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낚시터의 봄은 실습으로 시작된다.
시조회와 함께 개장하는 낚시터와는 달리
학생들과 처음 낚시를 접하는 현장체험이
실시되고 이어서 낚시터가 시작된다.
항상 부족했던 체험장, 손맛터의 좌석을
올해는 150여명이 동시에 가능하게 시설을 확충하고
시원스런 공간으로 준비했다.
올해 첫 시작은 신갈고등학교 학생들과
삼성전자 직원들의 낚시 새내기들이다.
개장일 체험행사 뒤 우리들의 낚시를 위하여
마음이 앞서 설레는 가슴으로 먼저 낚싯대부터 설치한다
드디어 60여명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가슴 설레는 첫 경험이 시작된다.
마음이 바빠지는 건 꾼들도 예외가 아니다.
개장 시간이 되기도 전 찌를 세운다.
항상 현장실습에 강사로 함께해 재능기부를 해주는
지곡지 카페지기와 회원들.
골든피싱 운영자와 임원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
몇번의 집어를 겸한 투척에 봄기온에 현혹된 붕어가
미끼를 물고 세상을 구경한다.
실습과 체험이끝나고 지곡지 카페 회원들과
일반 낚시인들이 자리를 메꾸기 시작한다.
짜릿한 손 맛과 풍성한 결과의 기대감으로
주위를 감싸는 어둠속으로 빠저든다.
사업적인 경제적 가치를 떠나
낚시의 대중화와 일반인들의 제약없는 접근을 위해
낚시터와 준비 된 장비, 채비, 소품, 미끼 등
모든것을 제공해 주시는 지곡 쥔장과 이 모든 것을
일선에서 관장 지도하는 나에 사랑스런 제자 광선이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알림
마이웨이 낚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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