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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낚시터탐방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안성 도곡낚시터]-편
※안성 도곡낚시터의 가을 소식을 드립니다※
(천고어비天高魚肥)
가을 하늘이 높으니 붕어는 살찌는 계절
가까운 곳으로 채비를 꾸리고 목적지로 잡은곳은 안성시에 위치한 도곡낚시터
지역은 안성이지만 용인과 찻길 하나 건너편에 위치한 양성면에 위치한곳으로
지리적으로 이점도 높고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 천혜의 낚시터여건에 관리형낚시를 한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녀갔을법한 낚시터이다
추분이 지난 10월 첫째주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는 시기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겨울을 준비하는 절기인듯?
인간도 곡식을 따고 말리고 식량을 준비하는 절기에 붕어또한 살찐다는 말에 공감하고 싶다
올해 전국의 붕어터중에 유일하게 1만원의 입어료를 올린곳으로 초반에 정말 시끄럽고 말도 탈도 많았던 도곡낚시터
하지만 워낙 저렴한 수상방갈로(1만원)의 대여료와 개체수를 더 늘려 꾸준하게 조황이 이어진다는 소문
필자도 오늘은 조촐하게 한대의 낚시대로 손맛을 보려한다
올해 새로 리모델링된 수상방갈로의 모습
금,토일은 예약을 안한다면 수상좌대에 입성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만수면적 6,000여평 준계곡형의 저수지 형태를 띄고 있으며
상류권 평균수심이 2m를 웃돌며 하류까지 4.5~5.0m의 깊은 수심을 보여주는 도곡낚시터
필자가 하룻밤을 지내보니 상류권과 중류권에 마릿수 조황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턴오바가 오며 물색이 탁해졌지만 수온의 안정으로 현재는 낚시하기에 아주 좋은 물색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성 조사님의 멋진 파이팅!
필자가 도착한 시간에는 이미 주말 방류가 이어진 상태에 방류사진을 담을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지인의 소개에 재미있는 아이템을 공개한다
일반 우리가 사용하는 낚시대이탈 방지용 뒷걸이인데
이 제품은 낚시대 자체고리에 고리를 거는 방식이 아닌 뒷캡을 열고 위 제품을 갈아 끼고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본체와 총알을 잇는 부분은 네오디움 자석으로 마무리가 되어있어 보관시에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부착후 사용하시면 될듯 하다
알미늄을 가공하여 어느정도의 무게가 나가지만 실제로 낚시대에 걸어보니 무게 밸런스가 뒤에 있어
캐스팅도 수월하고 디자인도 미려하여 주변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개발자의 말을 들어보면 낚시대를 차고 나가면 총알의 무게로 거의 99%는 뒷받침대에 탈락이 안되어 우수한 안정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제품에 관심 있으신분은 네이버에 "준피싱"을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오후에도 몇몇 자리에서는 충분한 마릿수 손맛을 보는듯
200mm가 쏟아진다는 기상청의 예보
하지만 역시나 구라청의 예보는 경기도 북부권에만 비를 뿌려줄뿐
이곳 안성권에는 10mm도 안되는 미약한 빗줄기만 대지를 적셔주었던 하루였다
상류권에 자리한 조사님도 잊어버릴만하면 한수씩 낚아내는 모습
아마도 전국의 낚시터중에 규모대비 최고의 수상방갈로 갯수를 보여주는 도곡낚시터
저수지를 돌아보니 노지에서 낚시할 포인트는 많이 없어보인다
상류권 몇몇 자리와 제방권의 수상잔교에서만 노지낚시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하지만 관리형낚시터를 찾는다면
첫번째는 편안함,두번째는 꾸준한 조황이 우선이 아닐까?
