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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5월 5일 어린이 날이군요.
알라들이 있는 가정에선 오늘의 주인공들과 하루 놀아 준다고 음청 피곤 혔을턴디 지금은 어케 편안한
휴식을 취 하고있겠지요.
용돈도 주었을끼고....또 낼 모래면 어버이날... 어르신들 용돈..허허...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가정의 달
일 할수 있을 떄 욜씨미 벌어가 쪼메 늙으막에 편 하게 지내야 할낀데... 이 백수는...아고 불쌍혀라....ㅎ
연 이틀 비 바람으로 어제 출조 혔다가 꽝 먹고 집으로 돌아 왔는디 ...잠 자다 곰곰히 생각혀봐도...
오늘쯤은 모 처럼 입질을 받을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아침에 집사람은 아직 한 밤중이라 살포시 대문을 열고
어제의 꽝의 대한 모면을 하기 위해 재 도전에 나서 봅니다.
오전중에 들어가면 그 생자리는 아무도 앉지 않을꺼라는 생각에...룰라룰라~ 30여분만에 도착...
어어...노 조사 두분이 그 자리에 대를 널고는 품질을 하고 계시네요....이런 이런... 쪼메 내가 늦었군요.
가까이에 가서 입질 좀 합니까...하니 왠지 입질이 없다시며;;;열심히.. 찌를 응시... 혹시 오늘 밤낚시
하실껀지요...? 고개만 절래 절래.....음...그렇다고 계속 기다릴수는 없는 노릇....
그 옆에 낑가 좌대 펴 놓고 대를 널까도 생각 했는데.... 에이.... 김이 팍 새는 바람에... 다른 저수지로
이동....
거기엔 저수지 전체가 말풀로 꽉 차 있어... 찌 세우기가 만만찮더군요...에이씨이....
하는수 없이 처음에 간 그 저수지로 다시 이동...
해가 쨍쨍 나 그늘이 있는 딱 한 포인트... 그 자리에 어제의 꽝 복수를 위해 대를 깔꼼하게 널어 봅니다.
우선 강냉이로 공략....
그런데 어제 밤낙시 한 조사님을 아침에 만나 이바구 해 보니 아침엔 대를 차고 나가고 줄도 엉키고..
난리 부르수였고 저수지 한 가운데 수초더미에선 밤새 산란 하니라고 시끄러워 낚실 몬 했다나...으쟀다나
음....그렇다면 오늘 입질이 활발 하리라 기대 하면서.... 찌를 응시 해 봅니다...
미끼 달아 던져 놓고 지금쯤이면 입질이 들어 올꺼인데...도대체가 찌는 말뚝이네요...
점점 안 좋은 쪽으로.... 이떄 마침 제가 애당초 자리 펼려고 하던 자리의 노인네들은 입질이 없다며...
다른 쪽으로 이동.....젠장할....이동 할것 같으면 좀 진작 해 줬으면 좋을낀데..하는 생각.....에잉....
그나 저나 아침도 안 먹고 나왔는데...벌씨로 열두시가 훌쩍 넘었삣네요....배도 고프고....
국시를 먹을까 하다 밥으로 결정...간단 모드로.... 후르륵~~~ 꺼억...
밥 먹는 시간에 혹시 자동빵이라도.... 기대감을 가지고 자리로 가 봅니다.
그런데 말 입니다... 전혀 찌는 미동도 없었다는 거.... 대충 분위기 아시겠죠....젠장할......
입질도 없고... 배고프다 후다닥 먹어서 그런지 식곤증에 잠이 솔솔....에라 모리겠다.... 낮잠이나
한잠 때리고 오후 4시반즘에 일어나 잠시 저녁 타임을 보자 싶어 .... 차문을 활짝 열어놓고....푹 자고
나니 5시경....
이제 입질쫌 하겠제.... 다시자리로..미끼달고.... 다시 ....도리도리.....도대체가 입질이...없더먼유...
개뿔이나 입질이 어케 생긴건지도 까마득히 잊아 먹은거 같은 멍한 기분.... 이거원 연이틀... 입질한번
못 받다니..... 이건 무신 조화인지요.... 아마도 오늘 밤에 비.그리고 바람으로...저기압의...영향인지...
젠장 언제쯤이나 입질 볼수 있을런지 하는 걱정을 하며....케미 꺽기 전... 철수하는게 좋을것 같아....
깨끗하게 붕어 야들헌티 승복하고.....다시 한번 도전 하여 그땐 기필코....니늠들 복수할끼다...켁
이바구 끝...
▼ 꽃은 아름다워유~
▼아카시아 향이 그윽한 도로를 달려....물가로 가는 기분...상쾌도 합니더어~ 아님 말고용...
▼앗...그런데 아침 일찍 가서 좌대 펴고 밤낚시 좀 할려 했는데...먼저 들어간 조사님들이.....에이 한발
늦었습니다....
▼ 요거이 벌씨로 다 익어 갑네다...
▼입질이 없는지.... 팔짱을...
▼나름 열심히...하는이도...
▼밤낚시 할 폼은 아닌데요...그치유...
▼어제 밤 낚시 한 사람은 티근 중이고요...
▼요 놈들도.... 따뜻한기 좋은 가 봅니다...
▼자리를 뺏겨.... 다른 노리터에 왔는데..... 물풀이 꽉 들어 잇어...낚시 하기가....곤란 패스
▼다시 처음 노리터.... 어린이 날이라고....아빠 무등타고.... 골뱅이 주으로....
▼음...향이..좋아요...
▼하루종일 그늘이 있는 포인트....
▼허허 이 조사님들....다른 자리로 이동 중.... 진작 이동 하셨으면 제가 그 자리에.....ㅎ
▼결국은 이 쪽으로....
▼오후 한시가 다 되서야...아점을......
▼요거이 검은색으로 변 하기전에 다시 한번 도전 혀야겟어요....씨불.~
▼쩌그 나무 그늘 아래..... 오늘 꽝친 포인트....
▼그런데....입질은 없는데..... 발 바로 아래에서..... 붕순이들이 난리 입니다....
▼가정의 달 답게...가족들이 와서 고기 굽어 먹곤....휘리릭~
▼찌를 쇠로 만들었는지....말뚝 입니다...
▼아직 해가 있어야 할시간대에...하늘엔 먹 구름이 몰려 오는군요...오늘밤에 빗님이....에라이
▼오늘 군계일학 옥 내림은 밥 값도 몬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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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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