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낚시공원 빙어축제가 2회를 맞았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좀 늦은 개장을 하였지만 좋은 조황으로 기다린 분들에게 즐거움을 준 하루였습니다.
작년에 방류한 빙어들인지 꽁치급 빙어들이 많이보이고 올해 방류한 빙어들도 황발히 입질을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얼음위 빙어낚시를 즐겨보았습니다.
한파가 몰아치는 주말 ...
춥지만 빙어조황덕분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
아이들은 뛰어놀며 썰매도타고 빙어 구경도하며 추운줄도 모르고 줄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나리 낚시공원에서 빙어낚시..
강호지락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꼬마조사님.. 아직 바늘에서 빙어를 만지지 못해서 빙어를 잡으면 아빠만 부르면 끝.. ^^
낚시재미에 빠진 아이들 챙기느라 아빠들 고생이 많습니다.
찌낚시로 잠시 짬낚시를 해보는 이분..
2년째 낚시하며 이젠 도사가 된것 같습니다.
주말 현재 얼음두께 14cm ... 얼음낚시하기에는 충분한 두께입니다
하지만 한낮에도 영하7~8도인 맹추위에 얼음트는 소리가 간간히 울려퍼지며 얼음은 계속 두꺼워 지고 있습니다.
주말 한파가 계속 되었기에 이글을 쓰고 있을때쯤에는 20cm 전후의 단단한 얼음일꺼라 생각됩니다.
고사리 손에 쥐어진 낚싯대에 입질이오고 엄마 아빠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 ...
엄마 아빠의 바쁜 움직임.. ^^
추위를 잊고 낚시하는 분들은 바쁘고 활기차 보입니다.
즐빙 이라는 인터넷 카페 회원이신 심해님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
필자도 회원이기에 반가움에 인사도 나누고 빙어 낚시 이야기도 나누며 한수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
좀 특이한 빙어낚싯대 ...
자작인데 만들기 쉽고 입질하는 느낌과 빙어손맛이 손바닥 까지 확실하게 전달되더군요.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며 일본 명인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빙어는 넣으면 올라오는 상황..
아이들 썰매타고 뛰어다녀도 입질은 아주 잘한다고 합니다. ^^
오늘 빙어낚시좀 한다는 분들 몇분이 일찍부터 낚시중이고 마릿수 채우느라 시린손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
아이들은 몇마리 빙어 손맛보고선 물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뛰어다니네요. ^^
움츠려든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추운줄모르고 이시간이 마냥 즐겁습니다. ^^
필자는 지난번과 같은 바리바스 바늘을 사용하여 낚시를 하였고 ...
담가놓은 필자의 채비에는 어느새 빙어 2마리가 올라오네요. ^^
오늘 낚시방법은 담가놓고 잠시 놀기 ..
걸쳐놓은 심해님의 자작 빙어대 ...
초릿대가 정신 없이 흔들리고 ....
잠시 휴식을 하던 심해님은 빙어 4마리가 한번에 올라옵니다. ^^
잠시 짬낚시하던 분은 어느새 한바구니 빙어를 채워놓았고 ...
한동안 고생하던 분들도 바늘 바꾸고서 계속 낚아올리네요. ^^
빙어낚시는 바늘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다른건 몰라도 바늘은 좋은걸 쓰는게 조과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이 지칠줄 모르고 뛰어다니는 정오를 조금 넘은 시간 ...
작년개장때 만났던 조사님이 낚시를 마무리하네요.
텐트안에서 조용히 낚시하였고 여러가지 테스트도 하였다는데 마릿수는 상당합니다.
400수 좀 넘는다고 하는데 24 L 아이스 박스에 가득차보입니다.
개나리 낚시공원 빙어 출처는 강원도 소양호와 대호만 빙어로 올해는 작년에 방류 하였던 묵은 빙어 조황이 아주 좋습니다.
산속의 아늑한 공간 깨끗한 수질..
개나리 낚시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 하기 좋은곳으로 시설 좋은 따듯한 방가로가 인기 많은 곳이기도합니다.
오늘 빈방이 없어서 예전자료로 대신합니다.^^
좌대 내부모습입니다.
빙어낚시 운영하는 동안에는 특좌대가 관리실겸 화장실 휴게실로 이용됩니다.
따듯한 방 따듯한 온수가 4계절 나오는 수세식 화장실 ...
빙어 축제기간동안 주간 이용요금은 7만원 1박이용료는 12만원 입니다.
예약은 필수로 주말이용하는 분들은 서두르셔야 예약 가능할것 같습니다.
잠시 둘러보다 돌아온 낚시자리...
초릿대가 난리가 났습니다. ^^
들어보니 한번에 4마리 ..
너무 오래 담가두면 채비엉킴도 생길수 있습니다. ^^
참고로 필자가 사용하는 채비는 5단짜리 입니다.
장비 실력에따라 조황차가있지만 견지대로 처음하는 분들도 충분히 마릿수를 할수 있다는점은 낚시를 잘하는 분들뿐 아니라
처음하는 분들도 아이들도 좋은 추억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포근해지는 이번주 ..
아이들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청소년 어른 10000원 초등학생 5000원으로 입장료를 받고있으며
썰매 의자는 대여하며 낚시용품 미끼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가볍게 몸만 오셔도 좋습니다.
아들과 짬낚시하던 조사님 조과..
견지대로 마릿수는 충분히 잡았네요. ^^
텐트설치는 문의바라며 빙질에따라 허용한다고 하네요.
넣으면 나오는 빙어를 잡시 잡아올리며 필자도 기본 마릿수를 채워가고..
한낮에도 쉬지않고 오는 입질에 금방 100수를 채웠습니다.
살얼음이 뒤덮은 필자의 아이스 박스..
얼음 밑에는 한쪽에 바글바글 모여있답니다.
마릿수 100수채우고 필자는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더 많이 잡을수 있었지만 너무 추운 관계로 짧게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지칠줄 모르는 아이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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