어는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어서 즐거운 체험과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현재 두메지는 남여노소 누구나 카드채비를 드리우면
줄줄이 올라오는 빙어 조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빙어가 잘 나오니 아이들도 집중력이 대단하네요.
▲ 여성분도 즐거워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 전문 채비가 아니고 견지대만 준비하셔도
두메지는 빙어자원이 워낙 많아 그냥 넣으면 바로 나옵니다.
▲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다녀오시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다가오는 주말 경기도 안성 두메지로 빙어낚시 가족여행을 추천해 봅니다.
▲ 이제 두메지 한 바퀴 돌아봤으니 본격적으로 낚시를 준비합니다.
▲ 아직까지 입질 받아 랜딩하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 신형 좌대에서 셋이 낚시하는 모습,
앞에 미닫이 샤시문을 시공하여 비바람을 막아주고 굿아이디어 같습니다.
이곳에 3개 동이 배치되어 있고 동막에 두개 동이 배치되어 있더군요.
신형좌대 내부는 내일 아침 조황체크 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심이 너무 깊어 32대 기준 찌를 초릿대까지 올려야 합니다.
▲ 요즘은 나루예 전자탑을 사용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 두메지는 수심이 깊어 32대 보다는 34대 이상 장대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 누가 더 잘 던지나 시합을 한 번 해볼까?
▲ 필자는 요즘 카멜레온 받침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필자는 또한 지난 밤과 오늘 아침,
이곳에서 낚시를 한 지인이 전해준 정보에 따라 36대 쌍포를 준비했습니다.
▲ 15cm 길이의 나루예 전자탑 신형 미들을 장착한 1m 수제 장찌를 셋팅해 봅니다.
▲ 두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점심을 먹고나니 짧은 겨울해는 서산 너머로 시간을 재촉합니다.
▲ 밤 낚시를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 나루예 전자탑 미들에 불을 밝힙니다.
▲ 목 간격이 짧아져 동절기 미세한 입질 파악에 유리합니다.
▲ 전자탑 빨강과 초록, 두 개를 준비합니다.
▲ 밤이 되니 밤 하늘에 별들이 보이네요.
▲ 관리실 앞 전 좌대 만석입니다.
▲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입질 없는 무료함에 꾼들의 한숨소리만 크게 들리는 듯 합니다.
▲ 아직까지는 기대했던 황홀한 찌올림이나 시원한 입질 소식은 없습니다.
▲ 밤이 되면서 낮에 미동도 없던 찌가 약간 들었다 놓는 움직임이 반복되더니...
▲ 찌를 조용히 두 마디 올려주는 입질을 해준 향순이 입니다.
▲ 두 번째 입질, 찌를 두세 마디를 길고 조용하게 올려준 이쁜이 월척급 자장붕어 입니다.
▲ 향어 한 마리 더 잡고 두메표 제육볶음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 그리고 새벽, 입질을 보려고 6시에 일어나
품질을 해 보았으나 그 후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습니다.
▲ 아침 날이 밝자 동막으로 조황체크하러 왔습니다.
▲ 이곳도 낯마리 조황이네요.
▲ 동막 맨 끝 신형좌대 독조를 한 조사님의 조황...
▲ 오른쪽에 결빙도 되어 있고 포인트는 아주 좋습니다.
▲ 관리소 앞 조황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 신형좌대의 조황이 가장 좋았다는 소문입니다.
▲ 붕어, 향어, 떡붕어, 마릿수로 손맛을 보셨네요.
▲ 저는 대하 미끼로 입질을 보았는데 이 분은 떡밥에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 어망 속에 싸이즈가 유난히 커 보이는 붕어 한 마리가 있습니다.
▲ 30cm 턱거리 정도 되는 씨알 좋은 붕어네요.
▲ 암튼 오늘 어망 중에 최고입니다.
▲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두 개의 문이 있는데,
하나는 화장실 문이며 또 하나는 방문으로 이중문으로 된 신형좌대 내부입니다.
▲ 방 내부도 벽과 천장을 피톤치드가 진한 편백우드로 처리하여
비염으로 고생하는 필자의 콧속과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 한 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 저의 어망입니다.
어망 비우고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 고향, 두메지 겨울 낚시여행을 마치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에 나만의 발자국을 내는 재미를 맛 보았다.
올 겨울 따스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낚시의 꽃인 얼음낚시 빙어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좌대에서 빙어낚시는 가능하며 조황 또한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호조황 소식을 확인하여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동절기 물 낚시는 애장골(솔밭골), 관리소 앞, 동막, 이 세 곳에서 가능하며 수상좌대와 잔교를 배치하고 물대포가 설치되어 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에 위치한 원래 지명이 광혜지인 두메저수지는 만수면적 약 16만 여평의 계곡형 대형저수지로
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 곳으로 칠장사골, 동막골 등과 같은 여러 골을 따라 그림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들이 형성되어 있어 많은 꾼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특히, 떡붕어 자원이 많아 중층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바닥 낚시인들을 위하여 자장붕어, 잉어, 그리고 먹성 좋은 아담싸이즈(30cm) 향어를 다량 방류하여 아무리 초보자라도 손 쉽게 손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로 만든 신형좌대 5동을 포함하여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하고 난방시설을 갖춘 수상방갈로 30여 동을 운용 중에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식당과 매점이 있고 중층낚시인들을 위한 수상잔교도 설치되어 있어 매년 마루큐컵 대회와 같은 대형 행사들을 치루고 있는 곳이다.
좌대예약 및 조황문의
031-672-7838
(상담시간:오전08:00~오후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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