필자의 생각에는 4만원 입어료 내고 노지에서 낚시할바에 1만원 더주고 수상방갈로에 입실하는것이 현명하다는 생각
떡밥과 글루텐 낚시를 하는 필자에게도 천천히 올리는 멋진 찌올림뒤에 이어지는 파이팅
침한방 안맞은 도곡낚시터 붕어의 어체
최근에 방류되는 붕어는 평균 싸이즈가 30cm에 육박하는 생각보다 아주 큰 싸이즈의 붕어가 방류된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가 낚아보아도 평균적으로 9치는 넘고 30cm전후의 붕어만 낚이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니 말이다
도곡낚시터의 야경 모습을 담아보며
오래간만의 촬영에 삼각대를 챙겨오지 못하여 일명:손각대를 사용한 장노출 촬영을 시작해본다
지대가 높은 곳이라 도곡낚시터는 인가의 불빛이나 소음은 전혀없는 좋은 밤낚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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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낮에 곳곳에서 마릿수로 낚이던 붕어는 밤이되면 간간히 입질로 이어지는 상태
이곳의 단골조사들과 인터뷰를 해보니 새벽조황을 기대해볼만하다는 정보
다음날을 기대해본다
다음날 오전 7시경
찌뿌둥한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퍼부을것 같지만 이곳 안성에는 미약한 싸리비만 내려주었다
특히 용인 안성권에 물이없는 곳이 많은데 큰비가 내려 곳곳에 만수의 기쁨을 기대했지만 너무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이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평균싸이즈가 30~33cm급의 붕어들
어제 오후부터 낚시한 필자의 결과물이다
중류권에 자리한 아쿠아황태자팀의 회원 조사님의 살림망
50여수는 넉넉해 보이는 대박 살림망이 분명하다
중상류권에 자리한 조사님은 그보다 적은 20여수의 붕어들
그옆 좌대도 20여수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하류권의 몇몇 살림망을 들여다보니 낱마리의 조황도 있고 평균 이정도의 마릿수를 보여주는것 같다
촬영을 위해 중류권 좌대를 오르자마자 입질을 받고 있는 부부조사님의 모습
상처하나없는 깨끗한 붕어의 어체
두분이서 나란히 70여수 정도되는 마릿수를 보여주었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으들며 이제 해도 제법 짧아진듯
그리고 밤에는 은근히 쌀쌀하니 두꺼운 외투는 필히 준비하셔냐 할듯 하다
토요일 치고는 좋은 조황까지 함께 했으니 이날 이곳에 계신 모든 조사님들도 아주 만족하시고 철수를 하셨을거란 생각이다
이곳이 왜 고기가 잘나오냐?
뭍는다면 물론 저수지가 가진 천혜의 요건도 있겠지만 아낌없는 방류량을 꼽을수 있을것이다
만수면적 6,000여평 규모에 월 3톤이상의 붕어가 방류되는 낚시터가 몇이나 있을지?
고기가 잘 나오는 낚시터는 아주 단순한 원리에서 나온다
바로 방류량
이 방류량을 맟추기 위하여 내린 극단의 조취가 1만원의 입어료 인상인데 시설물 이용료를 보면 3만원 짜리 낚시터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드물게 관리실앞에 최상류권에서 가장 많은 마릿수를 보여주신 단골조사님의 모습
역시 밤에는 말뚝구경에 새벽부터 소나기 입질을 받으셨다고 한다
망 두개합쳐 80~90여수는 넉넉해 보이는듯 하다
필자의 옆옆 자리에 자리한 조사님의 살림망
필자도 부지런좀 떨었다면 이정도는 할수 있지 않았을까?
새벽녘까지 부지런하게 하신분들은 기본이상의 충분한 마릿수를 하셨으며
필자처럼 놀멍쉬멍 하신분들은 낱마리의 조황을 보이던 하루였다
뭐 조황은 둘째치고 오래간만에 물가에 나와 찌도 보고 식사에 반주도 함께 겻들이니 이만한 힐링이 또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확이 늦은듯한 옥수수의 모습
이곳은 단골조사라면 누구나 2자리수 3자리수는 무난하게 채울만큼의 많은 개체수 확보에 대량방류를 목적하는 몇안되는 낚시터
본격적으로 차가운 이슬이 내리는 시기의 완연한 가을낚시의 계절
시설이면 시설 방류면 방류 저수온기에도 꾸준한 조황을 보여주는 이곳 도곡낚시터도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1 (네비게이션:도곡낚시터)
● 전 화 :031-672-4643 /010-4783-4643
● 면 적 :6000평
● 수 질 :계곡수
● 어 종 : 붕어,잉어, 향어
● 수 심 :2.5m~5m
● 미 끼 : 떡밥,어분, 글루텐 , 지렁이
● 입어료 : 4만원(방가로 이용시 3만원 별도)
(1인용 방갈로 1만원)
연안방갈로 6동 /수상방갈로 25동
● 부대시설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 300대
※사용기종※
소니 미러리스 A6000 / 16-50 / 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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