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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몬스터급) 대물 장어터의 지존! 개장소식을 전합니다.
대왕장어 대량방류!(연중 무휴 24시간제 운영)
[포천 수목원낚시터 장어전용]
노아주의 낚시터 탐방=>>
[4/30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80-8번지]
{포천 광릉 수목원하우스장어낚시터를 다녀오며...}-편
속절없이 가는 세월,
이 봄은 아쉬움을 남긴 채 자꾸만 멀어져 간다.
아직도 이 산야(山野)는
제 빛깔로 절정을 뽐내는 온통 들꽃 천지다.
막 떨어지는 꽃잎들 사이로 파릇한 희망이 움튼다.
그래서 그 희망으로 작별이란 슬품을 지우려 한다.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수목원으로써 대한민국 산림청 산하의 정부 기관이다.
조선 시대의 국왕 세조는 자신과 왕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지금의 광릉 자리로 정하면서 주변 산림도 보호하라고 엄격히 일렀다.
이후 숲이 보존되어 한국 전쟁도 견디어 내면서 현재까지 500년 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딱따구리과 조류인 크낙새를 비롯하여 여러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식물의 종류는 900여 종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97호인 크낙새 서식지인 국립수목원 일대를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또한 2010년 6월 2일부터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1999년 이전에 광릉수목원이라 불렸고 현재까지도 흔히 그렇게 불리는 경우가 많다.(참고-위키백과)
4월 마지막 날,
옛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곳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위치한
광릉 국립수목원 내 '수목원하우스장어낚시터' 입니다.
수목원낚시터는 국립 수목원(광릉 수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기 좋고 물 맑은 하우스 면적 2,000여 평의
대형 하우스낚시터로 2년 전까지만 해도 붕어 손맛터로 운영되어
수년 전에 동절기 손맛을 달래기 위해 필자가 활동하던 카페 회원들과 자주 찾던 곳,
작년에 '나영식' 지기님이 인수하여 향어, 메기, 장어, 등과 같은 이색적인 특수어종 잡이터로 운영,
필자도 이 곳에 도착하여 지기님과 대화를 해보기 전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대물장어 전용 잡이터로 운영 중이라고 한다.
붕어 사냥꾼이 이색어종터를 탐방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기 그지 없네요.
오늘 개장하는 낚시터가 워낙 많아 동분서주 바쁜 츄릅 기자님이
특별히 부탁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오기는 했지만 좋은 볼거리를
회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인 것이 사실입니다.
'나' 지기님과 사전 통화로 약속한 9시에 도착합니다.
입구에 걸어 놓은 '수목원 장어낚시터'란 현수막이 필자를 어리둥절하게 합니다.
낚시터 안으로 들어서며 이내 익숙한 주변이 친근감으로 다가 옵니다.
현수막에 쓰인 '수목원 가족힐링 낚시터'란 문구를 대변이라도 하듯,
하우스 앞에는 가족과 함께 탁자가 딸린 나무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캠프 화이어를 즐기며 준비해 온 고기나 잡은 장어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이나 공간이 잘 마련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시설도 있네요.
하우스 내부로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나영식 지기님의 모습,
민물 대물장어 전용잡이터로 운영한다는 내용을 미리 자세히 적어 두었다 주시네요.
하우스낚시터 내부,
국내 최대규모 하우스낚시터라 하네요.
입구 기준으로 좌(A) 동과 우(B)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실내 공기, 또한 쾌적하네요.
개폐형 하우스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므로 사계절 낚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 임에도 거의 만석에 가까운 인원입니다.
아직 방류 전인데도 장어가 나오는지 찌를 응시하는 모습들입니다.
챔질하려는 준비로 집중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고운 어망 속엔 이미 구렁이 두 마리와 살모사 한 마리가 들어 있네요.
어망 쥔장께서도 장어를 닮은 것 같습니다.ㅎ
오전 10시 대물장어 방류타임, 좌.우(A,B) 동에 똑같이 나누어 방류합니다.
400g 이상 대물 장어입니다.
방류 후, 2~3분이나 흘렀을까요?
여기저기 입질이 들어오고...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장어 조사님, 축하해요~^^
좌우, 전후에 정신 없이 나오는 통에 분주한 필자입니다.
