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금요일 오후
저희 멤버들과 총 4명이서 1박2일로
인천 강화에 있는 내가저수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시간이 있어서 낮에 3시경 먼저 출조를 하였구요
나머지 일행들은 퇴근해서 저녁6시경 도착을 하였습니다. .
저는 일찍 도착해서 오후3시부터 혼자 먼저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공원조성 공사전에는 이곳 내가지에서
좋은 추억들도 많았고
조과도 좋았던 적이 많아서
내가지에 출조할때마다 기대를 잔뜩 하고
출조를 합니다 .
저희가 낚시한 자리는 동편 상류 인근
관리실앞 좌대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낚싯대는 3.2칸 두대를 사용
수심은 2미터정도 나오네요.
낮에는 바람이 좀 불어서 파도가 치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녁6시부터는 바람도 자고
분위기가 평온하니 수심도 좋고 해서 낚시하기 위한 조건은 좋았습니다 . .
또 저는 낚싯대가 긴게 없어서
이번에 출조하는 중간에 낚시점에 들러서
3.2칸 두대를 사가지고 출조를 하여
새로 장만한 낚싯대로 첫조과좀 올려보고자 하는
의욕도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오후3시부터 열심히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미끼는 옥수수글루텐과 딸기글루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채비를 던지면 찌가 미처 바닥에 내려가기도 전에
입질을 하고 막 끌고 다녀서 챔질을 해보니
강준치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이런
그러더니 밤12시까지 낚시를 해보았는데
계속해서 강준치만 입질을 하고
붕어입질은 없네요.
좌대도 새것이라서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는데
옥의티로 조과가 안좋은것이 아쉬웠습니다.
밤 12시까지 결국 낚시를 하였지만
총 조과는 강준치 5마리에 블루길 한마리가
전부였습니다. .
강준치 싸이즈는 6치에서 턱걸이 월척급까지 나오니
붕어대신 손맛을 강준치로 보았네요.
밤12시 이후는 입질이 그나마 없어져
취침에 들어갑니다. .
아침타임을 노려봐야 할듯 . .
하루빨리 예전처럼 수초들도 많이 형성돼서
붕어들도 마니 늘어나고 즐거운 조과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류쪽 좌대 모습.
좀더 많은 좌대가 설치 돼서 활성화가 되기를. . .
좌대 옆 잔교좌대의 모습
강준치들 . .
식사 메뉴로 사용한 새우.
이걸 미끼로 쓸걸 그랬나봐요. . .ㅋ ㅋ ㅋ
그래도 술안주는 삼겹살이 최고죠 . .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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