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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은 토요일 07시 50분 회사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섭니다.
사무실에서 어영부영 ...열두시다. 후다닥 1층 식당으로 내려가 회사에서 주는 점심을 먹고...12시 반..
타임카드를 찍고....회사 정문을 나선 후....
부랴부랴...집으로 돌아와... 이미 물가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영천 대성지로 내 달립니다...
바로 이 시기.. 목적지에 도착한 저는 차에 실고 온 보트를 내리고 바람넣고 분주 합니다...먼저온 후배님들
은 대를 널기 시작했고요,,,,
드뎌~ 보트 바람 다 넣고 포인트 찿아 노를 저어 갑니다...아...바로 이 기분 땀시 보트를....
여기다 싶어 폴대를 박고....대를 널기 시작 ....수심이 제법 나오더군요.... 이 때만 해도 불루길 기경도
몬하던시절 입니다.... 망테기엔 꽤 여러마리 붕어들이 들어 있구요....
해가 넘어가고 저녁 먹으며 시작한 손목꺽긴...밤 열두시경이나 끝 나더군요... 약 7-8명이 먹었으니
주변엔 소주병들이 즐비 하구요... 아직까지 정신이 남아 있던 저는 달도 훤하게 떠 있고 물 안개가...
피어 오늘는 걸 보니 보트를 끌고 낚씰 하로 가고 싶더이다...
함께 하던 후배님들... 술 먹고 보트 타면 클 나요...제발, 한숨자고 내일 새벽에 들어가라는 말에...
알았다이... 하지만 고집이 쏀 저는 내 쫌만 하고 올끼다.... 라고 말 하곤.,...
낮에 제법 쓸만한 붕어들이 나온 포인틀 찿아 여기가 거다 싶어 다시 폴대를 박을려 하는데..얼핏보니
보트 옆에 걸어놓은 고기 망테기가 빠져 슬금슬금 물 속으로 갈아 않는걸 발견...아차차~~~
제 빨리 폴대 박아 놓은걸 배 내어 가라앉는 망데기 주변을 휘 저어 보지만 개뿔이나 걸리적 거리는
감각이 없더군요. 낮에 잡아 놓은 붕어......아까비 ....
이걸 어전댜아....술은 취했지만.,... 정신이 번쩍.... 망태길 건지려 일단 보트에 있던 받침대를 빼 내어
수심 체크를 해 봅니다....음.... 이 정도면배꼽은 넘고 젖가슴 높이라.....
이 정도면 물속에 들어가면 금방 찿을것 같아....
아무도 없는 저수지 옷을 홀라당 벗고 까이꺼 하녀 물속으로 퐁당....뛰어 듭니다..
앗~ 그런데 수심체크는 했지만 보트에 매달려 발이 땅에 닫기를 고대 해 보지만...어지된 영문인지
발이 땅에 안 닫더군요,,,,아하.....날도 추운데....이래서 사람이 죽는가 보다....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래서 이왕 물속에 뛰어 든거 발로 휘적 거리며 망테길 여기 저기 찿아 봅니다...
여기쯤인거 같은데....도저히 찿을길 없더군요,,, 헛참.... 순간 망테기 찿는건 포기 합니다... 더 급한 건
이 싯점에 응가가...보고 싶더군요...... 에라이 모르겠다.....걍 힘 쪼메만 주니.... 배출이 되면서...
자동으로 세척....이.....흐흐...
이제는 보트위로 올라 가야 하는데....몇번을 시도끝에 겨우 올라오니... 와 이리 추운지요....
후다닥 옷을 입고....차에 돌아 와 생각 해 보니 그떄 까딱 했으면..물속에서 꼬르륵~ 할뻔했던...
영천 대성지 야기 입니다 만....이는 약 20여년전의 사건이고요....
지난 주말에 추억이 있는 저수지에서 영남 9월 정출에 참가코자 아침 10시 출발....