알고보니 이 분, 장어박사라네요.
낮에는 대부분 곁 걸림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요,
밤에는 미끼를 제대로 먹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찌가 움직이면 바로 까야(챔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넘들 성질이 고약해서 물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긴 스네이크 종이니까...
한 번 물면 놓치 않는다고, 조심하세요.
분당에서 오셨다는 부부조사님도 한 수 하셨네요.
장어는 걸면 사정없이 잡아 당겨야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죠.
물리면 큰 상처가 남고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네요.
장어는 방류와 동시에 바로 나오므로 집중을 해야 합니다.
화이팅! 여기저기 정신이 없습니다.
이 곳은 신기한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붕어터에서 취재하다 보면 자주 겪는 일인데요,
"얼굴 찍지 마세요~!"와 어망도 들어주지 않아
한 손으로 무거운 카메라 들고, 한 손으로는 어망 들고,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그런 경우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조사님, 인증샷 좀 할게요?" 하면 아무 꺼리낌 없이
두 번이든 세 번이든 필자가 요구하는 대로 순순히 밝게 웃으면서 해 줍니다.
이 모두가 장어의 힘이 아닌가 싶네요.
힘 좋은 장어를 잡아 드시는 분들이라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젊은 분들은 어른들에게 예의도 좋고요.
구렁이 한 마리 들어 있네요.^^
구렁이는 굵기가 보통 어른의 팔뚝만하고 무게도 3kg이나 나가는 엄청난 몬스터입니다.
필자의 요구에 순순히 응해주신 분들의 성의를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에 사진을 뺄 수가 없어 또 많아졌네요.
미끄럽고 힘이 좋아 포즈 취하기가 불편하고 거부감이 있을 법도 한데
전혀 그런 기섹이 보이지 않는 순수한 얼굴 표정들이셔서
사진 찍는 제가 미안하고 즐거운 마음입니다.
빨간 뿔이 두 개 있네요.
24시간제로 운영을 하다보니 수면실은 필수인 거 같습니다.
각종 채비 및 미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요.
호화스런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깔끔한 식당도 있습니다.
방류 후 정신 없이 나오는 장어들과 화이팅 넘치는 랜딩 모습,
그리고 인증샷을 찍다 보니 어느 덧 시간은
오후 1시가 넘어 가고 잠시 짬을 이용해서 잠시 밖으로 나와 봅니다.
방류한 장어가 모두 나오고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방류 후 제일 먼저 잡는 분에게 무료 장어 교환권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더군요.
또한 장어는 방류 후 바로 쏟아져 나오므로 긴장감이 넘치고 흥미있는 낚시 같습니다.
푸짐한 점심 밥상, 맛도 좋더라구요.
차림표...
점심 식사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들입니다.
간혹 안 나온 장어 한 마리라도 건질 욕심으로 긴장의 끈을 놓치 않는 분들도 보입니다.
이 곳은 성질 사납고 고약한 분들을 한 분도 보지 못했네요.
모든 얼굴들이 온순하고 여유있고 밝은 표정입니다.
오후 3시에 빅 이벤트가 있습니다.
장어낚시의 최고의 긴장감과 파워 넘치는 초절정의 순간이라 합니다.
입어료 6만 원, 좀 비싼 요금이라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많네요.
장어 아저씨의 위엄해 보이는 포스,
장어 10마리 들어 있다 하여 쏟아 보라고 했더니 순순히 쏟아 놓고 포즈를 취해 줍니다.^^
손질도 해 주고, 방류 시간 엄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로 흥미를 더해 줍니다.
오후 3시에 있을 BIG EVENT를 기다리면서 채비 점검도 하고 체력 보충도 하는 모습들입니다.
그 빅 이벤트는 잠시 후에 보시면 압니다.
생각보다 젊은 조사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조사님들마다 어망 속에 장어 한두 마리씩은 들어 있습니다.
드디어 오후 3시, 구렁이 방류하는 빅 이벤트 시간입니다.
세상에~! 평생 이런 몬스터 장어를 본 적이 없으며
무게가 무려 3~3.2kg이나 되고 가격도 7~8만 원,
한 마리만 잡아도 본전 뽑고도 남는 장사,
빅 이벤트라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좌.우 동에 5마리씩 10마리를 풀며
수목원 장어 미녀대회에서 선발 된 여성 조사님 두 분이 방류를 합니다.
