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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적이 부쩍 좋은 붕대 아우와 또 동행 약속을 합니다
이시기에는 전국 많은 분들이 시즌을 마무리 하여 내년 산란철을 기대합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갑자기 찾아든 병으로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꾼들이 없어진 저수지에 홀로 앉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을은 이미 떠나고 , 겨울이 도심 가득 들어 오고 말았습니다
핸들을 잡으면 그져 좋아 지는 비포장길
겨울은 그렇게 약속한듯 찾아 들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 들만 바람에 흔들립니다
맑은 공기를 내어주는 자연의 숲속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을 느끼는건 헝아와 저 뿐 ~
이미 바짝 움추리는 겨울속으로 깊이 들어 온듯 싶습니다
떨어질듯 떨어질듯 매 달린 열매는 산짐승들의 겨울 식량입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소리가 참 조읍니다 ~
물들다 못해 서서히 말라가는 모습들이 온 산하를 덮어 옵니다
그리고 또 1년을 기다립니다
4계절이 뚜렷한 행복한 나라
그속에서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는 나..
자연을 버리지 않고 , 항상 깨끗하게 그자리를 지켜 줍니다
그래야 제가 또 문을 두두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내어주는 땅과 물...
그리고 초록 불빛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
각자의 불빛에 집중할수 있는 시기도 이제 몇주 남지 않았습니다
헝아가 준비하신 납작이가 무지 맛있었다고 ..
기분좋게 모두 빈작을 맞이 합니다 푸 ~ 힛 ^^
그리고 점점더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주변풍경에 빠져 듭니다
눈부신 햇살이 들고
초겨울 스산한 빗방울도 떨어 집니다
돌아가 털신 항개 싼걸루 사야 것 씀다요 ㅋ
이빨 뽑는 도구는 오늘도 그자리에 ~
충전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 누리는 김장철의 별미
처음 뵙는 족장님께서는 자리를 비우셨습니다<던져 주신 캔커피는 다 쭈구리 방탱이 ㅋ>
밟으면 아그작 소리를 내며 으그러집니다
두번째 밤이 찾아 왔으나 ..
저는 오늘은 빈손입니다
세상에 항개 뿐인 댑따 깅거 준비까지 했는데 ㅋ
다음주에 써 먹을겁니다 요 ㅋ
족장님은 어제 오후 철수 하시고 늦은밤 또 저에게 이렇게 많은 양식들을 ~
<다음에 뵈면 막걸리 한잔 드리겠습니다 ㅋ>
붕대 아우만 발로차는 사이즈를 건졌습니다
발로찬다고 하니 저를 찬다고 합니다 ㅋㅋ
다음주 또 올겁니다 ... 혼자 조용히 요상한거 테스트 핑계 삼아 요 ㅋ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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