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체기로 많은분들이 궁금하실 낚시터중에 한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3년전부터 극심한 가뭄과 제방공사등등 여러가지 악제가 끼친곳으로 거의 영업을 포기하다시피 했던곳
하지만 올해부터 제방공사도 끝나고 수위도 제법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근 2년만에 이곳의 소식을 알려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찾아간곳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수곡낚시터
수곡낚시터는 칠보산 중턱에 자리한 전형적인 계곡저수지로 산속 깊은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초입부터 약 3km구간을 산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해야할정도로 매우 산새가 높고 깊은곳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시는길이 비포장은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필자가 도착하자마자 철수하시는 한 조사님을 만나봅니다
오전 5시부터 하셨다는데 대를 피자마자 소나기 입질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살림망안에는 50여수 는 넉넉해 보이는 대박살림망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손맛만 보시고 방생해주시네요!
바로 옆자리에 앉은 조사님도 마릿수 손맛을 보셨습니다
오래간만에 필자가 찾아간 이날은 날씨도 상당히 좋더군요
날씨도 좋고 무더운 날씨라 오후낚시는 안될것이라는 판단을 내리지만...
저번에 군계일학에서 가져온 신제품 샘플인데 이제품 아주 물건이네요
원봉돌부터 스위벨 등 다분할 채비에 얼마든지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군계일학의 쇠링 小 中 大 자가 모두 호환되니 정밀한 찌맞춤도 가능하게 해주더군요
이제품의 장점이라면 나사식이 아니며 쇠링을 넣고 도래만 채워주면 끝!
채비도 상당히 간결하고 사용법도 편해 잘만 홍보된다면 히트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오늘 필자와 함께할 일행은 나루예의 고문위원이신 "윤교수"님
저번주 이곳에 계신 조사님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실것 같네요
오후에 입질을 해주는것은 좋았지만 상당히 까탈스러운 입질이었습니다
물살까지 일렁거리니 그 시인성이 더욱더 안좋고 낮 낚시가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이럴때 사용하는 전자탑은 발군의 시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밥질 5~6번만에 폭발입질을 받고 계셨습니다
이날의 수곡낚시터의 붕어가 상류권전체에 몰린듯
라이징하는것부터 몇번 밥질에 붕어가 반응하는 모습을보니 많은 고기가 중상류권에 올라붙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새로 신설한 수상잔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최근 필자가 돌아다니며 오늘같이 오후에 고기가 쏟아지는 모습은 처음본것 같네요
보통 바람이 치거나 비가내려주는 경우에는 오후에도 입질을 해주는것이 맞지만 오늘같이 비교적 잔잔하고 바람도 없고 뜨거운 날씨에 고기가 나와주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아무도 모르는 좋은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양평권에서 가장 유명한 관리형낚시터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곳 수곡낚시터를 빼먹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3년전부터 20%이하의 심각한 갈수로 인한 낚시터의 운영을 포기
몇년전부터 이러한 현상으로 낙시터 영업을 잘 못하다보니 낚시인들의 기억에서 수곡낚시터는 멀어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새로 도약하는 수곡낚시터를 눈여겨 봐주셔야 할것 같네요
올해봄부터 80%의 저수율로 영업을 시작
일주일 600키로가 넘는 붕어를 수시방류하여 개체수 확보에 온 힘을 쏟아붙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오후 식사후 잠시 카메라는 내려놓고 낚시에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교수님은 오늘 필자의 생각엔 100수이상 찍으실것 같네요
필자 와 일행의 좌우측 자리 모두 호조황이었습니다
수곡낚시터는 4면이 산으로 둘러쌓여있으며 밤이면 쥐가 대화하는 소리도 들리듯..
