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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낚시터 - 본격적인 시즌
도곡낚시터에 방문하시기전 유의 바랍니다.
도곡낚시터 붕어의 당찬 힘으로 인해 본인의 채비에 의구심을 가질수 있습니다.
채비의 손실로 재산상의 피해와 조구업체에 대한 믿음이 깨질수 있습니다.
잘못된 살림망 확인은 허리의 통증을 유발할수 있으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말도 안되는 유의 사항이지만
어떤 낚시인이건 한번쯤은 겪어보고 싶은 말도 안되는 그런 상황
2017년 현재
도곡낚시터에서 경험 하실수 있습니다.
수입붕어 위주로 낚시 좀 해 보셨다는 조사님들 중
아마 도곡낚시터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취재를 하는 필자에겐 맘 편히 믿고 가는 낚시터
손맛 좀 보시려는 조사님들께서도 믿고 가는 낚시터
안성시에 위치한 도곡낚시터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필자가 도착한 날은 토요일
많은 조사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빈 자리가 없어
자리가 비워지길 기다리며 낚시를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요즘 도곡낚시터가 어떤 경우로
이리 붐비고 줄을 서서 자리를 기다리는지
하루를 이곳에서 보내며 상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중 24군데의 물줄기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곳이라
물도 맑고 물색도 좋습니다.
물색부터 붕어가 입질을 잘 해줄것 같네요.
2017년 시즌을 준비하며
개장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셨다고 하는데
이 길을 걸어보며 낚시터를 한바퀴 돌아 봐야 겠습니다.
처음엔 별거 아닌 공사라 생각을 하시고 일을 시작 하셨다고 합니다.
낚시터를 둘레길 수준으로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작은 공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모든 낚시터의 시설들에 진입이 가능하게 시설이 되어있으니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편하게 좌대에 진입 할 수있어 유용하겠습니다.
제가 아는한
수면적 대비 좌대가 제일 많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곳 중 한곳이 도곡낚시터일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쉬지않고 낚시터를 방문하는 차가 계속 진입을 합니다.
주차 시설이 충분하여 편하게 오시면 되겠네요.
좌대 내부 시설도 보여드리고
꼼꼼히 주변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오늘은 그러질 못하겠습니다.
왜냐구요....?
잔잔한 낚시터 풍경속
저멀리 보이는 조사님들의 붕어 랜딩 장면이
수없이 보여 무슨일인가 거기부터 가봐야 겠습니다.
잔잔해 보이고 평온해 보인다구요...?
사진으로 표현을 못해 그렇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떡밥갈아 주기 바쁠정도로
정신 없는 붕어 입질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씨알도 작지 않아
손맛 더하기 노동으로 붕어를 랜딩하고 계시네요
작은 사이즈가 이 정도
최근 방류된 붕어의 크기가
월척급 이상이라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힘 좀 쓴다고 합니다.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
활성도가 좋아서 일까요?
그냥 나오는 법 없이 있는 힘은 다 쓰고 나오는거 같습니다.
쏟아지는 입질에
한대는 잠시 접어두고 낚시를 진행하는걸 보니
오늘 제대로 날 잡은듯 합니다.
개인용 방갈로도 마찬가지인 상황
피아노 줄 소리와 함께
여기서 첨벙 저기서 첨벙
대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 방갈로 내부로 들어가 구경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미끼는 별거 없어 보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쓰는 집어제와 먹이
수입붕어 잡는데 무슨 두팔 높게 치켜 올려
일어서서 붕어를 잡는지 의심하시는 분들...
이런 사이즈의 붕어가
나오는 건 물론이고...
잘나오다 철퍼덕 한번 털어주고 뜰채에 담기고...
이런 상황이 쉬지 않고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면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때마침 터져버린 채비에 쉴겸 일어서시는 조사님
38마리 까지는 카운트하고 붕어잡다 숫자를 잃어 버리셨다네요.
요즘 도곡낚시터의 조황은
낮에는 상류에 밤에는 하류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고 합니다.
좋은 조황 속에서도 보다 좋은 조황을 위해
낚시터 전역 24군데에서 새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니
고른 조황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거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필자에게도 쏟아지는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필자도 낚시대를 펼쳐봅니다.
밤 부터 아침까지 조황이 좋다고 하니
슬슬 찌나 맞추며 채비나 준비 해야겠습니다.
오후가 되어서도 상류는 입질이 끊이질 않나 봅니다.
