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독산동에 위치한 놀러와 실내낚시터 입니다.
우리가 알던 실내 낚시터와 분위기가 사뭇 틀리죠.
기존에 실내낚시터에서 가졌던 편견들 오늘 제가 바꾸어드리겠습니다.
분위기는 보시다시피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은은한 조명이 이구요.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음료와 손 맛 그리고 재미있는 이벤트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곳 입니다.
자~~ 그럼 요즘 새로운 놀이 문화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낚시카페~
낚시터 시설부터 천천히 구경해 보실까요?
이 곳은 카페 바와 카운터를 겸한 곳 입니다.
카페에서 파는 음료나 간식 준비되구요. 게임이 끝난 후 경품도 이곳에서 지급이 됩니다.
요금은 성인 남자 기준 시간당 만원..
기존의 손 맛 터와 비교 했을 때, 다소 비싸게 느껴 질 수도 있지만
글쎄요?
게임와 손 맛, 카페를 겸하는 종합 놀이 공간이라고 생각 했을 때...
커피 값, 영화 관람료.. 등등 멀리 가지 않고
도심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여가 시설 치고는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 입니다.
카운터 옆쪽으로 각종 경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사행성은 전혀 없는 소소한 생활 소품이나 간식거리, 음료가 주 경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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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낚시를 위해 실내에서는 금연 입니다.
흡연은 따로 마련된 흡연실을 이용 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낚시를 같이 하면서 즐기면 좋겠지만, 누구나 낚시를 좋아 하는 것은 아니죠.^^
낚시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 낚시터를 위한 사장님의 세심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 이네요.
시설을 보았으니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낚시터에 오시려면 준비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즐길 마음만 가져 오시면 됩니다.^^
오시면 우선 카운터에서 목욕탕 열쇠같은 팔찌를 받으세요.
개인 사물함도 비치되어 있으니,
가방과 두터운 옷은 여기에 벗어 두시고 편하고 가볍게 낚시를 즐기세요.
그외에 낚시대, 고기밥, 수건, 장갑, 팔토시, 앞치마, 슬리퍼~~ 등등
필요한 물품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채비도 낚시 메니아 이신 사장님이 직접 부력까지 세심하게 맞춰서 세팅이 되어 있으니
고기밥 껴서 담구기만 하면 낚시 시작 입니다.
근데 함께한 일행이 낚시대를 잡아 본 적도 없는 왕초보라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핸썸하고 친절하신 사장님이하 현장 스텝이 고기 잡을 때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근데요...
사장님이 도와주기 않아도 사실 그냥 물어요.
이건 모 ~~ 물반 고기 반이 아니라 물보다 고기가 더 많아 보이네요.^^
엘보 주의보 발령입니다.
구경만 했는 데 팔이 아픈 것 같아요.ㅎㅎㅎ
입질 없이 챔질만 해도 고기가 나올 판 이지만...
그래도 낚시라면 고기와 정정당당히 승부 해야 겠지요.
입질 파악만 잘하시면 한 시간 안에 하루치 손 맛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핵심 포인트 입질보는 요령을 알려 드릴께요.
개체수가 워낙에 많은 낚시터라서 일단 채비를 던지면 지나가는 고기들 때문에 찌가 흔들립니다.
당연히 입질이 아니겠지요.
주 어종이 잉어이다 보니 물과 함께 먹이를 흡입하는 취이 특성상 찌 놀림은 짧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짧고 빠르게 끊어지는 찌 놀림~~ 그 때가 챔질 타이밍 입니다.
처음에는 헛 챔질이 많겠지만, 타이밍을 알아가기 시작하면 누구나 잡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기존 낚시에 고정 관념으로 기다리는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 보다는
미끼를 자주 갈아주고 흔들어주고 고패질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이 더 잘 잡을 확율이 높습니다.^^
숙달이 되시면 한 시간에 20~30 마리 손 맛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오늘 동행한 한국낚시방송 정영재 PD님
처음에는 낚시터 간다는 소리 시큰둥 하다가 10분만에 열낚 모드로 낚시 중 입니다.
"이런데 있으면 진작에 좀 알려 주시징~~ 무쟈게 재미있네요 ㅎㅎ"
평소엔 노지 낚시를 즐기신다는 이 조사님
" 봄 낚시 3연속 꽝치다 오는 원 없이 손 맛 보네요~~ㅎㅎ"
어디를 둘러봐도 파이팅의 연속 입니다.
근데 잡은 고기는 어떻게 할까요?
중탕집에서 약을 내려 먹을까요? 매운탕 좋아 하시는 동네 어르신 갖다 드릴까요?