워낙 고요하고 적막한곳이라 낚시에 대한 몰입도도 상당히 좋은 낚시터입니다
또한 칠보산과 용문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게곡수로 인하여 항상 물이 차고 맑으며 이곳에서 낚이는 붕어들은 힘도 좋아 많은 단골조사님들이 찾아주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수온기때는 향어와 잉어를 함께 방류하지만 지금같은 고수온기 때가 되면 수곡낚시터는 오로지 100% 붕어만을 방류한다고 합니다
이른 저녁 소주한잔의 여유도 즐겨보고
이곳의 사장님과 몇몇 주민들께서는 수곡낚시터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곳에서 양봉업을 함께하신다고합니다
오늘 막 수확한 꿀은 맛이 일반 마트에서 파는것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한통에 5만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소주한잔후 진지로 돌아와서 낚시를 진행하시는 윤교수님의 모습
낮보다는 고기가 많이 빠진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지만 밤낚시에도 심신찮게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입질은 낮보다는 확실히 좋네요
내일 오전 인천 영종도로 가야하는 필자이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할것 같네요
다음날 오전 5시30분경
필자와 윤교수님이 방문한 이날의 수곡지 분위기는 중상류권에 많은 붕어가 올라붙은 상태로 아침,밤,낮 안가리고 몇번의 밥질에 바로 붕어가 몰려주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어제 들어간 필자의 지인들도 마릿수 손맛을 보았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더 할꺼라고 합니다
현재도 고기는 잘나온다고 하네요
이쪽 저쪽 조황확인은 충분히 하였습니다
얼마나 낚았는지 살림망을 찍고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시간 오전 9시30분
1대의 낚시대로 쉬엄쉬엄한 필자의 살림망안에도 20여수는 갓 넘어보이는 결과물이 보입니다
윤교수님의 살림망에는 필자가 보았을때는 50여수는 넘고 70여수정도 되보입니다
수곡낚시터는 오전 오후에 살치의 성화가 있는곳입니다
생미끼는 자제하시고 떡밥을과 글루텐류는 비교적 단단히 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필자와 윤교수님의 살림망
100수는 조금 안되보이네요
탈탈 털어 방생해주시네요
이 제품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거와 비슷한 나사식의 제품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예전에 몇번 나사가 풀린 경험이 있는 필자는 다시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더군요
나사식이 아닌 자자손손사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이 제품도 예사롭지 않네요
시판된다면 꼭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날렵하고 샤프하고 정밀 찌맞춤도 되고 무엇보다 군계일학 쇠링과 호환되니 더 좋은것 같습니다
필자가 항상 애용하는 군계일학 핑크찌의 모습
몇몇 시설물을 담은후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애리는듯한 쏘는맛이 야생의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필자도 두통 사가지고 왔네요
한번 맛보시고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리실 맡은편에 위치한 캠핑장의 모습
관리실 맡은편에는 펜션형 방갈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에어컨 , tv ,냉장고 , 싱크대 , 수세식 변기와 뜨거운물이 나오는 샤워실까지
가족과 함께한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펜션형방갈로의 모습도 보이네요
수곡낚시터의 연안방갈로의 내부는 일반 펜션과 다름없는 좋은 시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단체출조나 시조회등 동호회 행사에도 상당히 좋을것 같네요
펜션방갈로는 방도 두칸으로 나누어져 있어 10명이 넘는 인원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합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으니 바베큐파티를 즐겨도 참좋을것 같네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20,000여평의 자연 노지형낚시터인 수곡낚시터
3년여의 긴 공백을 끝나고 다시 그 이름을 알리려는듯 대량방류와 함께 저수지 곳곳에는 캠핑할수 있는 지역과 곳곳에 시설투자와 시설보수를 한 모습을 볼수 있었으며
예전의 수곡낚시터 그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입하가 넘어가며 여름의색이 완연한 초여름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멋진 풍경도 보여주었으며
또한 조황도 상당히 좋아 즐거운 조행길이었습니다
칠보산 자락의 굽이굽이 산속 깊은곳에 위치한 수곡낚시터는 오염원이 전혀 없는 계곡저수지이며
4면이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있는 멋스러운 낚시터가 확실한것 같습니다
마치 자연 계곡저수지에서 낚시하는듯한 묘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강원도 풍경이 인상적인 이곳 수곡낚시터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수곡지 소개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 95-3 <네비게이션:수곡낚시터>
전 화 : 031-771-1233 / 010-6257-7962 / 010-7205-7962
면 적 : 약 2만평
수 질 : 칠보산 계곡수
어 종 : 토종붕어, 붕어, 잉어, 향어, 메기, 가물치
수 심 : 1.5M ~ 4M
미 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입어료 : 3만원
수상좌대 : 중형방갈로 3만원<2인기준> / 대형방갈로 5만원<3인기준> (입어료별도)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수상접안 방가로 / 육상 대형 방가로[단체 출조용. 가족용] / 팬션형 방가로
팬션형 방가로 5동 : 평일 5만원 / 주말 6만원
별장식방갈로 : 10만원 <인원수무제한>
내장꾸밈 - 화장실, 냉온수 샤워장, 씽크대, 냉장고, 스카이라이프 TV
알림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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