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낚시터들이 대부분 향붕어 낚시터가 되면서
요즘에 주로 출조하는 대석낚시터.....
같은 낚시터의 반복되는 조행기 올리기도 이젠 재미가 덜합니다.
전에는 주중에 출조지 선정을 위해 낚시터 조황정보를 확인하기도 했었는 데
요즘에는 금요일 쯤에야 어디를 출조 해야하나 고만하다가
결국은 익숙한 대석으로 주로 출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 열정도 전보다는 많이 덜해서인가 봅니다.
두번의 조행기를 간단히 조과 위주로 함께 올리려합니다.
6월 첫주 조과입니다.
80여수 했는 데.... 낚시터에 비치된 살림망에 구멍이 있었네요.
살림망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철수준비 중에 또치님이 옆자리에 자리잡고 곧바로 첫수를 합니다.
짐을 다 싣기까지 8마리를 연속해서 잡아내더니....
일요일 밤 9시경까지 101마리 대박을 했다고 합니다.
6월8일 주말에도 또 한번 대석으로 출조했습니다.
이번에는 27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히 제주변 조사님들은 대부분 손맛을 보신 것 같아
지난 주말과는 달리 별다른 부담없이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자리와 바로 옆 26번 자리에서 꾸준하게 붕어가 나와줍니다.
1.2m 장찌로 참 잘도 잡아내십니다.
몇자리 떨어진 30번 자리 조사님도 꾸준히 붕어를 걸어내고 계십니다.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출조하신 낚시사랑 노아주 고문님도....
바로 옆자리28번 자리에 오셔서 어렵지 않게 손맛을 보고 계십니다.
모처럼 취재에 대한 부담없이 편안히 낚시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자리 주변에는 저녁식사 시간까지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일찍 휴식을 취합니다.
새벽 3세에 일어나서 골프중계를 보다가....
U-20 월드컵 중계를 시청하면서, 아침까지 낚시를 이어갑니다.
U-20 축구도 이기고, 손맛도 충분히 봤으니.....
살림망을 말리고, 일찍 철수하기로 합니다.
옆자리 조사님도 꽤 많은 조과를 거두셨습니다.
오랫만에 사용하는 중층수결 살림망.....
말리는 시간이 길고, 붕어 지느러미가 살림망에 자주 걸립니다.
다른 좋은 살림망을 구입해서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엔 새로운 낚시터로 출조하고 싶은데.....
바쁜 일이 생겨서 주말에 출조할 수 잇을지도 불분명합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게 되서 출조할 수 있게 되면,
또 대석으로나 다녀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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