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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양오낚시터
강화권의 새로운 토종터 양오낚시터를 소개해 드립니다
저수지명은 양오저수지.. 예전에는 당산지로 불린 저수지입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부들과 뗏장이 좋았으며 참붕어와 새우가 많았던 둠벙이 있던 곳이랍니다
예전에는 소수의 꾼들만이 알덜 곳이었는데
10년전쯤 방송 한번 타터니 초토화된 후 5년전쯤 배스 유입 후 완전히 제 기억에서 사라진 곳이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지금은 양오낚시터로 작년 여름부터 허가를 받아 토종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양오지는 9만 평의 양수형 저수지로 4월 산란이 끝난 후 만수가 되었습니다
넓은 저수지답게 잔교 좌대는 30동, 수상 방갈로는 15동 허가가 낳으며
수상 방갈로는 현재 3동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방갈로는 연안 방갈로로 운영되며 새로 지은 방갈로라 깔끔합니다
방갈로 안에 거품식 화장실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분들과 놀러 오셔도 좋습니다
만수가 된 이후로는 상류 버드나무 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포인트들이 수심이 상당히 깊습니다
참고로 제방권 수심은 28m라고 합니다
상류권 수몰 나무 포인트에는 잔교가 있어서 편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잔교가 아주 넓어서 낚시용 텐트도 펼 수 있고 상류나 하류 양방으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수로에서 물을 올리는 양수형 저수지지만 수량 때문인지 저수지물은 너무도 맑습니다
상류권은 수몰 나무 포인트로 최고의 그림을 만들어주는 포인트입니다
이번 산란 때도 많은 월척들이 이곳에서 나왔으며
마릿수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도 상류권이라고 합니다
양오낚시터는 개인 좌대도 크고 넓어서 노지에서 편하게 낚시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도 십여 개의 잔교들이 수초를 따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저수지 전역에 수심에 관계없이 청태가 예술로 깔려 있습니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많은 청태들이 떠올랐지만 아직도 바닥에는 디글디글 합니다
그렇다고 붕어가 안 나오냐? 그건 아니죠~
저 멀리 관리사 반대편 포인트에도 몇분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식당과 매점이 있는 관리사..
신축 건물이라 관리사도 깔끔합니다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국산만 쓰고 있습니다
(국산과 국내산은 다른데.. 표기를 잘못하신 거 같습니다)
제육을 시켰더니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양오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조황을 올리지만
5월 초순부터 꾸준히 4짜를 포함한 월척 붕어들이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산란 후 회복기를 맞아 월척급 붕어들이 연안으로 완전히 붙었다고 합니다
요즘 조황이 좋다고 하니 한 것 기대를 하면서 아침을 기다려봅니다
주변에 민가가 몇 채 있지만 골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밤낚시는 상당히 조용합니다
다음날 조과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수지가 너무 넓어서 확인 못한 조황도 있으며
먼저 가신 분들도 많았지만 상당히 많은 월척이 낚였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위치 수심만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제방에 올라서면 만나는 하루권 골자리
양오낚시터에서는 둠벙 포인트라고 하는 포인트입니다
살림망을 확인하는 순간 황금색의 큼지막한 붕어에 잠시 놀랐습니다
초저녁부터 옥수수에 입질을 받았으며 후반급들은 새벽에 나왔다고 합니다
모델은 지기님 아드님으로 대신합니다
옆에서 낚시하신 분은 7번 입질에 세 마리의 월척을.. 밤낚시는 안 하고 오후와 오전에 낚으셨다고 합니다
그중 4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날 최대어는 관리사 뒤편 하류권에서 나왔습니다
아침 6시.. 3.5m 수심에서..
수상 방갈로 하류권에는 잔교 좌대가 있어서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그나마 깨끗했다는 포인트..
3.5m 수심에서 새벽에.. 옥수수와 지렁이로..
최대어.. 39cm
수상 방갈로에서..
최대어 37.5cm
방갈로 위치상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용한 새벽에 나와주었다고 합니다
중류권 장대로 깊은 수심을 노리신 조사님
오전 6시경 4m 수심에서 턱걸이 4짜를 만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상류권으로 그 옆자리 두 분의 조사님..
누렇다 못해 시커먼스 한 큼지막한 붕어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마리의 4짜와 후반급 붕어가..
조사님이 자리에 없어서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옆에 분은 최대어 36.5cm
상류 6번 잔교..
하류권을 보시고 낚시를 하셨으며 입질 시간은 새벽부터 아침에..
4짜를 포함해 후반급들.. 온리 글루텐으로 낚았습니다
잔교 끝자리에서도..
최대어 36.5cm
같이 오신 분은 37cm 한 마리로..
설마 했던 상류권 포인트에서도 월척 붕어가 나와주었습니다
35cm 정도..
상류 건너편 주차장 포인트
지렁이로 새벽에 한 마리 낚으셨다고 합니다
38cn
이분도 지렁이로 낚았습니다
삼삼한 월척 붕어 두 마리 들어 있습니다
주차장 잔교 포인트.. 하류권으로..
최대어 38cm
축하드립니다~
잔교 안쪽.. 마릿수는 여기가 최고였습니다
최대어 36cm
그리고 상류 버드나무에서 나온 4짜?.. 입다물면 39.9cm, 버금하면 40.2cm..
낚으신 분은 지금까지 최대어라고 하시는데..
이 붕어는 4짜일까요? 아닐까요?
4짜는 아닌 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일 제가 본 붕어 중에서는 가장 이쁜 양오지의 붕어였습니다
붕어를 보고 느끼신 거 없으신가요?
어린 붕어나 4짜나 하나같이 누런 황금색의 갑옷을 지니고 있다는 겁니다
붕어 생김새도 그렇지만 채색이 예술입니다
이렇게 이쁜 붕어들이 올라오는 관리형 저수지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청태가 많은 바닥 여건을 생각한다면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붕어가 나와주었습니다
양오지는 배스도 많은 저수지지만 밤에는 지렁이도 써볼 만하다고 합니다
대물들은 깊은 새벽과 오전에 나온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바닥 찾는 게 다소 어렵다는 게 관건이지만
붕어들이 저수지가 연안으로 붙어서 상하류 전역에서 월척들이 올라오고 있으니
믿음을 가지고 낚시하시면 황금색의 붕어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양오낚시터 홈피 : http://www.yango.co.kr/?nsui=530 ^^
위치 :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 134-4
전화 : 032-933-3265~6 / 010-4075-5851
면적 : 90.000평
수질 : 자연유입수
어종 : 토종붕어, 잉어, 가물치
수심 : 1m~5m
미끼 : 어분, 지렁이, 글루텐
입어료 : 20.000원(장박시 다음날부터 10.000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수세식화장실, 주차시설, 연안방갈로 3동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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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