사부작 사부작 내려 가는데 총무님 한테 전화가 날아 옵니다... 예 반갑습니다... 몇시에 출발 하냐네요
나 지금 출발 했는데.....왜 그러냐니....금호 거시기 국시 집에서 국시 한그릇 하자더군요...
안 그래도 정출지 들어 가는 입구에 그 전부텀 맛 나게 하는 국시집이 있어 자주 들리곤 하던 곳이라..
이날도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고 들어 갈려 했는데...마침 전화를 해줘 얼마나 반갑던지요...
평균 시속 140을 밟고 두시간 만에 도착.... 반갑게 그리고 맛나게...국시 한그륵 하곤... 물가로에 도착
합니다... 이미 전날 들어온 님들도 있고
토요일 당일 들어온 님들도 있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정지부 님과 인사를 나누곤...
허벌나게 더운데....대를 널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형지로서 불루길이 있으며....약 3년 전엔 클럽 교류전도 햇던 곳이지요....
한 두대만 펼려고 올땐 마음을 먹었는데...막상 도착을 하고 보니 또 욕심이 나 9대나 폈습니다....
그런데 찌가 올라올것 같으면서도....아니 오라 오더군요...
아직 해가 넘어 가지 않았는데도 입질 한번 못 받고....이런이런.....이늠들이 텃새를 부리나....
케미도 꺽기 전 본부석에선 저녁 먹으로 오랍니다...
그럼 가야지요.... 한잔 걸치고 다시 자리에 오니 제일 짧은대에서 자동빵으로 존마난 녀석이...
달려 나온더군요......헛 그놈.....착한건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케미 꺽고 붕어들 유혹을 해 봅니다만.,.... 찌는 까따도 안 하고 야식 시간대가 가까워집니다...
전통이 옵니다....야식 먹으로 오라네요.... 밤 열시 .....본부석으로....가 새벽 2시까정....퍼 마십니다..
이런저런 이바구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그 길로 차에 들어와 보이러 틀곤 아침에 눈 뜨자 마자....대를 접으며 철수를 시작 합니다...
아...머여....시방 붕어 잡은거라곤 어제 저녁에 자동빵 된 녀석........허허 그녀석 착한 녀석입니다..
철수 완료...아침밥 먹곤..... 다시 고속도로를 질주.......백수가 와 이리 바쁜지......이해가 안되는
겁니다.....이를 어저면 좋을런지....좋은 방안이 있으면...문자 내지는 댓글 주시와요...이바구 끝 호호호~
♣오늘은 영천으로...
♣먹이사냥~
♣자...웃으시고.....요
♣가끔 들리는 국시집에서.....
♣낚시 분위기는 나는데.... 덥더군요...
♣상류엔 정자도 있고요
♣지부장 욕 본다이~
♣오랜만이구나...고수전때...가지고 올꺼지...ㅎ...
♣붕언 잡었나 몰러~
♣손맛은 보셨는지요...
♣우린 죽마고우랍니다...
♣이런 싸가지읍는 늠들.....
♣어쩌면 고길 그리 잘 잡으신데유...
♣음...
♣잘 가셨지유..
♣어이쿠.... 고기 잘 잡는 아자씨....
♣이 아자씨도 잘 잡는디....유
♣어이그 뭐징....
♣음...뜰채....
♣저녁 준비 한다고 수고들이 많군요...
♣까꿍~
♣매렁~
♣제가 열심히 대도 잘 널었는데요....
♣개뿔이나....존마난 녀석..딱 한마리....
♣홍일점..... 콧대님,...
♣음...어디보자....
♣자...아침먹고 시상식 합시당.....
♣1등..
♣2등
♣원랜 4등인데...3등이요...
♣어이..그늠들 튼실 하군
♣가거라...
♣잘 크고...
♣텐트 접고 집으로... 정출에 참가하신 님들 더운데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아~ 그거..
![210120[1].gif](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1609/20160926210406_hcqxokda.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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