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연천에서 바다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시간에 구애 받지않고 언제든 갈 수 있는 곳
설 연휴 온 가족의 힐링장소로 훌륭한 공간인
지오낚시터이야기.
캠핑과 낚시는 더불어 가는 환상의 레저.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여자와 아이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위치와 조건이 우선이다.
동면중인 캠핑장과 방가로가 을씨년스러워도 지난 여름의
화려했던 추억이 소롯이 묻어난다.
추위에 몰려 실내에 진을 치지만 살얼음을 깨고 대를 드리우거나
루어대를 던지면 송어의 앙탈도 즐길 수 있다.
늘 함께하는 신세대 낚시인 제자 광선이의 호기심 어린 표정과
백전노장 장명철 위원장과 김형규매니저.
가는 곳마다 새로운 기대감에 전의를 불 태우는 감독과
카메라 감독.
물가에 앉으면 설렘반 기대반 세상사를 잊는 건
낚시가 아니면 그 무엇이 가능하겠는가!
대형 바다 어류와 랍스타 낚시를 취향에 맞게 할 수 있게
한 공간 안에 두 곳으로 분류해 놓아 채비 구성을 달리하는
재미도 있다.
오늘도 첫 수는 아내의 몫이다.
평생을 뒷 수발을 하면서 어깨너머로 훔쳐 보더니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광선이와 주거니 받거니
나를 저 멀리 몰아내고 늘 손 맛의 주인공이 된다.
농어와 우럭, 덩치 좋은 점성어.
파워풀한 앙탈이 손 끝에 전해진다.
낚시란 모름지기 낚아야 제 맛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라면 결과물은 곧 그날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좌우한다.
대낚시나 루엇대 각자 나름대로 발휘하는 테크닉이 다양하다.
가장 본인이 선호하는 장비나 채비를 사용하는 색다른 재미도 있다.
대형 어류로 손 맛을 만끽하고 이제는 랍스타로 입 맛의
구색을 위해 자리를 옮긴다.
초롱초롱한 어린아이의 눈망울에서
호기심과 신기함을 읽는다.
아빠를 따라 나선 오늘의 조행은 영원히 멋진 추억으로
아이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
관리형 실내 바다 낚시터의 또 하나의 장점.
즉석에서 낚은 고기를 맛 볼 수 있다.
젊은 주인장의 운영철학은?
낚시계가 젊어지고 건강해지고 있음을 오늘 또 실감한다.
갯바위를 그렇게 평생을 섭렵했어도 맛 보지 못했던
다금바리를 여기서 매운탕으로 먹을줄이야.
인연의 끈은 소중하다.
낚시라는 매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행복이요 살아가는 보람이다.
한 겨울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도 편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는 곳!
진한 추억으로 가슴에 남을 지오낚시터!
소중한 인연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알림
마이웨이 낚시이야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