물론 두 여성 조사님에게는 장어 교환권을 드리고요.
저 장어 아저씨, 오전에도 방류하자 마자 잡으시더니
이번에도 좀 전에 아가씨가 잡고 있던 구렁이를 던지고
3초 만에 랜딩합니다. 포획에 성공했을까요?ㅎㅎ 아까벼!
던지면 바로 바로 랜딩하느라 여기저기 난리법썩입니다.
힘이 엄청나서 옆 조사님의 채비를 감고 나오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축하합니다.^^
추카요^^*
아나콘다 같습니다.
추카요~^*^
인증샷 요구에 누구 한 사람 거절이나 망설이는 분이 없습니다.
방류 후 10여 분 만에 좌.우 동 방류한 10마리 중 1마리씩 남겨 두고
모두 물 밖으로 나왔다고 해서 사진 찍는 것을 여기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몬스터 장어 두 마리를 낚은 장어낚시계의 대부, 비법이 있느냐 여쭤 봤습니다.
좌.우 동 분리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물 밑 바닥에 돌을 쌓아 장어집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며
채비를 던지고 앞으로 조금씩 당겨 보다가 뚝 떨어지는 지점이 장어 은신처라고,
미끼를 정흡으로 먹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낮에는 거의 훌치기 형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찌가 움직이면 무조건 강한 챔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할 것 없이 낮이나 밤이나 스마트캐미를 장착하고 있더군요.
손질을 대기하는 넘들...
마리당 일정 금액을 내시면 먹기 좋게 손질해 갈 수 있습니다.
오후 4시쯤 밖에서 개장 바베큐 파뢰가 있다 하여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 오는 필자를 향하여
좌 동에 딱 한 마리 남아 있던 구렁이를 잡아 들고
필자를 향하여 무조건 들이대는 조사님, 축하합니다.^^***
개장 바베큐 파뢰가 시작되고,
왼쪽 맨 앞 장갑 낀 분, 고기 굽느라 고생이 많더군요.
대장어를 위하여~!!!
생고기 바베큐 맛, 최고~^^
장어 맛은 더더 최고~!!!***
정말 맛 있더라구요.
장어 잡는데 꽂혀서 밖으로 고기 먹으러 나오는 분이 거의 없을 정도,
잠시 밖으로 나와 고기 굽는 젊은 조사님이 권하는 한 점을 드시고는
다시 안으로 들어가시는 좀 전 구렁이 두 마리 잡은 장어낚시계의 대부,
우 동에 남아 있던 한 마리마져 본인이 잡았다고 하여 따라 들어가 봅니다.
다시 쏟으라고 했더니 흔쾌히 또 그렇게 하십니다.
역시, 대부 소리 들을 만 합니다. 추카! 땡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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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목원 장어전용낚시터를 다녀오며...
기대를 하지 않고 찾아간 특수 이색어종 수목원 장어낚시터는
특수한 체험이었으며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돌아오는 황금연휴에 가족과 함께 장어낚시 다녀오시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수목원 장어낚시터 정보>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80-8번지
(네비게이션:수목원낚시터 또는 수목원낚시터식당)
(광릉 수목원 근처 입니다..수목원 초입구)
전화 : 031-543-6747
하우스면적 : 2,000평
수질 : 1급계곡수
어종 : 민물장어 전용(잡이)
수심 : 평균 2.0m
입어료 : 60,000원(24시간기준)
(입장시간부터 24시간 입니다^^)
미끼 : 청지렁이 , 지렁이 , 새우살
홈페이지바로가기<아래링크를 클릭하세요>
포천시 직동리에 위치한 수목원 大物(대물)장어낚시터 입니다
저희 수목원 장어 낚시터는
민물장어 전용 낚시터 입니다..
수목원 大物(대물)장어낚시터
구렁이급 국내산 민물장어 매주 방류 확정입니다 ^^
(일반방류 제외 구렁이급 자이언트 민물장어만 매주 금,토 최대 40kg 까지 서비스 방류 됩니다.!!!)
장어방류 매주 150kg ~ 200kg 방류!!
구렁이급 장어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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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