ㅎㅎㅎㅎ
그러시면 안되구요.
정확히 얘기하면 이 곳은 실내 손 맛 터 입니다.
그러면 여느 손 맛 터 처럼 손 맛만 보는 곳이냐?
아닙니다.
잡으신 물고기의 무게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로 게임이 진행 됩니다.
게임? 사행성 게임터?를 상상 하셨다면 그건 아닙니다.
건전하고 재미있는 게임방법 이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손 맛을 보세요.
그 다음 뜰채에 담겨지면 앞에 있는 개인 바구니에 넣고 바늘을 제거 하신 후 정면에 배치된 계측대로 갑니다.
그 다음 입장할 때 받은 팔찌를 센서에 데면 모니터에 아이디가 나타나고..
아이디 확인하시고 계측하면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게임은 근사치로 정해진 중량에 가장 가깝게 잡는 사람에게 경품이 주어지는 간단한 룰 이고요.
보시다시피 1시간 기준으로 125g / 325g / 425g / 525g 중량을 정해 1등을 가리는 방식 입니다.
게임 중량 기준은 매 게임마다 렌덤하게 바뀌고, 상대적으로 근사치에 가까운 사람에게 상품이 주어지기 때문에
몇 명이 참여 하든 상품을 수령하시는 분은 나오게 되 있습니다.
그 외에 중량이 가장 큰 고기와 가장 작은 고기에게 주어지는 대어(大魚)/ 소어(小魚)상
비단잉어, 메기, 붕어를 잡는 분에게 특별상, 날짜 중량게임 등
각기 다른 이벤트가 준비되고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낚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주어지는 소소한 생활 용품과 장난감
예전 실내 낚시터는 딱지꾼, 게임꾼들이 모여 고기 잡기에만 혈안이 된 삭막한 분위기는
이 곳과는 거리가 먼 얘기 입니다.
내가 잡아도 좋고, 친구가 잡으면 더 즐거운 화기애애한 분위기 입니다.
낚시와는 거리가 있었던 아이들과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묻어 나는 곳~~
왕초보부터 고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하고 ...
낚시 카페 답게 각종 음료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 지루 하지 않은 곳 입니다.
계측을 마치고 모니터를 바라보는 꼬마 조사의 모습이 사뭇 진지 하죠.
낚시카페는 이제 걸음마 단계에 접어든 신종 사업이지만,
신종 데이트 코스로 가족 놀이 문화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 입니다.
필자는 그 동안 낚시계에서 늘상 말해오던 낚시의 저변 확대에 낚시카페가 큰 몫을 하리라는 생각 입니다.
끝으로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과 즐기는 입질의 향연들 잠시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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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새 바람~~ 놀러와 낚시카페 어떻게 보셨나요?
낚시사랑 내에서도 실내낚시터 취재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근래에 사행성 낚시터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기존의 실내 낚시터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곱지 않않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바라본 낚시카페는 불법, 편법으로 얼룩진 모습이 아닌
새로운 낚시 트랜드로서 오히려 낚시와 멀어져만 갔던
젊은 층과 여성, 청소년 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생각만 해왔던 좀 더 발전되고 선진화된 낚시문화,
잡는 낚시에서 즐기는 낚시로의 전환 그리고 건전한 놀이 문화가
놀러와 낚시터에서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쉽고 재미있고, 남녀노소 사시사철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낚시
가족이나 친구, 연인 왕초보 부터 고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번거롭지 않고, 즐길 마음만 있으면 되는 곳 ,
아이들과 여성의 웃음이 묻어 나는 곳,
짬 낚시의 끝판왕 !!
놀러와 낚시터
지금까지 낚시사랑 예담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안내
평 일 : 낮 2시 ~ 새벽 2시
주 말 : 낮12시 ~ 새벽 2시
공휴일 : 낮12시 ~ 새벽 2시
일요일은 하루종일 금연 입니다.
남 성 : 10,000
여 성 : 9,000
청소년 : 8,000
커 플 : 18,000
어린이 놀이방, 흡연부스
따로 설치되어있습니다.
물고기 잘 잡을수있을때까지
교육은 계속 됩니다~ ^^
오시는 길
건물 전용 주차장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1053-6
1호선 독산역 1번출구로 나오신뒤 우시장쪽으로 내려오시면 커다란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언덕정상으로 올라오시면 반대편에 파리바게트 건물 지하입니다.
초록버스
1, 5, 9-3, 51, 388, 5602, 5530, 5531, 5537,
5617, 5618, 5623, 5624, 5625, 5626,
5627, 5713
파란버스
150, 500, 900, 5601, 6004
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