필자도 저녁 먹기전 찌올림이나 볼 마음으로 구경이나 가봐야겠습니다.
낮에만 입질이 들어 온줄 알았는데
아직도 한창이시네요.
그것도 쌍 걸이로...
경질대로 제압이 잘 된다는 좋은 낚시대를 쓰시던데
일어서서 제압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좋은 조과를 올리고 계시는 조사님들 중
예민한 채비를 쓰신다고 1.2호이하의 모노필라멘트 원줄을 쓰신분들은
기본적으로 원줄이 터져
찌를 포함해 채비들이 낚시터 중간에 헤엄을 치고 있는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상당한 크기에 쏟아지는 입질
도곡낚시터에 오실때 단단히 각오를 하시고 오셔야 겠습니다.
팔이 아파 쉬는 분
정신없어 한대로만 낚시하는 분
이 날 도곡낚시터는 낮 부터 대박을 알리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축양 되어있던 붕어가 쏟아져 나온게 아닌
낮에 방류한 물고기가 나온거라고 합니다.
날도 풀렸으니 매주 이런 맛에 낚시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줄을서고
아침부터 기다리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낮에 손맛 실컷보고 미리 철수를 하신 조사님도 계시고
붕어잔치로 요란스러웠던 낮 시간이 지나 조용한 밤이 온듯 합니다.
그렇게 도곡낚시터의 하룻밤을 보냅니다
.
.
요즘은 취재를 나왔다하면
기본이 4박 5일 일정인것 같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누워있다 보니
벌써 해가 뜨네요.
어제 폭박적으로 쏟아지는 조황을 본 필자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필자도 잠시 낚시를 진행해 봐야 겠습니다.
역시 도곡지...
낚시사랑 노아주님이 또곡지 또곡지 하시는 이유가
일단 붕어 만나기가 쉽고 깊은 수심에 손맛이 좋아 그런 애칭이 생기셨나봅니다.
붕어낚시 전문 동호회인
아쿠아 황태자팀들도 이날 찾아와 낚시를 하셨는데요.
워낙 실력들이 출중하시고
연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
기본적으로 살림망이 풍성해 보입니다.
도곡낚시터의 살림망
일단 오늘 이런 마릿수의 조과는
명함도 못 내미는 조과에 속하는 상황입니다.
평소 같으면 적지 않은 조과에 씨알좋은 붕어
이 정도의 살림망이야
오늘은 "손맛좀 보셨네요" 하며 인사를 할수 있는 정도
이쯤 되야 잡았구나
할정도니 요즘 도곡낚시터의 조황 말이 필요없겠습니다.
어제 낮에 38마리 까지 세다 잊어버리시고
다시 세다 또 잊어 버리셨다는데
확실한건 살림망이 2개라는 사실
채비도 끊어져 나가 채비도 다시 하시고
오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살림망만 남겨놓고 가신 어느조사님의 살림망
도곡낚시터에 출조를 하실때는
기본적으로 살림망을 2개는 챙기셔야 겠습니다.
1개의 살림망에 저 붕어들이 다 들어가면
일단 어떻게 들어 올려야하는지 답부터 찾고 담아야 겠네요.
어제 낮부터 계속 잡아내신 조사님들의 살림망
밤에 피곤해서 잠만 주무셨다고 합니다.
이 넓은 살림망도 비좁은지 붕어가 삐집고 나올 정도니
이날의 조황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겠네요.
수결중층살림망의 입구보다 큰 붕어의 사이즈 또한 크기를 짐작케 합니다.
이 조사님도 채비 손실
그래도 좋은 기억속에 남을 출조 같습니다.
물속에서 살림망을 올리는 사진일까요...?
방류하는 사진일 까요...?
조황이 좋다보니 방류 사진이 꼭 살림망을 드는 사진 같습니다.
필자도 오랜만에 재미있는 취재를 한듯 합니다.
정신 없는 조황과 풍성한 조과에
많은 것을 보여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흔치 않은 조과에 보람이 있는 취재였던것 같습니다.
찾아오는 이에게
방류의 질과 양으로 대신 인사하고
조과로 보답하는 낚시터
도곡낚시터의 소식을 전해드리며 이번 취재를 마칠까합니다.
< 낚 시 터 소 개 >
도 곡 낚 시 터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42 - 1
010 - 4783 - 4643
031 - 672 - 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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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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